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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간 세입자분이 고장낸건지, 들어온 세입자분이 고장낸건지 모르겠어요 ㅠㅠ

... 조회수 : 505
작성일 : 2007-10-15 20:44:27
저희가 직장이 너무 멀어서
신도시의 싼  아파트 세주고
서울의 비싼 아파트로 대출받아 세들어온 경우랍니다.
  
저는 이곳을 상당히 올려주고 재계약하고
그곳은 지난주 이전 세입자가 나가고
새로운 분이 쬐금 오른 전세금으로 들어왔구요
대출받아 이쪽 올려주고
그쪽 복비와 일부 공사해준 비용 합해 200여만원.. ㅠㅠ

그런데 방금 전화왔네요
가스오븐 (삼성)이 전혀 작동이 안되어 AS 불러보니
본체가 완전히 나갔다고 주인에게 알리라 하드라네요
아마도 교체비용이 상당한가 싶은 예감이 드네요

제가 살 당시엔 게으르고 요리를 못하는 관계로
오븐사용을 한번도 한적이 없었는데
현 세입자왈 사용흔적이 있다 하니
이전 세입자가 사용하다가 고장난것 같아요
그래서 그쪽으로 일단 연락을 취해 알아봐야할 것 같다고
알아보고 연락취하겠다고 했네요
그러면서 이사하는날 제가 죄다 작동시켜보고 확인한 것이 아니라서
참 애매한 상황이라고 덧붙였구요

그런데 갑자기 두려움이 생기네요
나가신 분이 모르는일이라고 하면 어떡하나 ..
저보다 나이도 많으시고 (돈도 엄청 더 많지요)
말발도 센 양반인데...
돈이 들어가는데가 그분도 이사한 상황이라서 귀찮아서
모르는 일이라고 반응한다면 ...

근데 이삿날이 지난주 화요일인 9일이기에
그사이에 새로운 세입자가 쓰다가 그리된건지도 모르겠구요

이럴땐 어떡해야 하는지요
에고오 돈나갈일좀 없었음 좋겠어요  

  
IP : 58.140.xxx.16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0.15 10:03 PM (125.181.xxx.182)

    차라리 오븐을 없애고, 그 사이즈에 맞는 낮은 수납장을 짜 넣어주면 안될까요?
    말빨보다는요~ 이사간 후에 까지, 먼저 살던 집 하자보수를 해준다는건 사실 말이 안되거든요.
    그리고, 이사온지 얼마 안돼서 고장난 거라면 주인이 해줘야겠고요.

  • 2. 잠오나공주
    '07.10.16 12:49 AM (221.145.xxx.19)

    사용 안해도 고장은 나요..
    저도 시댁에 세주는 집에 두려고 사두신 가스렌지 한 번도 안 켠거 주셔서 받았는데..
    설치하고 보니 고장이었어요.. 다행이 불편하게라도 쓸 수는 있게 되었지만요..
    이런건 주인이 해줘야 하는거 같은데요~
    윗 분 말씀처럼 오븐 없애고 수납장을 짜넣어주는게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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