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난 이럴때 남편에게 엄청 실망한다..
내일 제가 어디 간다고 했더니 남편의 답장..
"잘 갖다와.."
으허헝.. 어찌나 무식(ㅋㅋ)해보이던지..
그럼 가지고 오라는 말은 뭐라고 쓸거냐고 묻고 싶지만.. 참았습니다..
오늘이 처음이 아니라 갖다오라는말 잘 쓰는거 보니 그게 맞다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ㅠ.ㅠ
저도 틀리는 글씨 많겠지만(엄청)..
오늘은 남편한테 무지 실망했습니다..
82님들은 언제 살짝 실망하세요?
1. ㅋㅋㅋ
'07.10.17 11:21 PM (220.117.xxx.165)연애시절에는 메일을 쓰건 전화를 하건 남편이 맞춤법을 틀리는 일이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남자, 결혼하고 나더니 웬 맞춤법을 그리 틀려댄답니까?
영 챙피해서 여기 쓰지도 못하겠네요.. -_-
결혼하고 나더니 이런것도 신경안쓰나봅니다.. (난 잡힌 물고기여..)
뭐 사실 이런건 장난이고 싸울땐 저사람이 내가알던 사람이냐며 심각하게 실망한 적이야 한두번 있었지만,,
같이 살아야 하니 넘어가기로 하지요 ㅠ.ㅠ2. 김수열
'07.10.17 11:21 PM (59.24.xxx.224)아무래도...자기 일에 완벽하지 못할때
3. ㅋㅋㅋ
'07.10.17 11:25 PM (220.117.xxx.165)전화를 하건 -> 문자를 하건
전 왜이럽니까 또.. ;;;4. 울집그
'07.10.17 11:48 PM (222.98.xxx.131)연애때부터 "얘기"를 "예기"로 쓰더군요.
몇 번 지나치다 심기가 불편하여 더이상 참지 못하겠을때 얘기해주었습니다.
남자들 맞춤법 은근 많이 틀려요.^^5. 우리남편
'07.10.18 12:04 AM (125.180.xxx.161)초4학년인 딸아이보다 맞춤법 더 못합니다.
위안이 되네요. 포기하고 살았는데 많은 분들이 그렇다고 하니..6. 남편이
'07.10.18 12:23 AM (222.232.xxx.180)이과 체질인가 봅니다.
저는 지가 많이 틀려놔서리...
아들 둘 키우는데
아빠 닮은 작은 아덜
받아쓰기 따로 안가르쳐도 90점 이상이었고(초 1,2때)
영어 단어도 몇번 쓰면 잘외웁니다. (토플단어도 쉽게 외웁니다-지금 중1)
나 닮은 우리 큰 아들
초등학교 저학년때 받아쓰기 20-30점
시험전날 12시까지 빡세게 가르쳤더니
다음날 60점 받아 옵니다.
OTL7. 맞춤법짱나
'07.10.18 12:29 AM (210.222.xxx.82)우리 남편 대학원 두군데 나오고 제법 좋은 직장 다니는 준공무원입니다만....
이렇게 문자 오면 확 깬답니다. 뭐라고 오냐면요...집에 와서 밥 먹을거란 말을
[마님, 오늘 일찍 캄니다]
솔직히 문자가 서툴러서 그렇다 이해하려고 해요.
그런데 매번 그러는 건 뭐냐구요...^^;
술 마시고 그런 적 없는데 딱 한번 외박한 적 있어요.
회사 사람들하고 같이 잤다는데...(이건 나중에 검증됐구요)
문자를 이리 황당하게 보냈더라구요. 이것도 실수일까요?
[이번만 너머가라]
이 문자 보고 캡 열받아서 난리 났었죠. 장난하나 싶어서요. @@
요즘은 아예 포기했습니다. 문서로 쓸땐 하나 틀리지 않으면서...아 놔...8. 항상
'07.10.18 12:30 AM (59.19.xxx.180)항상 실망이라 ㅠㅠㅠㅠㅠ
9. ...
