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왜 남자가 바람피고 뻔뻔할 수 있는 지 오늘에서야 알았네요...
왜 한국 남자들이 바람피우고 아내에게나 주변에 부끄러움 없이 뻔뻔하게 처신할 수 있는 지.....
바로 바람핀 아들 어머니의 뒷받침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이 게시판의 외도 지지자들의 글들을 읽고 확신 할 수 있었습니다.
여자 연예인의 바람을 자신의 꿈을 대변한다고 생각하는 분들...
아마도 자신의 아들이 바람피우면 대리만족감을 느끼실 것이고,,,,
며느리가 잘못해서 아들이 바람피는 것이라고 강변할 분들 같습니다.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말을 믿지 않았는 데.....
바람핀 남편을 둔 며느리들의 최대적은 아마도 이런 시어머니들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여기에서 그런 뻔뻔한 처신을 하실 자질이 있는 시어머니들을 많이 발견하게 되네요.
자신 남편의 경우를 대입해봐도 나올 수 있는 쉬운 결론을....
(교과서적인 고리타분한 이야기 하지말라고 하는 리플보고는 정말 어의가 없더군요...
남편 바람피워서 고민한다는 글에는 왜 이런 무식하고 용감한 덧글이 안 달리는 지 정말 궁금할 따름입니다.)
남자들의 바람을 정당화 하는 게....
과연 남자만이 그렇게 만들고 있는 것인가에 대해 씁쓸하게 한번 생각해보게 되네요.
1. ...
'07.10.17 1:08 AM (116.122.xxx.144)비약이 심하시군요...
그리고 남자가 바람피고 뻔뻔한거는 그 사람 됨됨이가 그래서 그런겁니다....2. 원글
'07.10.17 2:16 AM (125.129.xxx.178)...님
밑에 글들(일부는 지웠네요...)이나 이번 연예인 이혼에 관한 글에 달린 리플들을 읽어보셨다면 제글이 그렇게 심한 비약도 아니라는 것을 아실겁니다...
소설쓰시는 분들도 있던데.... 이정도는 약과죠...
그리고 사람됨됨이가 혼자 만드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또한 바람피는 사람 옹호하는 분들 됨됨이는 어떤지도 사실 궁금하네요.3. 원글
'07.10.17 2:20 AM (125.129.xxx.178)이런 덧글도 있더군요.
"남자가 얼마나 못했으면 여자가 바람을 피웠겠냐고...."
아마도 이런 덧글 다시는 분은 자기 아들이 바람피워도 며느리에게 똑같은 말을 할거라 생각이 드는 데... 아닌가요?
"여자가 얼마나 못했으면 남자가 바람을 피워...."
아니라고요....4. 이정도면
'07.10.17 2:47 AM (125.129.xxx.178)여자들은 남편이 불륜?을 저질려도 용서해주는데..
OO씨도 한번만 눈감아주지..
그렇지만 어쩔수 없이 OOO도 주홍글씨가 새겨진 거지요. 과도기 과정의 피해자... 모든 사람에게서 지탄 비스므리 당하는건 분하고 억울할 듯...
근데 얘기가 되고 있는 주방장, 너무 잘생겼네요. 이태리 사람인가요? 나이도 어리고 정말 좋다. 싱글인가 보네요. 침 질질 ㅎㅎ
결혼 10년이 넘고 OO씨가 아무래도 옥소리에게 소홀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
애교죠5. 그런데
'07.10.17 2:50 AM (125.129.xxx.178)OO씨의 권태는 아내를 더이상 여자로 보지 않게 하고
또한 밖에선 일과성으로 여자를 만나기도 하고
그와중에 외로와지는 OOO 그리고 사회활동 개시
그리고 우연히 알게된 외국남자
외국남자를 한번 사귀어보면 한국남자 못만난다고 하네요
그들은 여자에게 너무 잘하잖아요
그렇기에 닥종이 인형만들던 OOO씨
아이 넷 데리고 연하의 독일청년과 결혼하게 되잖아요
서양인들에게 동양여성은 신비의 대상이지요
OO 성격 보통아닌거 같은데 얼마나 부인에게 못해주었으면 부인이 외로워서 밖으로 나가버렸을까요.
