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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식구로 만족할까요?

음.. 조회수 : 1,704
작성일 : 2007-10-16 20:07:04
저희집 딸만 셋이고, 어린시절은 좀 고생하긴 했지만 대체적으로 유복하게 부족함없이 자랐답니다.
언니,저,동생 모두 잘 교육받고 자랐구요.
언니가 둘째를 임신해서 요즘 저도 고민이 많은데.. (두돌 아들 하나 있어요)
사실 하나로 만족하자가 70%, 하나 더 낳고싶은 맘 (사실은 아이에게 동생을 만들어줘야겠다는 의무감이겠죠) 30%랍니다.

오늘 친정아빠가 오랜만에 저희집에서 점심을 드셨는데...
아이 하나 더 만들어 고생하고 그러지 말고 그냥 너희부부랑, 아이랑 셋이서 행복하게 살라고,,,
그런 말씀을 하시네요.
제가 입덧도 상당히 심했고, 임신기간에도 우울증에 고생했고,
울아들이 워낙 정신없고 고집있는 스타일이라서 육아에도 참 고생했거든요... 지금도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둘째는 더욱 엄두가 안나고 있었답니다.
그래서.. 사실 나도 하나 더 낳고 싶진 않지만 커서 아이가 외로울까봐 걱정이라고..했더니
지금은 너희 세자매도 엄마아빠품을 떠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서로 의좋게 잘 지내고 있지만,
부모가 떠나거나 자식들이 중고등학교만 들어가도,, 형제 사이가 예전같진 않을꺼라고,
누가 어려워도 쉽게 도와줄수도 없는게 형제지간이라고.. 하시네요.

부모님 두분 다 장남 장녀이시고, 양쪽 고모 삼촌 이모들 다들 사이좋게 지내긴 하지만
양쪽에 형편이 안풀리는 분들이 한분씩 계시는데..
안타깝긴 해도 다 자기 먹고 살기 바쁜것이지 형제들이 돈모아 도와줄수도 없는 노릇 아니냐고..
사실 그 말씀도 맞거든요....
(금전적인 것을 떠나서...) 어차피 혼자 인생의 바다를 헤쳐가며 살아야 하는 외로운 인생인걸..^^;;

저도 언니 동생 덕에 외롭지 않게 컸지만,
각자 가정을 꾸린 지금은 예전같지 않음을 많이 느끼고, 간혹가다 외로움을 느끼기도 해요.
물론 사랑하는 남편과 아이가 있지만..^^
어쨌든...
둘째를 낳고 후회하는 사람도 있고, 대부분은 낳으라고 하는것 같은데....
이 고민은 머리가 터지도록 해결되지 않네요.
아직까지는 둘째는 생각 안하고 지내려고 하지만
지금 세살인 아이가 더 컸을때 그때야 맘변해서 둘째를 갖게된다면 터울이 커져서 후회할까봐 걱정도 되고.
이런 고민 많이들 하셨겠죠? ^^;;
IP : 211.187.xxx.17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10.16 8:14 PM (220.75.xxx.15)

    단촐히 3가족 전 그게 더 좋습니다.
    애 하나랑 둘은 천지 차이 같아요,요즘 세상엔...
    제가 몸이 안 좋으니 둘 건사하기 넘 힘들어 정말 버겹고 돈도 많이 들어가고...
    하나인 집 넘 부러울때 많습니다.

    둘 다 신경 써주기도 힘들고 둘 다 포기라고나할까..

    남편이 능력 안되니 하나만 낳자고 했었는데 후회 막심...
    물론 둘째가 더 이쁘지만 그래도....
    전 아닌거 같아요.사람 나름이겠지만요.

