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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년도경에 유행했던 꽃향기 나는 향수 찾아요~~~

향수 조회수 : 2,191
작성일 : 2007-10-13 22:41:53
오늘 제 향수 컬렉션을 본 남편이 자기가 예전에 너무너무 좋아하던 향수가 있다는 말을 했어요..
예전에도 가끔 얘기했는데...이름을 몰라서 찾다가 말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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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92년도 경에 미국에서 유학하면서 많이 본 향수라는데...
대한항공 비행기 내에서도 팔았다고 하구요, 미국에서도 크게 유행했다고 하네요..

꽃향기가 나는 향수이고 용기에 꽃그림이 많았다고는 하는데.. 용기 디자인은 계속 바뀌니까요...
이름에 플로라같은 꽃을 강조한 말이 들어갔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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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좋아하니까 함 사서 뿌려볼까 하는데... 도저히 찾을 수가 없어서요...

참고로 아나이스 아나이스도 아니고, 쁘아종도 아니고, 뜨레죠도 아니고요...

참..이렇게까지 해서 뿌려야 하나 생각도 들지만서도...-.,- 우선 궁금해서 참을수가 없네요...

저 좀 도와주세요...(*^^*)



IP : 219.241.xxx.20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향수
    '07.10.13 10:50 PM (219.241.xxx.202)

    헤헤.. 저도 그런거 아닐까 생각은 했는데요.. 남편이 처음 맡아보고 너무 좋아서 그 향수를 아예 사서 방향제로 썼다고 하니.. 뭐 좋았다보다..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지요^^

    저는 예전에 자기누나가 쓴거 맡고 너무 좋아서 저에게 쁘아종을 강요한 남친이 있었는데요... 이상하게 그 향수만 뿌리고 나가면 "복학생 오빠들"이 저에게 그 향수 너무 좋다...이름 좀 알려달라 했지요...나중엔 저도 그 향수가 좋아지더라구요...

  • 2. ..
    '07.10.13 11:08 PM (220.85.xxx.94)

    디올사의 '듄'도 그때 많이 유행했었는데...

  • 3. 에스티로더의
    '07.10.13 11:20 PM (211.215.xxx.114)

    플레져아닌가요?
    92년이라고 하니깐 좀 아닌가 싶어도. 약간 투명용기에 꽂이 마니 그려져있는 편이고.
    광고는 예전 휴 그랜트 애인이 모델이었어요.
    저는 95년 무렵 그 향기를 오랫동안 쎴었어요,

  • 4. 원글
    '07.10.13 11:29 PM (219.241.xxx.202)

    듄도 아니고 플레져도 아니랍니다..ㅠ.ㅠ
    플로라 비스므리한 이름이 였다고 합니다....

    그당시 남자향수로는 드라카 느와가 유행했다고 하네요...

    이젠 너무 궁금해져서 꼭 알고 싶다는...-.-;;;

  • 5. 얼추...
    '07.10.13 11:39 PM (123.214.xxx.161)

    니나리찌 아닌가요?출장갔다오신 아빠가 선물로 주셨던 기억이 아스라히~~
    이름이 불어였는데 플루드 플루였나?제 기억속의 꽃향기 강한 향수는 그거랍니다....ㅋㅋㅋ
    그때가 고등학생이었는데도 너무 좋아서 몇 년을 썼던 것 같아요.

  • 6. 윗분말씀처럼
    '07.10.13 11:46 PM (125.137.xxx.72)

    니나리찌의 Fleur de Fleurs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머니께서 향수를 주로 기내 면세점에서 사셨는데 80년대말에 해외에 갔다 오시면서 이 향수를 사오셨거든요. 저는 향은 별로 관심이 없었을 때라 잘 모르겠고 향수병에 자잘한 꽃무늬가 프린트되어 있었어요. 향수 상자에도 핑크색 꽃무늬가 있어서 그 상자를 제 잡동사니 통으로 썼던 기억이 나네요.

  • 7. 개인적으로
    '07.10.13 11:51 PM (121.155.xxx.196)

    90년대초에 제가 많이 좋아했던...니나리찌 레르뒤땅
    이름으로 따지면.. 머 비슷하진 않지만 여러가지 꽃을 원료로 만든 향수라네요
    지금 찾아보니 고다이애나비가 애용해서 더유명하다던데..
    어찌되었던 오랜만에 저도 옛생각을 하게 되었네요..ㅎㅎ

  • 8.
    '07.10.13 11:57 PM (121.138.xxx.35)

    왠지 아나이스 아나이스가 떠올르죠

  • 9. 원글
    '07.10.14 12:07 AM (219.241.xxx.202)

    오....!!!