-------------------------------------------------------
이정도면 정도가 심한거죠... 여기에 남녀를 꺼꾸로 대입시키면....
바람핀 아들 두둔하는 시어머니의 논리와 비숫해짐을 느끼는 것은 저 뿐만이 아닐겁니다.6. 그리고
'07.10.17 2:57 AM (125.129.xxx.178)"안나카레니나"나 "보봐리부인"을 최고의 문학작품으로 치시는 분의 글은 지웠네요..
거기 덧글에는 인생은 한번뿐인데 진정한 사랑을 얻어야 된다든지.....
외도를 사랑을 향한 열정으로 자랑스러워하는 글들도 있던거 같더군요.
여러분은 이런 열정정인 외도를 꿈꾸지 않나요?라고 묻는 글도 있던거 같던데....
솔직히 이런 글을 보고 놀란 게 저뿐인지...7. 항상
'07.10.17 3:03 AM (125.129.xxx.178)소수가 문제라고 하죠... 아닌가요,,,,, 기독교문제도 소수의 잘못된 행동이니 그것을 전체로 비약하지 말라고 하죠.
그리고 바람핀 남자가 뻔뻔할 수 있는 건 본질적으로 그것을 가족과 사회가 용인하기에 그런것이죠.
단지 한두사람의 뻔뻔함이 그렇게 사회를 만드는 것은 아니죠....
그것을 단지 소수의 남자의 뻔뻔함에서만 찾는 것은 너무나 단순한 생각 같은 데요...8. 그리고
'07.10.17 3:10 AM (125.129.xxx.178)꿈이라도 그것을 이런 공개적인 게시판에 적는 것은 그것을 머리속에 있는 꿈이 아닌 현실로 받아들이고 싶다는 것이죠.,,,
사실 길거리에서 나는 바람피우고 싶다고 외치지만 않았을 뿐이지....
그리고 글은 충분히 다른 사람들의 가치관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볼때 함부로 그런글을 올려서는 안되겠죠...
만약 어느 남자가 야심한 밤에 지나가는 여자 어떻게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을 단지 머리로만 상상한다면 상상으로 끝날 일지만 공개적인 게시판에 적는다면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너는 생각해보지 않았느냐고 도발한다면 참 문제가 많지 않겠습니까?
(얼마전 어느 연예인이 자신의 학창시절에 한여자를 흥분제 먹여서 어떻게 해보려다 실패했다는 글을 쓴적이 있는 데, 그글에 대해 성추행이나 성폭행의 혐의를 걸수도 있다는 변호사 글을 본적이 있네요...)9. 글쎄요.
'07.10.17 3:28 AM (125.129.xxx.178)"당신도 외도를 생각하잖아? 너도 예쁜 여자 어떻게 해볼 생각하잖아?" 솔직히 이런 글이 함부로 쓸글은 아니잖아요?
"그런데 외도 꿈 안 꾸어본 여자 어디 있나요?"
라는 글의 차이점이 있다고요,,,,
같은 관점이 아니라고 말하시니 사실 그 말에 더 놀랍네요.
그리고 경제력은 그 원인의 극히 일부죠.... 지금이야 천민 자본주의가 판을 치니 그렇개 단순하게 생각하시겠지만 이러한 생각이 우리나라가 경제에 대한 개념이 없을 때도 그러했거든요.
오히려 여자가 경제력이 강해지면 이런현상이 역전될 꺼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렇다면 정말 단순하게 생각하시네요.
단지 사회현상을 경제력에만 그 원인을 구하는 것은 그렇게 옳은 것은 아니지요....(물론 경제력이 원인이 아니라는 것은 아닙니다. 그게 전부는 아니라는 것이죠. 사실 너무나 작은 부분이죠.)10. ..
