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임신7주입니다.입덧이 좀 심해요...ㅠㅠ
별 이상없이 무난히 임신을 해서 좋아라 하고 있지만...
입덧이 너무 오락가락 하네요.당췌 뭘 먹고 싶어지지가 않습니다.
뭔가를 먹으려고 막상 준비를 다하면 속이 메슥거워서 먹을 엄두가 안납니다.
그렇다고 아주 막 구역질이 치민다기 보다는 은근한 메스꺼움...
차멀미 좀 심하게 한 후의 느낌.또는 기름기 엄청 냄새맡은 후의 기분...아시죠?
게다가 아침에는 의례 속이 안좋아서 우유 한잔 간신히 먹고 나면
그 상태로 남편이 오는 저녁까지 빈 속인게 오히려 편합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물은 먹히네요.그것도 아주 차디찬 물...
마시고 나면 가슴이 뻥한것 같아서 물은 자주 먹습니다.
상황이 이러니 하루에 한끼 그것도 아주 배가 고플때 어쩔 수 없이 먹고 있어요.
그것도 물 말아서 단무지 짠지에 조금...온 갓 맛있는게 냉장고에 다 있어도
먹을 생각이 없으니 요즘은 남편이 살찌고 있지 뭐에요.ㅠㅠ
임신중..특히 초기에 잘먹는게 좋다고 하지만 이 상태가 짐 1주일째 지속되고 있으니 걱정입니다.
항상 음식을 먹을떄면 속이 꽉 막히는 느낌이 들거든요.
메스껍지 않게 속이 시원해지는 음식 뭐 없을까요.
도와주세요.ㅠㅠ
1. 음..
'07.10.16 8:51 AM (155.230.xxx.43)저도 임신초기에 입덧이 심해서.. 제 경우엔 음식 거의 입을 못대고..
그러다 보니 힘이 없고 어지러워서.. 계속 누워 있고... 한달간 그렇게 지냈던 기억이 납니다.
(임신하고 초기에 몸무게가 3-4kg 빠졌답니다)
어떤분은 그래도 뭐라도 억지로 먹어야 한다고 하셨지만.. 사실.. 그건 정말 힘든 일이죠.
우선은 먹고 싶은거나.. 먹을수 있는것만 드시라고 하고 싶네요.
조금 더 지나면.. 입덧이 좀 나아질테고..그때 되어서 드시고 싶은거 양껏 드셔도 될듯 합니다.
입덧했던거 생각하니.. 벌써 또 속이 안 좋아 질려고 합니다.. 쩝~
아무쪼록 입덧시기 잘 넘기시고.. 건강하시길...2. ..
'07.10.16 9:01 AM (220.120.xxx.217)주위친구들 보니 입덧심하면 아무것도 못먹는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딱한달?정도만 지나면 언제그랬냐는듯 엄청 먹혀요...
첨엔 못먹어서 체중이 3~4키로빠지는데 한달만 지나보세요..배이상 찔거예요..
입덧하는사람 누구에게나 있는일이니 걱정마시고 그냥 맘편히 지내보셔요~
임신 축하드립니다~짝짝짝!!!3. 동병상련
'07.10.16 9:02 AM (211.114.xxx.17)에구구... 힘드시죠?
저는 이제 19주 임산부입니다.
저도 입덧이 너무 심해서 살이 7kg이 빠지고 이제 조금씩 회복(?)하고 있어요.
일단 입덧이 심해도
아가는 무럭무럭 자라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시구요.
아무래도 차가운 음식이 냄새가 덜나니 차갑게 드세요
포카리스웨트 같은거 마시면 좀 괜찮았어요
아이스크림도 먹었고 과일도 최대한 차게 먹었거든요.
제가 제일 듣기 싫은 소리가
시간 지나면 나아진다였는데요
정말 시간이 가니 나아지더라구요
조금더 힘내시구요 예쁜 아가 태교 많이 하세요 화이팅^^4. 한의사친구
'07.10.16 9:10 AM (221.140.xxx.201)친구가 한의사거든요. 임신초기에 입덧으로 고생할때.. 친구가 매실액기스를 먹더라구요.
