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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께 이메일을 보냈어요.

슬퍼요 조회수 : 1,777
작성일 : 2007-10-14 23:51:44
2580을 보면서 소말리아 피랍선원 스토리를 알게 되었어요.

아프간에 피랍된 이들보다 더 먼저 피랍된것 같던데요...

왜 이분들은 아직도 돌아올수 없는 걸까요...


저...굉장히 개인주의...이기주의 성향이 강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비참함이 느껴집니다.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돈 많은 분들이 피랍되신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비참함이 느껴지는 걸까요?



차라리 자신들이 피랍되어 있는 배를 폭파시켜 달라는 담담한 목소리...

협상은 되었으나 협상금을 정부에서 지원할수 없나봐요.

그 해적들 계좌번호를 알면 작은 돈이지만 보내고 싶어요.

어서들 돌아오셨으면 좋겠어요.
IP : 211.211.xxx.5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슬픈마음
    '07.10.15 12:01 AM (121.180.xxx.65)

    저도 보고 정말 화가 났어요~

    샘물교회 사람들은 그렇게 애써 구해주더니~왜 먹고 살려고 그 먼 타국에 가서 납치가 되었건

    만~정부는 무얼 하는건지~

    국민 한사람 한사람의 목숨이 중요할진데~어찌 손놓고 수수방관 하는건지~

    정말 속이 상하네요~

    케냐주제 영사관은 뭐하는 사람들이랍니까~

    방송보니 아무것도 도와준일도 없다고 하는데~그런 사람들 다 해고 시켜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

    요~당신 가족이여도 그럴수 있는건지....

    그네들이 얼마나 맞고 힘들면 정말 배를 폭파해주었음 하는 바램을 말하겠어요~

    아~정말 너무 속이 상해서 잠을 자려다가 이렇게 들어왔네요~ㅠㅠㅠ

  • 2.
    '07.10.15 12:03 AM (220.75.xxx.15)

    다시 잘못을 저지를 수가 없으니까요.
    아프간 건이 잘못 했다는 걸 압니다.
    그리고 소말리아 건을 더 미궁으로 몰아 부쳤다는것....
    계속 떨어지던 몸값이 아프간 건으로 몇 배 올랐으니 더욱 어렵죠.

    그런데다 또 같은 잘못을 할 수는 없는 거니까요.
    정부가 피랍인들을 매번 협상-돈으로 구해 온다는 건 말이 안되는거니까.
    이미 전 세계의 비웃음거리가 되었는데요.
    원칙도 미래도 없는 정부라고.-.-;;
    님이 말이 전적으로 옳네요,도움을 주고 싶은 사람들이 모금을 해서 돕는게 더 가까운 답인것 같습니다.
    그저 말로만 구하라,이건 아닌거 같아요.
    답은 모두들 아는거니까요.

  • 3. ,,
    '07.10.15 12:03 AM (220.86.xxx.49)

    어이쿠 너무 너무 잘하셨네요
    답답해 돌아가는 줄알았어요
    그 관련된 사람들 얼마나 분할까요 ?

  • 4. rirk
    '07.10.15 12:05 AM (221.140.xxx.169)

    정말 기가 막힙니다.
    그 프로보면서
    도대체 우리나라는 뭐하는 나란가 싶은게....기가 막힙니다.
    자국민이
    납치되어 짐승같은 대접받고 곧 죽을거 같은 상황에 놓여있는데
    협상하고 있다고 거짓말이나 하는 정부.
    도대체 우리가 낸 세금으로 뭐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가족들의 몰골이나
    피랍된 선원들 보니 눈물이 앞을 가려 .... 이런나라 떠나고 싶습니다.
    선주의 안 사장의 모습도 불쌍해서 봐 줄 수 없고... 이나라 세금 걷어서 뭐 하나 싶습니다.ㅠㅠ

  • 5. 협상
    '07.10.15 12:17 AM (220.75.xxx.15)

    하고 있다는게 왜 거짓말이지요?
    협상은 오래전부터 꾸준히 해왔고 청구한 돈의 액수가 선박 회사가 내놓을 형편이 아니였고 몸값이 계속 내려가는 중에 아프간이 터졌고 그 결과로 일이 더 힘들게 꼬인겁니다.
    세금으로 또 구해 오면 다음번 피랍자들도 그래야한다는 묵시가 생기는데 어쩌려고요?
    한국은 완전 정부가 돈 다 내어주는 국가라고 납치 일순위로 눈이 벌게질텐데요.
    세금을 피랍자 협상비로 달라는대로 척척 내주고 나면 나라꼴은 어찌 될건가요?