'07.10.17 3:32 AM (220.85.xxx.94)에고 별 관심있는 연예인들도 아닌데 그 사람들때문에 여기 82분들끼리 감정상하는게 더 싫으네요. 원글님께서는 저 리플들 취지를 자꾸 남녀 바꿔 대입시키시는데
저분들 대부분 취지는 "남자와 여자의 바람의 기준은 다르다. 남자는 이유없이 부인이랑 해피해피해도 외도할수 있지만 여자의 외도는 남자의 외도와 다르게 남편의 잘못이 큰 경우가 많다"는 취지에서 하신 말씀들이시니 비난하시려면
"왜 여자와 남자의 외도에 있어서 배우자의 기여도를 달리 평가하냐"로 비난하셔야지
"그럼 남자의 외도도 다 여자 잘못인 것이냐"에서 나아가 아들 며느리대에 대한 처세까지 단정해서 비난하시는 것은 부적절하다 봐요.
여기 외도지지자 아무도 없구요. 자기는 안 겪었어도 자기친구, 가족, 또 82회원분들의 상처로 인해 다들 남자의 외도라면 지긋지긋하신 분들입니다.
한국사회에서 조금 과장하면
-남자의 외도: 무죄 또는 최대10년
-여자의 외도: 예전에는 죽음. 지금은 유죄 & 최대 20년.
이런 경향이 강하다 보니 (아 물론 예외는 다 있구요.)
아 그래 남자의 외도도 성행하고 이 사회에서 다같이 외도가 없어지지 않는다면
여자의 외도중에서 그래도 무죄가 되는 것도 보자.(또 오해하실까봐..잘못이 없다는게 아니라 그 상대남과 행복하게 오래 오래 잘 살았습니다! 가 되는거요) 는 취지인거 같구요.
쟁점은 "남녀간에 외도에서 배우자의 기여도에 대한 기준을 달리하는게 옳은가" 인데 너무 곡해하지 않으셨음 해요. 다같이 외도없는 사회는 누가나 바라는 이상사회이고 배우자가 잘했건 잘못했건간에 외도하면 안되다는 상식이 깨진적은 지금 이순간까지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 탤런트보고 잘했다고 말씀하신 분이 설마 정말로 그렇게 생각해서 말씀하시거겠어요?? 그 애들도 있는데?? 이 사회에 대한 반어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글들을 문자 그대로만 읽지 마시고 전체적, 그리고 반어법, 은유법,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등도 감안하셔서 읽으심 오해가 없으실거 같네요. 원글님께서도 표현은 거칠게 하셨지만 결국 같은 말씀이시라고 봐요. 서로 크게 생각이 다른 것도 아니니 오해들 푸셨음 해요.11. 그리고
'07.10.17 3:41 AM (125.129.xxx.178)그 분은 당신도 외도를 꿈꾸는 데 왜 바람핀 여자를 욕하느냐는 식으로 글을 쓴거 같은 데요...
톨스토이의 수많은 작품중 "안나카레니나"를 최고의 작품의 거론한 것이나....(사실 톨스토이는 "전쟁과 평화"가 더 유명하죠...뭐 "부활"도 있고)
보바리부인의 저자가 누군이지 아시나요? 귀스타브 플로베르죠 검색으로 알았네요.. 그런데 보바리부인을 문학 최고의 명작이라고 하시니....
아마도 외도에 대해서는 톡특한 가치관과 문학관을 갖고 계신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이상한 주장을 하시는 거 같던데요.. 외도를 꿈꾸지 않았던 여자는 없다라고.....12. 글쎄요..
'07.10.17 3:49 AM (125.129.xxx.178)"남녀간에 외도에서 배우자의 기여도에 대한 기준을 달리하는게 옳은가"
..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 데요. ..님이 생각하시는 것은 이것을 달리보는 게 옳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외도가 부부중 누군가의 잘못이 있다면 당연히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물론 그잘못의 범위는 각자 틀리게 생각하겠지만....)13. 그리고
'07.10.17 3:58 AM (125.129.xxx.178)외도는 부부간의 신뢰를 깨는 매우 나쁜 행위입니다. 이것에는 동의하시나요....
외도하려한다면 우선 이혼을 해야겠죠... 안그런가요...그러면 더이상 외도가 아니죠...
이것에 부부사이에 외도의 원인을 논하는 것이 우수운 거 아닌가요?(며느리 탓하는 시어머니의 주장에도 일리가 있는 것이네요....)
외도는 부부사이의 가장 큰 신뢰를 깨는 행위입니다.