저도 그거 보고,, 입덧 초기에 매실액기스 먹고,, 덕 좀 봤지요,5. 이제
'07.10.16 9:14 AM (221.139.xxx.22)7주시라니...속상하지만 아직도 갈길이 멀다 생각하시고 마음을 다잡으세요
저 지금 17주 넘어가는 임산부인데 지난주 (16주)부터 조금씩 나아지네요.
저두 초기에 일주일 사이에 3키로 빠지고 차츰 차츰 총 6키로 까지 빠지드라구요
그래두 아기는 제 주수대로 잘 자라고 있으니 걱정마시고 초기에는 아기랑 엄마 먹는것과
큰 연관은 없다고 의사샘이 그러셨어요..다만 탈수 증상이 생기면 안되니까 몸이 영 아니다
싶으면 링겔처방 받으세요..
전 물이 제일 역해서 물을 못마시고 토하느라 하루종일 화장실 한번두 못 간날도 많았는데
그나마 물이 먹히신다니 조금씩 자주 드세요
그리고 전 참크래커 조금씩 입에 물고 있는게 도움이 많이 됐어요.의사샘이 권해주신건데
이걸루 초기 버텼네요.
휴~~~ 저두 입덧 너무 심하니까 서럽드라구요...기운내시고 화이팅 하세요.6. ..
'07.10.16 9:37 AM (203.244.xxx.254)전 거의 입덧 하지 않았지만
가끔 입덧 생길때 마른과자나 바게트빵 같은거 좀 먹으면 좋아지던데요..
아이스크림도 좋았는데 한여름에도 추위를 타서 잘 못먹겠더라고요...찬물 먹히시면 아이스크림도 괜찮을거예요..7. ..
'07.10.16 9:46 AM (59.12.xxx.2)저랑 임신주수가 같네요
저도 영 밥은 안 땡기고..과일중에 단단한 사과랑 키위만 먹히네요
출근하는지라 모라도 먹긴해야겠늗네...
어제부터는 식빵 딱딱하게 궈서 먹네요 ㅎㅎ
전 입덧심할때는 크레커좀 씹어먹는데 이거 괜찮더라구요 ^^ 매실액도 간간히~
우리 같이 힘내고 내년에 이쁜 애기 순사해요~8. 예정일 9일 남음
'07.10.16 9:56 AM (222.117.xxx.9)저도 임신 7주부터 시작해서 16주까지 거의 못 먹었어요
먹으면 죄다 토하고...냄새 못 맡아서 방에 문 닫아놓고 하루종일 잠만 자고....
결국 7킬로 빠지더군요... 탈수증세만 안 일어나면 아기한테는 별 문제 없을 거예요
아기는 엄마가 축적해 둔 영양분을 먹고(또 애기 자체가 너무 작아서 먹어봤자^^)
해서 괜찮답니다~
우리 아기 지금 3킬로 넘어서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어요..ㅎㅎ
오늘 병원 가는 날인데 언제 나오려나 기대중~~~
땡기는 것 드시고, 탈수 안 일어나게 포카리 같은 거 물 열심히 마셔주고
또 힘들면 병원에 가서 링겔 하나 맞으면 좀 덜해지고 하답니다...
저도 그맘때 언제쯤 입덧이 끝날까 사람들한테 물어보니 "5개월"이라고 해서
완전 좌절했던 기억이 나네요...화이팅!9. ^^
'07.10.16 11:52 AM (122.46.xxx.69)전 지독한 입덧을 두달반이나 했었는데..님글 읽으니까 옛날일 같아요..ㅎㅎ
지금은 3달된 예쁜 아가가 있는데 가끔 아가한테 말하네요..니가 엄마속을 그렇게 썩었지..!!!
그래도 님은 저보다 낫네요..전 물도 잘 토했거든요...ㅎ
입덧은 어쩔수 없으니 퍼즐같은거 하시면서 시간을 보내세요..
무언가 집중을 하면 입덧이 좀 나아지는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몸에 받는 음식은 사람마다 틀리더라구요..
전 피자가 유일하게 메스껍지 않고 토하지 않은 음식이었거든요...ㅋㅋ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2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39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19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2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0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75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09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2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88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46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1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3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0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7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07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27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75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4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3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57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89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0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38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3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4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5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6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29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78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