  • 2. ......
    '07.10.16 8:19 PM (124.57.xxx.186)

    저는 아이를 낳을까 말까, 몇명 나을까...이런 문제는요
    머리로 너무 고민하지 말고 그냥 내버려두는 건 어떨까 싶은 생각이에요
    터울이 얼마 정도 지면 좋을까도 사실 정답이 없는 문제라서요
    아이 하나 열심히 키우시다가 불현듯.....아기가 너무 갖고 싶고 둘째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번쩍 들때....그럴때 나으시면 어떨까요
    형제가 있느냐 없느냐, 터울이 얼마나 지느냐의 문제보다
    부모가.....아이를 얼마나 잘(?) 키울 수 있느냐, 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 육체적으로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아서요
    터울이 많이 져도....또 그나름대로 좋은 면도 있거든요
    아이도 동생을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을 수도 있고, 형제 자매 사이도
    터울과 상관없이 아이들 성향에 따라 좋을수도 나쁠 수도 있어요
    전 여동생과 5살 차이지만 친구처럼 지내거든요 ^^
    나중에 마음이 변해서 터울이 많이 진다고 후회할 것도 없지요
    마음이 변하는 그 순간이 바로...둘째를 낳을 때가 된것이니까요
    이럴껄 진작 나을껄, 이럴껄 진작 할껄 이라는 후회는 옳지 않아요

  • 3. 딸하나~
    '07.10.16 8:22 PM (59.11.xxx.11)

    우리도 세식구에요~^^요즘 교육비나 집값이 워낙 세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럽게 울나라가 비싸니..솔직이 돈..남편이 사업한다거나 시댁이나 친정이 부유하다거나 이런거 아니면 아이 낳기 겁나는거 같아요..저도 아이가 동생 없어서 안스러워서 혼자 눈물날적도 많았지만..가만 생각해보면 인생 어차피 성인되서 자기 일생기거나 결혼해서 가정 생기면 형제 자매..일단 그렇게 절실
    하진 않은듯 해요..

  • 4. 음..
    '07.10.16 8:23 PM (211.187.xxx.179)

    원글예요.
    물론 이 문제는 저희 부부가 결정할 문제고, 아버지의 충고는 충고인것이죠..^^
    근데 맞는 말씀이기도 하구요.

    저도..6살 차이나는 여동생과 잘 지내고 있어요^^
    그치만 2살 위의 언니랑은 정말 친구처럼 자랐답니다. 추억이 아주아주 많을 정도로요..
    그래서 터울도 많이 고민되는것이랍니다.....

  • 5. 글쎄~
    '07.10.16 8:37 PM (222.98.xxx.131)

    저도 딸아이 하나 있고 지금만으로도 충분히 힘이 들어서 하나만 키우자는 쪽으로 거의70%쯤 기울었었어요. 하나 있는거에 올인하자,,뭐 이런식으로자기위안하면서..
    그런데 어느날 친정아버지가 그러시더군요.
    느이 둘(나와 애아빠) 죽고나면 **이 세상에 혈육하나없이 혼자 남겨지는건데 그게 얼마나 외롭겠냐고,,당장 힘든것보다는 아이를 생각해야지..라고요.
    이말을 들으니 깨달아지는게, 저와 제 남동생 터울이 11년차이거든요.
    제가 5학년때 엄마가 출산을 해서 이제 대학 1학년이에요.
    그러니까 11년동안 무남독녀였던 셈인데, 제일 싫었던게,,학교같다오면 엄마도 없고 형제자매도 없이 덩그러니 인형가지고 놀았던거...이게 생각에 남네요.
    지금은 내동생 없었으면 어떻게 살았을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사랑하고 서로 의지하고 있습니다. 매형처남끼리 사이도 좋구요.^^

    결정은 원글님께서하시는거겠지만, 문득 제 생각이 나서 적어봅니다.
    근데, 남얘기 할때가 아니에요. 저도 둘째 어떡하나 고민하고 있답니다.ㅎㅎ

  • 6. .
    '07.10.16 8:45 PM (58.103.xxx.71)

    아이가 둘이면 기쁨도 두배요, 근심도 두배랍니다.^^
    전 4살 터울 아이둘인데 이왕 낳을거 좀더 일찍 낳을걸
    후회된적 많았어요.
    셋도 좋겠지만 넷도 행복합니다.
    돈은 뭐.
    울 친정엄마 말씀, 그럼 자식 적은 순서대로 부자여야 하는데
    그건 아니잖냐 하시면서 애 생겨 돈 쓸때 되면 돈도 더 들어오셨다네요.
    우리 키울때.^^

    전 이미 네식구라서 인지 세식구가 부러운적은 없었답니다. 맹세코!!!