그 외도의 원인을 두고 니탓이니 누구탓이니 하는 것은 우수운 것이죠...(남자든 여자든...너무 고리타분하다는 말이 나온다면 할말이 없네요... 그러면 남편 바람피워 고생한다는 부인들에게도 그런 댓글 다시길 바랍니다.)
그렇다면 늦은 밤 야한 치마 입고 다니다 몹쓸일 다니면 피해자도 어느정도의 책임이 있다는 것이나 똑같은 것이죠.
성폭행은 어떠한 경우라도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되 일잖아요.
마찬가지로 부부라는 관계를 갖은 이상 외도는 있어서는 안되는 거 아닌가요?
부부관계를 해소한 이후로는 외도는 외도가 아니죠.
여자가 허락하면 성폭행이 아니듯이....
여기에 각각 다른 잣대를 들이대야 하나요?14. 제가
'07.10.17 4:14 AM (125.129.xxx.178)너무 고리타분 하다고요... 그럴지도 모르죠...
그러나 원칙은 원칙이죠....
외도로 인한 피해자도 이 게시판에 있고 어린 학생들도 간혹 보는 이 게시판에 외도를 정당화하거나 책임소재만을 따지려는 글은 너무나 무책임하고 어의 없는 글이 아닐수 없죠.
밑에 모 연예인 이혼글에도 외도로 인한 피해자 한분이 화가 난 덧글을 단것도 보았지만 그러한 외도관련 글에 무책임한 덧글은 올바른 글은 아니잖아요.
위의 원글이 어느정도 비약이 있기는 하지만....솔직히 외도를 저지른 아들 두둔하는 시어머니가 없는 것도 아니잖아요....
자기일도 아닌 아들일로 부끄러워 할 필요 없다고 생각하신다면 상관없지만....(뭐 맞는 말 같기도 합니다.)
하여튼 오늘 외도에 관한 일부 이상한 글들을 보니 그 반응에 좀 실망스럽기는 하네요.15. 화가 나네요.
'07.10.17 4:30 AM (125.129.xxx.178)222.233.128.xxx님
왜 덧글은 지우시나요?
그러면 저는 귀신과 이야기한 사람인가요....
자신의 글에 문제가 있다 하더라도... 아니면 더 이상 글을 남기기 싫다하더라도
최소한 작성하셨던 댓글은 남겨주시던가 해야 그에 따라 대답한 저의 덧글들이 이상해지지는 않겠죠?
그냥 지워버리시면.....아니면 최소한 지운다는 멘트는 남기는 것이 공개적인 게시판에서의 예의가 아니겠습니까?
남의 글 비약한다고 신나게 떠들다가 자기 마음대로 글 지우는 것은 좋은 행동인가요?
그리고 제가 외도의 원인을 언제 여자에게 찾았습니까? 외도의 원인은 거론조차 안했는 데...
단지 그 남자의 뻔뻔함이 남자만의 책임은 아니라는 것이죠...
무슨 경제력 타령을 하시더니 그냥 자기 댓글 지우고 나가면 단가요.... 정말 오늘 화가 나네요...
그런식으로 댓글 다시고 불리하면 지우고 나가시려면 아예 댓글 달지 마시기 바랍니다.16. ..
'07.10.17 4:30 AM (220.85.xxx.94)보봐리부인이 문학사적으로 높이 평가받는 것은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문체와 묘사, 여성의 심리묘사, 소재 이런 것 때문이었 던 같은데.. 그래서 뭐랄까 외설을 문학작품으로 만들어 내지 않던 시대에 문학작품으로 만들어 내다 보니 이게 문학작품이냐는 혹평부터 문학사조를 바꾼 천재다라는 평까지.. 물론 후대에는 좀더 호평이 우세해지고..그게 특히 심리묘사부분이 어쩌고 저쩌고 하고 들었는데..
고등학교때인가 세계문학전집에 있길래 읽었다가 내용이 충격적이라 깜짝 놀랐어요. 이게 왜 세계명작문학이야 하고 놀랬던...그랬는데 나중에 보니 영화로도 계속 만들어지고 어느 영화가 원작에 충실한가 평도 분분하고 ..하여튼 어렸을때 단테의 신곡과 함께 제일 이해할수 없는 명작문학이었던 기억이 있네요. 구스타프 플로베르..
