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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 디스크에 대해 알려주세요...

... 조회수 : 155
작성일 : 2007-10-18 11:23:36
제 나이 30중반인데요.
20대 초에 심하게 무리를 하고 몇일 허리 때문에 앓아누운 적이 있었는데요.
그 이후로 허리가 계속 안좋았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허리를 굽히지 못할 정도루요.
얼마전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었더니 한 디스크가 거의 닳아서 없어졌다네요.
그냥 있다가 다 닳아 없어지면 수술을 하라는데요.
의사들마다 의견이 다 다르잖아요.
다른 병원도 가보고 싶은데 여건이 안되네요.
그냥 이대로 살아야하는지....아직 젊은데 허리는 노인의 상태라니 너무 심란합니다.
여기에 대해 아시는 분......
IP : 124.51.xxx.7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7.10.18 1:25 PM (210.94.xxx.89)

    퇴행성 디스크 진단 받았습니다. 작년에 둘째낳고나서 허리를 펼 수도 없고 굽힐 수도 없고, 80 노인들처럼 구부정하게밖에 할 수가 없어서 병원갔더니, 퇴행성 디스크래요. 31살에.....

    결론은, 수술은 아니구요, 전 한방병원 다녔습니다. 압구정에 자*한방병원.....김연아 선수가 치료받았다는...^^;; 거기서 지금 1년 3개월 정도 치료중이구요. 지금은 통증 없습니다.

    물론, 퇴행성 디스크리는 것이, 계속 관리해줘야 하는 병인건 아시죠....^^; 건강상태에 맞춰서, 걷기 운동, 허리근력 강화운동 꾸준히 하시구요.

    그냥 있다가 수술하라...이건 너무 무책임한 말로 들리네요. 전 지금은 일상생활 이상없이 하고있습니다. 틈날때마다 걷기운동 하고있구요.

    다른 병원에 가보시는게 제일 좋은 방법일 것 같긴 한데...... 일단은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내에서 운동 조금씩 하시는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2.
    '07.10.18 6:58 PM (125.132.xxx.19)

    저도 퇴행성디스크인데요. 30후반.
    2년전에 어느날 아침에 일어나는데 그대로 푹 주저앉고 못 걸었죠.
    MRI 찍어보고 퇴행성 디스크라 하더라구요.
    저도 수술하기엔 나이가 너무 아깝다고 운동하고 물리치료 받으라 하더라구요.
    수술은 정말 나~중에 나~중에 나이들어서 힘들면.. 그때가서 다시 생각해보라고.
    퇴행성 디스크 진단받은 다음날 부터 오늘까지 2년동안
    하루도 아침에 스트레칭하고 매일 운동하고.. 하는걸 빼먹은 적 없어요.
    그래서인지 윗분처럼 저도 거의 일상생활 무리없이 하고있구요.

    전문병원 찾아보시고, 거기서도 알려주겠지만 운동하시고 몸무게는 가볍게 유지하시고
    무거운거 들지않기, 바른자세하기.. 등등 자세 조심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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