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상담받으러가요.근데 우울증도 의료 보험이 되나요?

[저지금]

동네 정신과 가는데요..약간 떨어진곳..

전에 압구정 한번갔는데 1시간 상담도 아니구..설문지 작성까지해서..14만원 받아서 약도 안처방 받았거든요..

너무 비싸서 미루고 몇년만에 가는데 전화했더니 우울증 의료보험 된다구 하는데 맞나요?....


크게 숨 한번 쉬고..나나 내 주변 사람들을 위해서 고치러 가볼려고요..

[네,]

의료보험 됩니다.
그런데 의원에서 약을 그냥 받아오면 약값이 55%를 환자가 내야 되고
의원에서 처방 받은걸 약국에서 지으면 30%를 환자가 내야 한답니다.

[화이팅]

저도 예전에
심한 우울증 걸렸네요
병원에서 치료 잘 받으시구요.
적극적으로
행복해지려 노력하세요

저...지금 상황.. 예전에 비해 좋아진거 없지만
지금 나름..삽니다.

제 우울증 극복 방법은..외로움 탈출 답변에도 썼었는데
1. 목숨걸고 하는 걸 해 본다 (번지 점프, 패러글라이딩, 아니면 놀이동산의 바이킹, 자일로드롭 등)-이때 죽지않으려고 온몸이 쑤실정도로 힘주는 제 자신을 발견했을때 좋았구요.

2.암웨이 교육장 (동생때문에 왔다 갔다하며 점심먹고 교육장에서 추천해주는 책읽으면서 제 얼굴이 많이 밝아졌습니다.)

3 컴퓨터 노래방, 에어로빅. 요가
이런것들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4. 성경책 읽고 하느님께 편지쓰며..메달려 보기도 했었지요.

5. 내가 가진 장점이나 좋았던 운......하루에 5개씩 써보기

6. 거울보고 나를 향해 미소짓기 (요거 인상좋아집니다)

님...어짜피 주어진 한 번 뿐인 인생입니다.
세상에 좋은것만 가진사람 없고 나쁜 것만 가진 사람도 없습니다.
이 둘이 엉키고 설켜서 인생을 이루는 것인데...
좋은것만으로 크게 웃어 줍시다
하하하
우리 적극적으로 행복하자구요
남들이 뭐라건 말건~

[.....]

설문지작성같은 게 그게 보험이 안되는 겁니다.심리검사 그런 것일텐데 이건 보험이 안되더라구요.그리고 약은 심리검사나와야 병명에 맞는 약을 줄걸요? 그런데 약국에서 약을 사면 약사가 내 병이 뭔지 알고 간혹은 치료에 간섭하는 분도 계시다더군요. (이 약 독한데 왜 먹으러 그러느냐 뭐 이런...)

[의사따라]

다르게 하더군요.
건강보험공단에 전화해보니(가족중 치료받는 사람이 있는데 보험적용을 안해줘서요)
의사는 괜찮다고 하는데 환자가 우겨서 상담하고 투약하는 건 일반이고 의사가 정하고 다음 진료시간 정하고 약처방해주면 보험적용이라고 하는데 의사가 시키는대로 몇년째 하는데도 일반으로 적용하네요..병원 몇군데 옮겨봐도...

아는 정신과 의사가 지방에 있어서 전화로 문의하니 보험적용 당연히 해주는 케이스라고 하는데 서울시내 어디서도 보험으로 안해주고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