  • 7. .
    '07.10.16 8:48 PM (58.103.xxx.71)

    아~ 그리고 우리집은 돈은 적게 들이고 키웁니다.
    옷은 물려 입는다던지,
    꼭필요치 않으면 안산다던지,
    사교육은 최소한, 물고기 잡는법을 가르킨다던지....
    아마도 한명 키우는 집보다 둘키우면서 덜드는듯합니다.

  • 8. 호야맘
    '07.10.16 9:33 PM (221.164.xxx.87)

    전큰애가 7살 둘째가 육개월입니다...결혼하고 요즘만큼 행복한적은 없는거 같아요...
    예전엔 돈에 바둥 됬지만 지금은 아이의 옹알이와 울음과 웃음에..바둥 되구요..큰애가 자기 동생 챙기는거에 또 한번 흐뭇하구요...정말 지금만큼 행복한적은 신랑이랑 연예할때? ㅋㅋ
    둘째가 있어 제대로 가정을 이룬듯하답니다....행복해요...^^ 아이 하나더 적극추천 합니다..^^

  • 9. 둘째
    '07.10.16 10:03 PM (59.18.xxx.143)

    고민하다가 터울 6년인 둘째 낳았습니다.
    윗님이랑 비슷하네요 큰 애가 7살, 둘째가 4개월.
    저도 요즘이 젤 행복하네요.
    하루하루 커가는 아이의 모습, 방긋 웃는 모습...
    큰 아이를 키울 때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한 순간 한 순간이 가슴에 팍팍 와 박히네요
    무엇보다 큰 애가 동생을 어찌나 어찌나 예뻐하는지,
    성격도 더 좋아지고 명랑해지고 유치원 선생님도 칭찬에 칭찬이랍니다.
    동생 없었으면 정말 슬펐을거라고 하네요.(아들 아들 엄마입니다)

    둘째가 웃을 때 제 가슴에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는 것 같습니다.
    형편만 되면 셋째도 낳고 싶을 정도로요.

    아이가 하나일 때랑 둘일 때랑은,
    경험해보지 않으면 느낄 수 없는 그 무언가가 있답니다.
    가슴속 깊숙이서 우러오는 흐믓함? 암튼... ^^

    <난 정말 둘째 안 낳아> 이런 분은 몰라도,
    <낳을까 말까?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까?> 이런 분들은 낳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런 분들은 큰 애가 나이 들어갈수록 후회 하는 경우 많이 봤답니다.

  • 10. 하나더~
    '07.10.16 11:04 PM (121.140.xxx.37)

    낳으세요.
    물론 부모야 힘들겠지만 형제하나 없이 애가 외롭잖아요.
    저도 둘째 낳을까 말까 고민하는 중에 소리소문없이 들어앉아 있데요.
    예기치 않은 임신이 황당했지만
    이 세상에 나와서 한 일중에
    둘째 낳은 일이 가장 장한 일입니다.

  • 11. ...
    '07.10.16 11:29 PM (211.201.xxx.87)

    아이 둘이 매일 싸우지만 그래도 둘째 보면 입가에 웃음이 함박입니다.
    첫째 때는 절대 느껴 볼 수 없었던 감정입니다.
    이상하게 저는 둘째가 학교 다녀오면 제 얼굴에 그 환한 웃음을 참을 수 없습니다.
    너무 너무 이쁨니다. 이 느낌은 낳아 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겠지요~

  • 12. 그러다가..
    '07.10.17 12:38 AM (211.214.xxx.227)

    우리형님.. 10년터울 형제 봤지요..
    군대간 형, 초등생 동생.. ㅋㅋ.