에고 딴 소리고~
대부분의 여자들은 지루한 일상에서 일상탈출은 꿈꾸지만 그게 외도는 아닌거 같고
어느 집단이나 독특한 세계관을 가지신 분들은 계시쟎아요.
근데 그분 글에 다른 분들이 마구 동조하던가요? 별로 그랬을거 같진 않은데...
하여간 별로 생산성없는 논쟁에
서로 비슷한 얘기를 하는데도 마치 서로 다른 얘기를 하는 듯 공격적이라 안타깝네요.
마치 사랑과 전쟁의 조정위원이 된듯한 기분도 쬐끔 드네요~ 서로 조금만 떨어져서 보면 달리 보이게 될 것을....싶어서요. 이제 좋은 얘기만 하자구요.17. ..
'07.10.17 4:55 AM (220.85.xxx.94)그리고 전 저 아래글들에 리플을 단적도 사실 관심도 없는데 왜 제게 그런 걸 물으시는지 전 다만 원글님께서 쟁점을 잘못 오해한듯하여 쟁점을 짚어드린 것 뿐이예요. 거기에 대해 답해드릴 의무도 없고 사실 별로 관심있는 주제도 아닙니다.
부부문제 둘밖에 모르는건데 양쪽입장에서 구구절절한 얘기 다 듣기전에는 판단안합니다. 저 추측성 기사 하나 가지고 다들 모 탤런트가 외도한게 확실하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전 싫습니다. 언론을 워낙 신뢰하지 않아서 그러겠지만 설사 99%사실일 가능성이 있다 하더라도 저걸 저렇게 보도한 언론이 참 싫어요. 당사자들이 공개하고 싶어하지 않고 그 이유가 그럴 듯하면 좀 존중해줄줄 아는 언론이었으면 좋겠어요. 그들이 무슨 정치적 결함관계도 그들의 이혼으로 얻어지는 공적인 이익이 뭐가 있나요. 저걸 공표하면 대중은 당연히 관심을 갖고 왈가왈부하죠. 비록 공표안해도 어차피 입소문으로 날거라고 하더라도 저렇게 공표하면 사람들은 활자화 된 것들에 대해 신뢰를 하기에 더 사실일거라 믿게 되구요.
그리고 나머지도 제게 왜 그런걸 물으시는 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더이상 남들 다 아는 얘기 말해봐야 입만 아프구요. 어쨌든 오해가 풀리셨다면 좋겠네요.18. 원글
'07.10.17 4:56 AM (125.129.xxx.178)..님 의견 감사합니다.
사실 제가 놀란게 의외로 동조하는 분이 꽤 있더군요...
그래서 제가 흥분해서 이글을 작성한 것인데요..(물론 그래서 비약이 일부 심하기는 합니다만..)
저만 놀란게 아니라 다른분도 원글과 덧글을 읽다 자기는 다른 곳에서 왔는 데 여기도 이렇게 반응(외도에 대해 호의적이라고,,,)해서 놀랐다고 적으셨더군요.
물론 일부의 경우지만 그런 글을 보니 썩 기분이 좋지는 않더군요...19. 원글
'07.10.17 5:13 AM (125.129.xxx.178)물론 부부간의 일은 당사자들이 잘 알겠죠...
문제는 알려진 사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문제겠죠...(나중에 다른일이 언론에 밝혀지면 그것은 그것대로 생각해봐야 하는 것이고....)
외도에 대해 상대편의 책임으로 발생했다는 논리가 사실 따져보면 외도를 한 당사자가 자기 합리화 시키기위해 내세우는 것인데... 쉽게 그에 대해 동조한다는 것이 이해가 안가더군요...
-그리고 제가 질문 드린것은 그 쟁점을 이야기 하시니...한것이고, 물론 대답하기 싫으신데 제가 강요할 수도 강요해서도 안되겠죠.
-연예인 이혼 문제 저하고야 상관없고 더군다나 남의 집안 일에 감놔라 배놔라 말하는 것도 우습지만...
그래도 최소한 외도로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사시는 분들이 글을 남기시기도 하는 데...