'07.10.18 12:43 AM (211.201.xxx.87)듣고 보니 정말 재미있네요~
제가 고등학교 다닐 때 공부도 곧잘 하는 남자 아이였는데 맞춤법이 틀리드라구요~
편지를 받으면 많이 틀려서 좀 놀랬었지요~
의외로 남자 분들 중에 그런 분이 많으신 것 같아요~10. 하하
'07.10.18 2:27 AM (125.142.xxx.100)울남편 키크고 멋있고 자상하고....다좋은데
어느날 ..두둥..
"~했읍니다" 보고 저 기절할뻔...11. ^^
'07.10.18 3:27 AM (211.204.xxx.50)남편의 출장 준비물 목록 보고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역권" = 여권 (혹시 전혀 눈치 못 채실 분이 계실까봐)12. 맞춤법이
'07.10.18 5:15 AM (121.124.xxx.19)중간에 좀 바뀐게 있지 않나요?
돌잔치.. 이거 돐잔치 이렇게 쓰던 시절도 있도..
기억나는것도 있고 기억 못하는 바뀐 맞춤법도 있어요.
게다가 오타날때도 있고요.13. ^^
'07.10.18 8:29 AM (210.118.xxx.2)제 남편..맨날 [아뭏든]이라고 합니다. ;;; 아놔..
14. 김명진
'07.10.18 9:35 AM (210.106.xxx.174)차 타준다고...(어머~ 고마워라)
물올리고 한눈팔다 물 넘 끓어 내가 끄고 만지니...저리가라며 식혀서 차 탄다구 놔두고 또..시간지나 식은 물 다시데우고..결국 내가 차 통 꺼내고 찻잔 꺼내면 달려와서 내가 할라고 했다....
신랑 좀 제대루 해주세요.15. ....
'07.10.18 9:52 AM (210.110.xxx.184)아.. 정말이지.. 제 남편도 그랬어요. 연애편지라고 썼는데 맞춤법이 엉망.
경상도라 "ㅓ"를 소리나는대로 "ㅡ"라고 할 땐 정말.. 미치겠더라구요.
근데요.. 제 남편은 아들 셋 중 막내로 시어머니가 완전히 방치해서 키웠대요.
좀 심한 말이지만 간난아이때 예방주사 하나 안 맞추고 키워서 병나서 죽으면 지 운명이다.. 그러셨다네요.
그러니 학교 다닐 때 신경을 써줬겠습니까.
학교도 혼자 대충 알아서 다녔으니 맞춤법을 제대로 익힐 수가 없었다네요.
참 웃겨요.
그렇게 죽든 살든 지 알아서 큰 아들이 이제는 부모한테 제일 효도하네요.
금이야 옥이야 키운 큰아들은 부모님 힘드니 나몰라라하고
중간에서 제 몫은 끝까지 다 챙겨 먹은 둘째 아들은 이제까지 받은 것도 모자라 부모를 나락으로 떨어뜨리고..
형님 옷 물려 받아 입고 살면서 뭐 하나 해달라고 요구한 적 없는 막내 아들이 형님들이 저지른 잘못으로 곤란에 빠진 부모가 불쌍하다고 봉양하며 살고 싶다하니.16. ^^^^
'07.10.18 9:54 AM (211.33.xxx.147)푸하하... 역권에서 넘어갑니다.. 하하하
남편은 아니고, 저희 사장님,
인건비를 항상 인권비라고 쓰세요.
직원들 인권은 항상 쓰레기 취급하시는 분이요.. 헉!17. 울신랑도
'07.10.18 11:09 AM (220.72.xxx.71)맞춤법 무지하게 틀려요. 역시 경상도사람; 으랑 어 절대 구별 못해요. ㅠㅠ
S대 석사까지 했는데도 정말 형편없어서
우리나라 교육 문제의 산증인이라고 제가 놀린답니다. ㅋㅋ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2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39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0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2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0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76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09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2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88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46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1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3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0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7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07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27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76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4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3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57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89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1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38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3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5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6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6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29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78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