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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허리디스크병수술

걱정이 조회수 : 312
작성일 : 2007-10-15 21:07:09
저희 시어머머니 자식들한테 짐 안되어야 하시며 건강관리에 신경 많이 쓰셨는데...(69세이십니다)

지난 여름부터 무릎이 안좋아 연골주사 맞으시더니 추석 명절 지내시고 나서 허리와 다리 못견디게 아파하셨답니다. MRI검사결과  3번과 4번 요추사이 디스크가 거의 다 빠져나와 신경을 누르고 있다네요...
나이들면 근력이 약해져서 갑자기 그렇게 될 수도 있다니..

병원에서는  디스크병 마지막단계라며 수술을 권하시는데
어머님은 주변에서 허리수술하고나면  많이 힘들다며 다른치료법을 찾으라고들 한다며 걱정이십니다.

저도 얼마전에 갑상선암 수술 받았고 무릎도 많이 안좋은 상황인데 걱정입니다.
어머님이 건강하셔서 안심도 되고 의지도 되었거든요.

다른곳에서도 진료를 받아보고자 검사 결과 는 CD로 받아왔답니다.
노인성 허리디스크병으로 좋은 병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연세드신분들은 수술보다는 다른 방법을 쓴다고도 하던데...
사시는 곳은 서울입니다. 저는 용인이구요.
부탁드립니다~







IP : 222.98.xxx.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
    '07.10.15 9:29 PM (123.214.xxx.86)

    허리가 많이 아파서 이리저리 알아봤던적이 있지요..
    영동세브란스에 문재호 교수님이라고 계신데 디스크 잘 보신다고 추천받은 적 있습니다.

  • 2. 나이가...
    '07.10.15 9:42 PM (220.73.xxx.167)

    나이가 들면 노인성디스크가 생긴대요. 수술해도 마찬가지더라구요.
    나이때문에 생긴거라서...울 엄마도 재수술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허리 많이 아파하세요.
    대부분이 한번 손 대면 재수술은 기본이고 수술을 해도 아픔을 호소합니다.
    나이가 좀 있는 것 같으니 수술보다는 허리가 더 나빠지지 않게 허리쓰는 일을 되도록이면 삼가면서 다른 방법이 좋을 듯 해요. 추나요법이라든지 뭐 그런거 많잖아요.

  • 3. mm
    '07.10.16 4:15 PM (221.151.xxx.8)

    앗 저 오늘 엄마 디스크 때문에 척추 병원에 다녀왔어요.
    엄마도 3번 4번 디스크가 앞뒤로 어긋나 있어서 ....척추전방전위증이라는데...
    척추로 유명하다는 병원 다 찾아서 우리들 병원, 광혜병원 다 들러서 오늘 조은병원 까지 다녀왔는데 결국 수술 결정하셨어요.
    진단은 1년전에 수술 해야 할것 같다는 말을 들었었는데 일년동안 운동이나 물리치료, 한방병원 다 다니시가가 결국 통증이 점점 더 심해져서 결정했어요.
    그런데 mri 들고 척추 병원 몇 군데 다녀보세요. 병원마다 수술 방법이 다른가봐요.
    저희 엄마는 광혜병원과 조은병원이 수술에 대한 견해가 달라서 더 믿음이 가는 곳으로 결정하시더라구요.
    광혜병원, 조은병원, 우리들병원 다 강남쪽에 있구요. 다 척추, 디스크 전문병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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