    언론이 아주 잘못된 포커스로 국민을 우롱하는데요.
    그들도 아프간이 잘못 됐다는 걸 알면서 결과야 어찌됐던 감정을 부추기는 보도만 해대는군요,

    전 뜻이 있는 국민들이 차라리 성금을 하는 방법이 더 옳다고 생각되네요.

    이미 나라 망신 다떨었는데 또 언론의 극성에 같은 잘못을 초래하면 저야말로 이런 한심한 나라 떠나고 싶어질것 같습니다,생각이 있는 사람들이 나라를 위해 일한다고 하는건지.
    지난번 거들먹거리며 잘 해결했다고 한 그 일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정부 정말 반성해야합니다.

  • 6. 동심초
    '07.10.15 8:55 AM (121.145.xxx.252)

    천만달러나 되는 돈을 협상금으로 내고 인질을 데려왔으면 경과 보고가 있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그 금액을 어떻게 충당할건지... 북한에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지원 약속하고 국민세금이 주인없는 돈인지...
    그러면서 소말리아에 잡혀있는 불쌍한 가장들은 왜 구해내지 않는건지...
    시집도 안간 처자들은 딸리 식구나 없지. 참 불공평하네요
    대대적으로 서명을 해서 소말리아 납치 선원 돕기 운동을 전개해야됩니다.

  • 7. 몸값올리는데
    '07.10.15 12:01 PM (211.225.xxx.163)

    샘물교회도 원인제공한듯한데,이번석방비용에
    일조를했음하는 생각드네요.
    다들 십시일반해서...

  • 8. jk
    '07.10.15 9:01 PM (58.79.xxx.67)

    [협상]
    이라고 글 쓰신분.. 님의 관점이 잘못된 것입니다.

    우선 테러범들과 해적은 다릅니다. 테러범들은 목적이 돈에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해적은 목적자체가 돈입니다.

    테러범들과 협상을 하지 말라고 하는건 그네들의 목적이 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자신들의 주장을 알리고 싶은게 테러입니다.
    테러가 돈이 목적이면 미쳤다고 비행기 끌고가서 빌딩을 폭파시키고 게다가 자살까지 하면서 폭탄테러를 하겠습니까?
    애초에 테러는 목적이 돈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협상을 해서는 곤란하다는겁니다.

    아프간에서 테러범들이 요구했던게 돈이 아니었죠. 그네들은 우선 한국군 철수와 자기네들 고위청 석방을 요구했습니다. 그랬기에 협상을 하지 말았어야 하죠.
    그래서 협상이 불발되었구요. 보통의 경우 그런 협상을 요구할경우 아예 들어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협상을 했고 더불어서 한국군 철수하겠다 고위층 석방하고 싶다. 하지만 아프간 정부가 안들어준다! 이런식이었죠.
    그래서 결국에는 아무것도 안되니 돈으로 구해온 것입니다.

    아예 돈을 내고 구해올수 있다면 다른 나라들에서도 별 문제는 삼지 않습니다.
    문제는 테러와 협상을 하면서 군을 철수시키고 고위층을 석방시키고 이런 짓을 하겠다는게 비난의 대상이 되는겁니다. 다른 나라들도 결국엔 다 돈으로 해결했습니다.

    테러와의 협상이 문제가 되는건 그네들의 요구사항을 들어준다는것이 그네들의 주장에 동조한다는 것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것입니다.

    해적의 경우 애초에 목적이 돈이기 때문에 돈만주고 풀어오면 되는겁니다. 그랬기에 오히려 협상하기가 더 편하지요.
    그리고 원래 돈만 주면 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돈주고 빨리 구해오면 되는겁니다

    근데 멍청한 정부는 협상하지 말아야 할 테러범들과는 협상해서는 군을 철수하겠다 고위층도 풀어주고 싶다!! 이런 짓을 했지요. 물론 미국의 반대로 불가능했지만 말이죠.
    그리고 반대로 빨리 돈주고 구해오면 되는 해적에 납치된 사람들에게는 계속 사건을 질질 끌고 있죠. 그네들이 원하는 금액을 빨리 주고는 데려오면 되는 문제인데.. 질질 끌어서 사람들이 이 사건을 잊기만을 바라고 있죠.

    사실 아프간 사태가 없었다면 정부에서 아예 신경도 안쓰고 팔짱만 끼고 있었을겁니다.
    그랬기에 정부가 더 괘씸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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