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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번든을 생활비에....
그동안 별생각없이 제가 번돈 생활비에 썼어요
남편이 사업을 하는지라 큰돈은 남편이 관리하고
제가버는돈은 생활비 내지는 아이들 양육비에 썼죠
그런데..요즘들어 제가 잘못한건가 하는 생각이 드는거예요
주위에서들 그러는게 아니다 그렇게 하면 생색이 안난다
그대로 모아서 집옮길때 큰돈으로 내어놓든지
뭔가 표시나게 쓰는 것이 현명한 처사다
이제라도 그렇게 해야 할까요
하긴 2년전쯤 제가 대수술을(심장수술) 받고
집에서 요양중일때 시어머님께서 그러시더라구요
이젠 직장 그만다녀라 그동안 직장다녔어야
돈을 모으길했냐 살림을 사들이길했냐...
제가 결혼할 때 산 가구와 가전을 아직도 쓰고 있거든요
저희집에 오시면 그러셔요
세상에..가난은 이집에 다 있구나
저 잘못살았나요???
1. 잠오나공주
'07.10.15 10:41 AM (221.145.xxx.19)원글님이 월급 받으시고..
남편분이 사업하시니 아무래도 딱딱 월급날이 있는 건 아니시죠??
저도 월급날이 있기는 하지만 수입이 일정한 편도 아니고.. 일 안하는 달에는 돈 하나도 못 벌고 신랑 될 사람은 딱딱 월급날에 월급이 나오니까..
저는 월급 받는 사람 돈으로 생활하고 적금 들고..
제가 버는건 따로 모으려고 하거든요..
남편 분 사업이 힘들지만 않다면...
원글님 월급은 거의 다 저금(투자) 하시고..
남편 분께 직원들 월급날 맞춰서 생활비 달라해서 받아 쓰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잘못 살은건 절대 아닌거 같아요...2. 음.........
'07.10.15 10:43 AM (61.66.xxx.98)저도 주변분들 말씀에 찬성입니다.
남편의 수입이 일정치 않을터니
모든돈을 다 생활비로 안쓰고 모은다는것은 힘드실거 같고요.
일정비율은 따로 저금해두세요.
남편보고 생활비중 일부를 대라 하시고요.
생활비 육아비를 님께서 부담하셨으면 도대체
남편은 뭘하셨는지?
집안살림이 늘은것도 아니고...
그리고 딴소리지만,
시어머니께서 말씀을 예쁘게 하시진 않으셨어도
며느리 건강이 나빠진게 직장다니고 고생해서 그렇다 생각하셨나 봅니다.3. ..
'07.10.15 10:44 AM (124.53.xxx.69)에궁~ 생활비는 남푠님께 받으시지...
대부분 시엄니들 나가 일하는 며느리 돈버느라 힘들까 걱정하는 게 아니라
그거때문에 울아들 집안일 할까..밥 못얻어먹을까 걱정하시잖아요.
그러던 분들도 무슨 일 있을 때 따로 모은 큰 돈 내놓으면 암말씀 못하십니다.
지금부터라도 생활비는 남푠님께 받으세요.4. **
'07.10.15 11:05 AM (61.79.xxx.205)주변분들 말씀이 맞아요.
제가 님처럼 그리 했었어요.
제가 번 돈은 생활비로 쓰고
남편 번 돈은 고스란히 재테크로 돌리고...
얼추 모아져서 집을 사게 되었고
제 명의로 샀었거든요.
그때 남편이 목돈을 내놓으면서
자신의 돈으로 집을 사게 되었는데
아내의 명의로 해 주는 것이 상당히 양보하는 양 하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생활비를 전적으로 대었기 때문에
당신이 목돈을 만들 수 있었다.
당신이 생활비로 일정액을 내 놓았다면
그리 모을 수 없었을 것 아니냐
하니까
진짜로 깜짝 놀라면서
그런 생각을 진짜 못했다더군요.
남편이 미안하다고는 했는데
정말 부부라고 해서 할 말 안하고 살면
내맘같지는 않다고 느꼈습니다.
남편분에게 일정부분의 생활비를 내어 놓으라 하세요.
내 맘같지 않답니다.5. 그돈이 그돈...
'07.10.15 11:17 AM (202.130.xxx.130)저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아닌가 봐요..
신랑과 저.. 둘다 월급날이 딱 정해져 있어서..
신랑 월급날이 되면 기본적으로 공제해 줘야할 돈 떼고
나머지는 다 제 통장으로 넣어줍니다.
그럼 그 돈으로 적금 넣을거 넣고,
쓸거 쓰고... 저흰 이렇게 하는데..
그럼 니돈 내돈.. 표시 날수가 없는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6. ...
'07.10.15 12:42 PM (59.8.xxx.91)차라리 한쪽이 전업이면 니돈내돈없습니다
그러나 둘이서 벌면 또 틀려지대요
여태 맞벌이 했는데 뭐냐 이거지요7. 별산제
'07.10.15 1:21 PM (59.12.xxx.92)부부 별산제가 맞다고 생각해요.
언제까지 여자가 돈벌지 모르지만,
부인이 번돈을 하찮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어요.
친정도 어려운데
둘재애 낳고 집안에 들어 앉았다가
친정일 터지면
남편이 나몰라하는..
내가 혼자 고생해서 번돈 내앞으로 얼마간
쟁여놔야 든든하지 않나요?
전 그렇게 합니다.
제앞으로 주식도 좀하고
(직딩 20여년 지나서 )
땅도 조금 사놓고.. 남편 몰래
나만의 것을 해놓으니 그냥 살맛이 납니다.
아무리 늙어 죽을때까지 부부가 같이 산다해도
내것 하나만은 확실해
챙겨놓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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