  • 13. 참.
    '07.10.17 12:40 AM (211.214.xxx.227)

    저두 애가 둘인데..누나랑 동생
    어린이집간다고 집나서면 동생이 울어요.. 그 모습이 전 왜그렇게 웃긴지..
    아침마다.. ㅎㅎ

  • 14. 동기간의 정
    '07.10.17 12:47 AM (59.150.xxx.89)

    형제애..동기간의 정 그걸 아는 것도
    참 중요하고 좋은 일 입니다.
    저도 둘째가 없는 우리집 상상할 수 없네요.

  • 15. ..
    '07.10.17 4:07 AM (124.80.xxx.21)

    걍 살짝 읽고 나갈려고 했는데..님때매 로긴햇어요..ㅋㅋㅋ

    님..낳으실거 같은데요..고민하시는거 보니..ㅋㅋ

    딱 2년전의 저 같네요
    저도 님과 똑같은 이유로 몃년을 고민햇죠.
    결론은 낳았어요..둘쨰
    얼마전에 돌 지낫구요

    하나와 둘은 정말 천지 땅차이 맞아요

    하나 데리곤 안다녀본데가 없는데.
    둘데리곤..아구..그냥
    포기 하게 되는게 많아요

    그래도 둘쨰낳은거
    제가 한일중에 제일 잘한것중 하나에요..

    전 다행히 둘다 딸이라서
    제가 원하던대로 됬어요..

    딸아이한테
    남자동생보다는 여자동생이
    나중에 우리부부 죽고 나도 서로 의지되고
    좋을듯 해서..그렇게 바라고 기도햇거든요..


    낳으세요..
    그냥 덜입히고..
    (요즘은 외동이가 많아서 물려입기도 수월해요)
    덜 쓰는게 아이를 위해 좋은것 같아요..

    물론 교육비는 좀더 추가 되겟지만요..


    저는 위로 언니 둘이라서
    정말 행복하게 지냈어요..물론 지금은 다들 시집가서
    지 애들 챙기느라 좀 소원하지만
    언니들이랑 놀앗던거 생각함 지금도 행복해져요..

    친한친구..외동딸로 자라서
    정말 없는거 없이
    옷도 잘입고..공주처럼 살앗는데..
    결혼하고 아기 셋 낳앗어요..

    자긴 클때 너무 외로왓다고..
    하는데 깜짝 놀랐어요..
    전 그친구 넘 공주처럼 살아서
    엄청 부러웠거든요..

    고민하시고 낳으세요..ㅋㅋ

    저도 4살 터울 입니다~

  • 16. 저도..
    '07.10.17 8:56 AM (211.108.xxx.54)

    외동맘입니다. 중간에 가졌던 둘째가 잘못되는 바람에 이렇게 되었죠..
    그러나 늘 후회와 고민입니다. 그때 낳았으면 좋았을걸 그리고 또 가져야 하는건가 하는 맘들이요.
    근데요. 윗님들 말씀처럼 고민이 되신다면 맘속깊이 원하고 있는거 아닐까요.

    그치만 정답은 없는거 같아요. 형제가 사이좋은 집도 많지만 원수처럼 지내는 집도 있거든요.
    현명한 걱정내리시길.. 참고로 전 완전 포기했습니다.

  • 17. 저는
    '07.10.17 9:19 AM (155.230.xxx.43)

    살짝.. 이기적인 여자인지...직장다니면서.. 애 키우는거.. 못하겠습니다.

    너무너무 힘들어서... .

    지금 딸이 10살인데.. 둘째 생각 안합니다.

    있는 자식이라도 잘 키우자... 그런생각하고 있구요..

    그리고 딸아이 어릴 때 키우면서..가슴아팠던거 생각하면... 지금 딸아이에게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도 하구요...

