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자친구가 결혼하자는 말은 안하는데요...
사귄지 3년.
둘다 직장인이에요.
사귀면서 결혼에 대해 한번도 언급한적이 없어요.
그런데 전 슬슬 불안해지네요.
주위에서 제 남자친구가 이상하다고 하기도하고,,
먼저 남자친구에게 저와의 결혼을 물어보고 결정내려야할까요??
그간 결혼에 대한 얘기를 한번이라도 했다면 묻기 더 수월했을텐데..
그런게 아니라서요.
고민에요 ㅠㅠ
1. 얼마나
'07.10.16 5:08 PM (211.53.xxx.253)사귀셨는지 모르지만 원글님은 결혼을 전제하고 있다면
물어보셔야지요..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아님 원글님과 결혼생각이 없는건지.. 결혼 자체에 생각이 없는건지요...
많은 나이도 아니지만 그저 재미로 누굴 시기도 지난 나이대가 됐으니까요.2. 음
'07.10.16 5:17 PM (125.142.xxx.100)저라면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볼거같아요
넌 결혼은 언제쯤할거야? 라고 묻고 언제언제쯤 할거라고하면
그럼 그 상대가 나야? 라고 물어봐서
우물쭈물하면 확 차버리고 당연하다는 반응이 나오면 좀더 기다려보겠어요3. 진솔...
'07.10.16 5:19 PM (211.63.xxx.183)진솔하게 한번 이야기해보세요..
제 주변에 그 또래 남자중 결혼생각이 전혀 없는 사람도 있어요.. 아직은 어리다나?
아니면 너무 신중한 타입이라 결혼에 대한 준비가 된 후에야 이야기를 꺼내고 싶었을 수도 있구요...4. 쫌
'07.10.16 5:22 PM (165.132.xxx.250)이상하긴하네요. 당장은 아니더라도 나이 그만하고,사귄지 3년되셨음
몇년후쯤에는 결혼하자란 얘기 나올법도 한데요...5. 이상해...
'07.10.16 5:27 PM (220.70.xxx.143)요. 남자들은 여자들과 달라서 대부분 어린 나이에 만나도 쫌 앞서가는 면이 있어서
결혼 생각부터 하는 것 같던데...
직접 이야기하기 뭐하면 집에서 선보라하신다고 떠 보세요.6. ..
'07.10.16 5:31 PM (211.229.xxx.14)그러게 남자는 여자를 사랑하면 결혼까지 생각하게 마련인데
그런말을 하지않았다는건...글쎄요.
신중한 성격인지
아니면 결혼따로 연애따로의 생각인지..
실제로 제가 건너 아는 분...사귀고 있는 남자만 철썩 같이 믿고 있었는데.
어느날 선봐서 조건맞는 여자랑 결혼한다고 통보하는 남자도 있더랍니다.
그러면서 헤어지자는거냐하면 그것도 아니고
넌 그대로 나랑 애인하면 안되겠냐는 미친소리까지 하는...--7. ...
'07.10.16 5:41 PM (222.233.xxx.215)그런 경우 자존심이 상하지 않나요? 물어봐서 대답이 미진하면 깨끗이 정리한다에 한 표.
8. ...
'07.10.16 5:55 PM (211.215.xxx.133)기회를 봐서 은근슬쩍 물어보세요.
친척동생뻘 되는 애가 10년 사귄 남자한테 32살때 차여서 결혼때문에 고민하고 있어요
결혼문제는 한번쯤 얘기가 되어야 한다고 봐요9. ...
'07.10.16 6:06 PM (211.211.xxx.57)저는 제가 남편에게 결혼하자고 했어요.그랬더니 오케이해서 결혼했고 지금도 드라마에서 멋진 프로포즈 나오면 남편 숨어요...미안하다고...ㅋㅋㅋ
먼저 프로포즈 하는게 자존심 상하진 않았구요...
다만 남편이 저랑 결혼할거란 믿음은 있었기에
제가 프로포즈 한거죠...
원글님이 먼저 나 결혼하고 싶은데 내가 결혼하고 싶은 남자의 마음이 궁금하다고...
그 마음 확실히 알고 싶다고 솔직하게 얘기 하시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결혼하고 살면서 자존심은 얼마든지 회복할 기회가 있던데요...
원글님이 지금 생각하실건 배우자 감으로 지금의 남자친구 적당한지 잘 생각해보세요.
인생에서 중요한 결혼에 대한 계획,준비 없는 남자라면 앞으로 원글님 힘드실것 같아요.10. 그런데
'07.10.16 6:27 PM (210.216.xxx.210)물론 결혼생각 없다고한다면 미련없이 끝내야한다지만 3년이라는 세월이 장난도 아닌데.. 여자입장에서는 무 짤르듯 슆지않을거같아요..
진솔하게 깊은 대화나누시길..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68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36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16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69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67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72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06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599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85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43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88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0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87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5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04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24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71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1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0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54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86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38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35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32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1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1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4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27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73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