82cook이라면 외도를 옹호하는 글은 안 올라왔으면 하는 바램이 재 생각입니다.
-간혹 남편의 외도로 놀란 분들 글들이 올라오잖아요.... 그러면 그 글을 읽은 우리네 마음도 아프지만 당사자는 얼마나 경황이 없고 가슴이 더 아프겠습니까?
그래서인지 더더욱 외도 옹호하는 글이나 외도에 대한 책임소재를 다투는 댓글들 참으로 무책임한 글이라는 생각이 드네요.20. 바람
'07.10.17 7:00 AM (211.176.xxx.11)을 옹호하려는것은 아니지만...
사는게 사는거 같지 않게 사는 부부도 많더이다.
부부관계 한번 없이 5년을 사는 사람도 있고.. 밖에 나갈때마다 남편과 싸우는 부부도 봤네요.
내가 행복하고 내가 그럭저럭 잘 살고.. 그럭저럭 잘 밀고 당기며 살기 때문에..
내가 그럭저럭한 남편 만나.. 싸우기도 하고 화해하기도 하고.. 가끔 부부관계도 가지며 살기 때문에...
그리고 내 남편은 절대 그러면 안되기 때문에..
바람을 피우는것에 대리만족한다는 그런 분들 욕할게 아니란 생각을 해봅니다.
저도 제 남편이..혹은 저는 용납이 안되지요.
하지만 각방을 쓰면서 사람이 점점 이상해져 가는것도 본 저로선...
도대체 결혼이란게 뭔가 하는 생각을 했어요.
쉽게 이혼하면 되지않냐고 말할수도 있지요.
배우자의 바람으로 상처받으신 분들이 많으시니까 당연히 바람피는것에 대리만족을 느꼈다는 말은 화를 낼수도 있지만..
저사람이 얼마나 지금 처한 상황이 불행하면 저럴까. 혹시 배우자의 바람을 겪으신분일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리고 한국남자들의 잘못을 여성에게서 찾는다는건 저도 윗분과 마찬가지로 비약이라고 생각해요.. 어째서 남자들이 바람피우고 떳떳하게 구는게 전부 여자탓이랍니까...
화가 나셨어도 하실 이야기가 따로 있는것이지요..
제가 이런 말 했다고 너도 똑같다고 바람피우는거 옹호한다고 그러실수도 있을거라는 생각도 드네요.
사는건 모양새가 다 비슷해보이지만.. 사실은 각기 다른 모양을 하고 굴러가고 있지요.
그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처지에 있는지 모르고서야...
함부로 비난하고 함부로 이야기 할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전 이번 옥소리 사건은 그녀가 바람을 피웠다고 나오긴 하지만..
그게 이렇게 메스컴에 떠들석하게 보도되어.. 그녀가 얼굴 들고 살기 곤란하게 만들정도로
만드는건 곤란하다는 생각이 좀 듭니다.
좀 신중하지 못한 언론. 이라면서 억측은 삼가하라는 기사도 있었지요.
우리가 이럴것은 아니란 생각이 들고.. 흑백으로 나뉘어서 이야기 할 문제도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어떻게 all or nothing으로 세상을 말할수 있을까요.
내가 겪은일이 오버랩해서 세상을 보는것만큼 위험한것은 없다 생각 됩니다.21. 아이고
'07.10.17 11:41 AM (210.216.xxx.210)길다..
이거 읽는라고 시간 좀 뺏네요..
근데 뭐.. 내용이 정말 고리타분하고 지루해서..원.. 혼낫네..ㅎㅎ22. 동의
'07.10.17 11:53 AM (61.254.xxx.242)ㄷ답글읽고 저도 너무 놀랐어요. 여성사이트에서 이런 이상한생각을 가지신분들이 많다생각하니 아찔하더라고요. 저런생각하시는분들은 아들없었음 좋겠어요. 얼마나 이상한생각으로 아이를 키울지..저런집이랑 역이면 안되는데 걱정되긴 해요.
23. 그러니까..
'07.10.17 2:40 PM (211.219.xxx.78)사는 게 사는 것 같지않고, 섹스리스로 5년이나 지나서 정말 지옥같다면, 이혼부터 하고 다른 남자 만나서 Carpe Diem 하시라니까요.