    그래서 과감히 둘째는 없는걸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둘셋씩 있는 집 보면... 정말 부럽긴 부럽습니다.^^

  • 18. ,,,,,,,,
    '07.10.17 9:33 AM (59.4.xxx.54)

    저도 그걸로 고민하다가 출산 한달도 안남은 임산부입니다. 벌써 5살 차이가 나네요
    없는집에 자식들만 우글우글했는데 그게 너무 싫어서 딱 하나만 낳고 안낳아야지 결심을
    했는데 딸아이때문에 맘이 바뀌었네요...ㅠ.ㅠ
    동생을 낳아주라고 5살부터 노래를 합니다. 지금은 뱃속 동생이쁘다고 빨리 나와라고 성화입니다. 하나와 둘은 천지 차이겠죠?

  • 19. ???
    '07.10.17 9:43 AM (221.151.xxx.8)

    저는 딸아이만 둘이 있는데 나이차이가 얼마 안나서 옷을 물려 입혀요.
    어제 5만원짜리 이쁜 골덴 바지를 사면서 이거 뽕 뽑으려먼 딸아이 하나 더 있어야 되겠다는 황당한 생각을 했답니다. ㅎㅎ
    이쁜 옷 펑펑 살 수 있어서 넘 좋아요. ^^
    지금 제가 바라던 딸둘이라 딱 좋은데 둘째가 세살 되니 다시 애기 갖고 싶어요.
    하지만 셋까지는 감당 안되서 참을라구요.
    넷은 확실히 꽉찬 느낌이 들어요. 셋은 단촐한 느낌이 들지요.
    둘다 좋은 것 같아요.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사람마다 다른거지요 뭐.
    저는 어느날은 하나 더 낳을까 했다가도 어느날은 하나인것도 좋았을텐데. 하기도 합니다 뭐.

  • 20. ..
    '07.10.17 11:25 AM (152.99.xxx.133)

    둘째 추천. 몸은 힘들지만 행복감이 열배가 됩니다.
    저는 부모님 돌아가시고 언니 동생이렇게 셋인데. 정말 마음으로 너무 의지 됩니다.
    금전적인 도움만 도움이 아니지요. 한번씩 하소연 할데가 있고 바람쐬러 다니러갈데가 있는것만도 얼마나 정신적으로 안정이 되는지 몰라요. 혈육이 아니면 부모없을때 어디가서 기대겠습니까? 저는 부모가 돌아가시니 형제가 더욱 애틋하고 소중합니다. 물론 클때도 더 행복했구요.
    아이한테도 사회성이나 남을위한 배려를 자연히 터득하게 한다고 봅니다.

    저는 셋도 생각중^^
    좀 내가 더 힘들고 더 아껴쓰면 되는거죠. 둘째 있으니 너무 행복합니다.

  • 21. 본인생각
    '07.10.17 12:00 PM (61.254.xxx.242)

    이 중요하죠. 둘째낳고 후회하는사람도 있고 하나로 만족하는사람도있고 둘낳고 더좋은사람도있고하니 정답은 없다입니다. 잘가르키고 잘입히고 좋은데 여행데라고다니자라고하심 1명이 좋고 지들끼리 아웅다웅다투다 정들겠지 자연스럽게 키우자함 2이 아무래도 좋겠고요.
    저는 하나일땐 영어도 일찍가르켜 잘하고 뭐든 학습적인건 잘했는데 둘째가진후 몸이 아파서 큰아이를 돌보지못해 가르켜놓은 영어도 이젠 못하고 책한권도 제대로 못읽어주고 일대일로 놀아주지도 못하지만 성격은 좀 나아졌어요, 울아이는 좀 외톨이같고 소심하고 생각만 많은아이였거든요. 친구를 사귀는데 4개월이 걸립디다. 이젠 어디데리고 가면 또래랑 잘어울려 한시름놓지만 영어도 이젠 하나도 모르고 한글만 간신히 읽고 수에 관심도없는 6세인지라 나름 걱정도 있습니다.

  • 22. ...
    '07.10.17 3:33 PM (211.179.xxx.182)

    장단점을 잘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윗분 말대로 본인 생각이 가장 중요할거 같아요.
    전 아들 하나둔 엄만데요. 가끔씩은 하나라서 편하고 가끔씩은 하나라서 안쓰럽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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