    남편이 니나리찌의 Fleur de Fleurs 보더니 비슷한거 같다고 .. 거의 기억과 흡사하다고 하네요...

    그런데 국내에서는 구하기 힘들거 같다고 검색해보니 나오네요...ㅠ.ㅠ
    이제는 또 어디서 구하나...-.-;;;

    이렇게 힘들게 구했는데 향기 이상하면... 대략 좌절이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 10. 그리운 향기
    '07.10.14 12:10 AM (211.178.xxx.131)

    아나이스 아나이스 넘 좋았죠?
    저 87학번인데 향수는 4학년 때 진짜 관심 많았어요.
    그 때 쁘와종도 인기였었는데..
    지금은 향수 줘도 안뿌리고
    유효기간 있다길래 콜렉션 한 거 다 줘 버리고

  • 11. 땅뜨르 쁘와종
    '07.10.14 1:31 AM (222.233.xxx.72)

    요즘 땅뜨르 쁘와종 뿌리고 다니면 사람들이 속으로 욕할까요?
    제가 94년도에 처음 회사 입사하면서 처음 산 향수인데..
    그때 선배들이 제가 지나가면 너무 좋은 향기가 난다고..해서 무척 기분 좋았었어요
    지금 집에서 오래전에 선물받은
    땅뜨르 쁘와종의 잔향을 맡으면 아직도 너무 좋구
    정신이 아득해지는 기분이 들거든요.. 옛날 생각도 물씬 나고...
    근데 지금 시대는 가벼운 향을 다들 좋아하는 것 같아서리 못 뿌리고 다니겠어요...

  • 12. ㅋㅋ
    '07.10.14 2:25 AM (59.10.xxx.105)

    답글읽다보니 역시 82다 싶네요 ㅎㅎㅎ

  • 13. 애니바디
    '07.10.14 2:44 AM (221.152.xxx.38)

    플뢰르 드 플뢰르( 런칭연도 1980)는 레어 아이템입니다.
    그런데 제생각은 그건 어닌거 같아요 .
    크게 유행하지 않았거든요...^___^
    바틀에 꽃이 그려있지도 않구요

    현재는 미니어쳐만 종종 보이고
    가끔 일본옥션에 50미리짜리 틴바틀이 보이기는 해요

    제생각은 ' 뷰티플 ' ..^^

  • 14. 역시
    '07.10.14 8:06 AM (58.120.xxx.156)

    82의 정보력은 참 대단해요
    찾기어려운 그향수는 추억속에 곱게 묻어두시고
    오늘 두분 손잡고 좋은 향 찾으러 외출은 어떠세요??

  • 15. ^^
    '07.10.14 10:38 AM (220.88.xxx.250)

    http://www.yes24.com/Goods/FTGoodsView.aspx?goodsNo=2145744&CategoryNumber=00... 아닌가요?

  • 16. 뒤늦게
    '07.10.14 12:20 PM (222.119.xxx.238)

    저도 향수매냐로서 설명 들으니 딱 fleur de fleur 네요.
    저도 찾다 찾다 몇년전 우연히 벼룩에서 100미리짜리로 edp 구해놓고 아낀다고 안쓰고 있답니다.
    아마 스트로베리넷에는 있을것 같아요.
    참, 같은 회사에서 나온 les belle de rich(연두색 꼬불이 병에 체리핑크색 왕관병)의 향이 좀 더 가볍고 비슷하더라구요.
    그거 함 시도해 보셔요 ~

  • 17. 윗분 말씀하신
    '07.10.14 1:13 PM (210.205.xxx.195)

    레베르도리치(제가 일본식 발음으로만 알고 있는데, 한국에서 정확히 뭐라하는지 모르겠네요..), 정말 좋아요. 정말 그거 함 시도해 보시죠..

  • 18. 한국
    '07.10.14 4:02 PM (222.119.xxx.238)

    에선 '레벨드리찌'라고 부르던데요.
    비싸지 않고 흔하면서도 질리지 않고 잔향이 fleur de fleur 랑 흡사해요.

  • 19. ^^
    '07.10.14 11:23 PM (125.186.xxx.195)

    어제 이 글 보고 스트로베리넷 찾아봤는데 플뢰르..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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