요점 정리: 무미건조한 결혼생활 --> 이혼 --> 다른남자와의 정열적인 연애
이러면 별 무리 없다니까요.24. 그러니까
'07.10.17 3:10 PM (221.138.xxx.192)님 의견에 한표요~
이혼하고 하는게 맞죠25. 윗분
'07.10.17 3:10 PM (211.176.xxx.11)제 이야기는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그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이혼해서 즐겨라. 소리는 차마 안나오더라구요. 님의 친구가 님앞에서 진지하게 우리 그러고 살아. 하면서 바람좀 나보고 싶다고 하는데 이혼해. 이혼한 다음에 즐겨. 이소리가 나올거 같나요?
현실적으로 도덕책 같은 이야기가 제 마음은 맞다고 해도 나오진 않더이다.
살다보면 이혼을 꿈꾸면서도 이혼하지 못하고...
그러고 사는 사람 꽤 되는것 같아요.
왜 저러고 살까 하는 사람들이요.
님의 경우나 제 경우나 만나면 그런식으로 말하면 됩니다.. 그래그래 당연하지 이혼해서 즐기면 되잖아. 왜 그러고 사냐.. 그치?
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사는 사람들앞에선 그렇게 말할수 없는 경우도 생깁니다.
님은 그럴수 있을지 모르지만 전 그럴수 없었어요.
그래서 마음 아픈 경우가 그렇게 꼬리를 이어 가기도 하는구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본 외도나 바람의 경우는... 정말 대놓고 뻔뻔스럽기도 해서 아직도 제앞에서 유부녀들의 단체 미팅을 주선하던 그 목소리와 얼굴은 잊혀지지 않습니다. 헬쓰클럽에 다니는 사람이었고 거기서 만난 여자들을 그렇게 이끌더군요.
그런경우와 그 경우가 같다고 볼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같지 뭐가 틀리냐고 결과는 똑같다고 하시면 할말이 없습니다.
실제로 그러니까요.
옥소리의 경우를 옹호하는건 절대 아니구요..
전 그때 정말 할 말이 없었어요.
할수 있는 말도 제가 해줄수 있는것도 아무것도 없었고...
지금 그녀는 우울증 2년째 치료중입니다.
위험한 삶을 살고 있지만 남들에겐 칭찬받고 떳떳한 삶이기도 하죠.
때때로 삶이 그런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남에게 보이기 위해 도덕책 같은 삶을 위해
내가 내 한번뿐인 인생을 어디까지 끌고 가야 하는가.
처절한 경우도 있긴 하다는 말씀을 드리기 위해 쓴것이고..
솔직히 말하면 안써도 무방한 글이기도 하군요.26. ㅉㅉ
'07.10.17 5:24 PM (221.150.xxx.52)치열 하시네요...세상은 백인 백색 입니다. 단정 할 것은 아무것도 없어요..
뭔가 한이 맺히신듯하게 공격적인 것이 마음이 아픕니다27. ㅉㅉ
'07.10.17 5:26 PM (221.150.xxx.52)굳이 남의글 일일이 들어내서 비판 하시는 것이 무섭네요 ,,
28. --
'07.10.17 10:34 PM (211.245.xxx.250)전...다른것은 모르지만 쉽게 쉽게 몸을 맡기는(이밤에 널리고 널린 유흥업소 보세요) 남자와는 달리...
여자는,, 대부분 몸이 젤 마지막에 간다고...생각해요
즉..몸이 갔다는것은 더이상 남은게 없을때 간다는것...더이상 버릴게없다는것..
그래서 여자가 바람나면 처자식도 모른다고 끝났다고 욕하지만...
정말 절망이나 끝장나지 않고서는 여자가 진정으로 바람이 날 수 없는 미련하디 미련한 존재가 아닌가 싶어요...
뭐 바람이 잘한 짓은 아니지만... 한아이의 엄마로서...막다른 길을 선택한 그녀를
흉보고만 싶진 않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0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38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18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1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69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74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08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1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87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45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0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2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89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6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06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26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74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3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2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56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88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39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37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34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3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3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5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29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75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