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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 대해 문의 드려요.

이해가 잘안되서 조회수 : 727
작성일 : 2007-10-15 22:18:48
저는 젊은 편이긴 하지만 돌침대 이용하시는 분들 잘 이해가 안되서요.
어머니가 구매하시겠다고 하여 인터넷 검색하는데 사용하신 분들 어떠신지요?

수맥차단, 전자파 차단, 따뜻한 온돌이 매력이라고 하시는데요.
수맥차단은 못한다고 하고 전자파야 열선 깔아놨으니 나오는거 당연히 지가 차단해야 하는거구.
따뜻한 온돌은 그냥 바닥에서 자도 되는거잖아요.
바닥과 다르니까 쓰는거겠죠.. 뭐가 다르죠?

시몬스나 에이스 제품 추천중인데 대화가 잘 안되서 제가 가지고 있는 편견이라도 깨어볼까 문의 드립니다.
돌침대 구경하러 갔더니 그거 쓰면 건강이 좋아질 것 처럼 이야기 하더군요.
건강기능식품으로 저번달 200만원(3개월치), 이번달 돌침대 150~200만원 예상하는데
돈이 아까운게 아니라 효율적으로 못쓰고 어머니 주위분들의 짧은 말에 혹하여 구매하는 기분이 들어 답답합니다.



IP : 222.234.xxx.5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10.15 10:58 PM (222.235.xxx.10)

    저도 젊지만
    매트리스에 익숙하지 않으신데,
    매일 이부자리 깔고 개는 일이 귀찮아서 침대 생활은 했으면 좋겠고
    방이나 집 전체를 난방하는 것보다 침대만 난방하는 게 더 절약되는 것 같고,
    그러시면 사셔도 상관 없을 것 같은데요.
    수맥차단, 전자파 차단 뭐 이런 것은 전 별로 신뢰는 안 갑니다만.

    사실 저는 에이스 침대 쓰는데요.
    겨울 되면 방 난방하면 바닥만 뜨거워져서 침대위는 좀 춥더라구요.
    결혼 전 쓰던 싱글침대에 까는 옥매트 비스므리한 거 하나 깔면 딱 좋을 것 같긴 하던데..
    요새 옥매트가 너무 비싸서 살 엄두가 안 나고..
    이런 점만 보면 그냥 아예 돌침대를 사는 것도 괜찮았을 것 같기도 해요.
    딱딱한 점만 빼면 말이죠..
    매트리스에 익숙해진 저로서는 딱딱한 바닥에서 자면 다음날 온 몸이 배기더군요.
    개인적으로는 그래서 돌침대는 안 사겠지만 남들 사는 거 말릴 것 까지야 없을 것 같아요..
    돈을 전부 대어 드려야 하는 것이고,
    이미 가지고 계신 침대가 따로 있는데, 좋다더라~ 하면서 새로 사달라고 하시는 것이면 좀 그렇겠지만요..

  • 2. 저도
    '07.10.15 11:44 PM (125.186.xxx.195)

    결혼할때 돌침대 좀 고려했었다가 그냥 시몬스 중에 좋은 매트리스로 샀는데요
    돌침대 사고 싶었던게 아파트 생활이라 바닥 난방하고 침대위는 썰렁하고 그런것도 아깝고
    잘때만 따끈하게 자면 좋겠다 & 왠지 그저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실제로 가서 누워보니 너무 배겨서 아무리 위에 요를 깔고 한다지만 일반 침대에 오래
    익숙했던 사람은 적응이 힘들겠더라구요. 무엇보다도 너무 무거워서, 저희집이 아직 전세인지라
    이사갈때 생각하니 그것도 좀 막막했고요.(이사할때 목록보니 돌침대 이동은 추가비용도 있더라구요)

    젊은 저도 그 따따시한 돌바닥(옛날식 불때는 할머니댁 온돌방 그리워하는 세대^^)이 잠시나마 혹했는데 어르신들은 형편되시면 살짝 갖고싶어하시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매일 이부자리 정돈 안해도 된다ㅡㄴ 것도 침대생활의 매력중 하나잖아요~ ㅋ

  • 3. 이해가 잘안되서
    '07.10.15 11:55 PM (222.234.xxx.58)

    답변으로 생각이 정리되는 것에 감사 드립니다. 현재 침대는 사용하지 않으세요.
    저도 어른들 의견이 좋다 맞장구 치고 싶었는데 그러질 못하는것도 마음에 걸렸어요.
    어른들이 사용하실걸 제가 왈가불가하지 않아야겠죠.
    건강보조식품 사셨을때 조금 태클 걸었는데 침대만큼은 마음 편히 사드려야겠네요.

    이사시 돌침대 이동 비용은 판매업체에서는 10만원이라고 하더라구요.

  • 4. 돌침대보다
    '07.10.16 12:46 AM (121.147.xxx.59)

    흙침대 추천해요. 배김도 없고 좋더라고요.

  • 5. 목수
    '07.10.16 12:53 AM (203.170.xxx.14)

    온돌이랑 또 같을 텐데 뭐하러 온돌침데쓰나 싶기도 하지만 나이들 수록 죄식생활해야 한답니다. 앉고 일어설 때에 관절에 무리가 가고 그러다 힘이들어 쓰러지기도 하기 때문이랍니다.
    꼭 소파에서 티브이 보시고 침대에서 주무시랍니다. 그리고 그 번거로운 이불 요 피는 것만 안해도 어디에요.

  • 6. 저도 흙침대
    '07.10.16 2:26 AM (58.180.xxx.139)

    친구집에 돌침대가 있는데..지금은 아무도 안쓴대요.
    거기서 잠만자면 온몸이 젖고 몸이 무거운게..너무 기분이 안좋더라면서.

    저희엄마가 침대생활 안하시다 이번에 이사가시면서 흙침대 쓰시는데 정말 좋다고 하세요.
    여름에도 등을 뜨듯하게 할 수 있어서 좋다고 하시더군요.
    흙침대 강력추천!!

  • 7. 울친정어머니는
    '07.10.16 11:23 AM (211.33.xxx.45)

    돌침대 매니아세요.
    근데 요즘은 배기시다고 하네요. 그래서 라텍스 제일 얇은거 많이들 쓰는데.
    젤 좋은건 손발이 찬사람들 침대생활해도 춥잖아요. 전기요쓰면 지잉하고 전기파소리나고.
    근데 돌침대는 그런것 없이 돌데우는거라 은근 따듯하게 오래가요.

    저는 침대는 그렇고 쇼파는 하나있음 좋겠단 생각이....

    그리고 돌침대회사마다 틀리다고 하네요. 확실히 장x돌침대랑 수x돌침대는 차이가 있더라구요.
    2개는 써봐서 다른건 몰라요.

  • 8. 제가 알기론
    '07.10.16 5:23 PM (221.153.xxx.17)

    돌침대가 전자파가 많다고 하던데.. 아닌가요? 얼마전인가 유명한 돌침대 회사의 것을 실험해본 결과 전자파 차단 어쩌고 하던 물건들이 다 굉장한 전자파가 나오던데요.. 잘 못 알고있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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