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무서버요.월욜날 유도분만합니당..ㅜmㅜ

예비맘 조회수 : 441
작성일 : 2007-10-13 18:52:22
아가가 작아서 39주채우고 드뎌 월욜날 유도분만 합니다.
영양분 잘 못받는거 같다고 낳아서 모유 먹이자네요.
기냥 자연진통 오는거 기다리겠거니 생각했는데
유도분만을 하자고 하니...넘 무섭고 떨려요.
입원예약을 하는데 어찌나 두렵던지...쩝...
출산후기를 넘 많이 읽은 영향으로 모르는게 없는지라
더 무서운거 같아요.
유도분만 하신 선배맘들...저한테 힘좀 주세요~
IP : 121.140.xxx.4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7.10.13 7:21 PM (121.131.xxx.124)

    큰애 낳을 때 유도분만 했었는데요,
    미리 병원에서 아기 낳을 준비하고 있는 거니까
    당황할 일 없이 오히려 마음이 느긋했던 것 같은데요~
    쑴풍~순산하시길 빌어드릴게요!

  • 2. 저도2
    '07.10.13 7:40 PM (121.131.xxx.113)

    전 올해 4월 2일 예정이었는데 유도분만으로 4월 9일에 낳았어요
    일요일날 저녁에 입원해서 자궁을 부드럽게 해주는 주사 맞구요
    아침 7시에 촉진제 맞았는데 9,10시까지는 괜찮더라구요
    그런데 11시부터 좀 아파오더니 12시부터는 진짜 아파오더라구요
    그러다가 5시 35분에 낳았어요
    안아프다고 하면 거짓말이구요
    그래도 낳고 나면 내가 언제 아팠나 싶어요
    지금까지 39주 잘 지내오셨는데요 하루 정도 고생하는 거 잘해내실 수 있을 거에요

  • 3. ...
    '07.10.13 7:43 PM (58.227.xxx.231)

    첫 아이인가봐요?
    저도 첫아이때 꼬박 24시간이었어요.
    병원에 가서만..
    그러니 집에서 이슬 비치고 고생한것 까지 하면 거의 48시간.. 사흘.. ㅠ.ㅠ
    결국 유도 분만으로 낳았어요.
    유도 분만으로 낳는것이 어쩌면 덜 고생일수 있어요.

  • 4. 저도
    '07.10.13 9:44 PM (125.142.xxx.100)

    저도 유도분만했어요 딱 40주 채우는 날 아침 6시에 양수가 터지더라구요
    집 대충 치우고 병원가니 아침7시..저도2님처럼 10시경까지는 뭐 그럭저럭 설명듣고
    촉진제 링겔꼽구 병원돌아다니고 병원침대에 누워서 문자보내고 놀았는데
    11시경부터 슬슬 아파오더니 그뒤로...점점 아픔의 강도가 심해졌어요
    1시쯤부터는 죽네사네 했죠..3시20분에 울 아들 태어났답니다^^
    엄마가 불안해하면 아기도 불안한거 아시죠?
    엄마도 아프지만 본능적으로 좁은 입구를 향해 세상밖으로 온힘을 다해 나오려는
    장하고 기특한 아가를 생각하면서 엄마가 힘내셔야할거같아요
    엄마가 무서워하면 아가도 무서울테니 아기 안심시켜주세요 엄마만 믿고 세상에 나오라구요
    참, 저는 아침 7시에 병원가느라 밥도 제대로 못먹구 갔는데
    가자마자 관장하고 절대 아무것도 못먹게 하더군요
    애 낳는 오후3시까지 쫄쫄 굶는데 너무 배고팠어요
    미리 든든하게 맛있는걸로 드시구가세요

  • 5. 질문요 :
    '07.10.14 3:44 AM (124.216.xxx.172)

    아기가 작고 아직 예정일 남았는데 왜 유도분만을 하자시는지 솔직히 이해가 잘 안되네요..
    영양분을 잘 못받는다는게 근거가 있는가요? 지금 아기 체중이 얼마나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저의 경우도 아기가 작은 편이었고 예정일 보다 무려 10일 지나서 양수 터지는 바람에 유도했어요... 자연분만으로 3.3킬로의 딸 낳았지요.
    물론 예정일 지나니깐 담당의사, 유도하러 오라고 난리치셨는데 어른들의 반대로(똥고집인가요?) 기다렸어요. (저는 아기가 작다고해서 좀 기다렸지... 아기가 계속 배에서 크고 있으면 자연분만 힘들어서 수술 가능성이 크다네요)
    양수 터지고나서 진행이 넘 더뎌서 수술할뻔 하다가 막판 1시간정도 진통 바짝하고 병원 온지 만 24시간만에 순산했네요~
    그리고 힘주는 타이밍이 정말로 중요해요~ 진진통(진통이 계속 올때) 오면 최대한 힘 잘 주세요~ (사극에 출산하는 장면 - 상체를 약간 들고 시선은 아랫배 쪽을 보며 힘주는거요^^)
    지금 생각해보면 막판 진통보다 아이 낳고 태반 꺼내고 자궁수축 명목으로 간호사가 배를 막막 사정없이 누르던데...그게 더 아팠어요 ㅜㅜ
    원님도 부디 순산하시길 바랍니다 ^^

  • 6. ^^축하드려요
    '07.10.14 5:29 PM (121.147.xxx.142)

    예쁜고 건강한 아가 순산하시길 빌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543 어떤 블로그가 좋은가요? 1 선택 2007/10/13 706
148542 레스포삭 가방좀 골라주세요~ 2 골라주세요~.. 2007/10/13 728
148541 모유수유중에 한약먹어도 진짜 괜찮을까요?? 4 궁금이 2007/10/13 288
148540 백화점 정기세일에~~ 3 급문의!! 2007/10/13 978
148539 오늘 금강 악어핸드백에 필이... 2 고민중 2007/10/13 1,184
148538 홍콩 갑니당.. 좀 도와주시길... 18 갈매기 2007/10/13 1,919
148537 이영돈의 소비자고발프로에서 카시트안정성(금요일방송분) 2 방송 2007/10/13 821
148536 피아노 4 중고 2007/10/13 402
148535 감자 껍질 깍는 칼??? 7 감자 2007/10/13 722
148534 지금 kbs1tv 방송 꼭보세요 kbs 2007/10/13 1,077
148533 보루네오가구 생각보다 엄청 싸네요...왜일까요? 11 승범짱 2007/10/13 3,145
148532 자다가 침대에서 떨어져 얼굴을 협탁서랍에 찍혔어요. ㅠ 2 0000 2007/10/13 593
148531 외국에서 전화하면 통화목록에 안뜨나요? 2 의부증인가?.. 2007/10/13 407
148530 무서버요.월욜날 유도분만합니당..ㅜmㅜ 6 예비맘 2007/10/13 441
148529 서울구경 조언좀 해주세요 1 도현맘 2007/10/13 252
148528 신기한 비누 써보신분 계신가요? 9 정말 신기할.. 2007/10/13 1,504
148527 호두기름 믿고 살곳 추천해주세요.... 8 천식 2007/10/13 643
148526 육아가 이런거였나요>?ㅠㅡㅠ 28 암울 2007/10/13 3,099
148525 변리사는 특허 따내는 전문변호사잖아요. 8 변리사. 2007/10/13 1,531
148524 조리원에 남편 같이 지낼 수 없게 되어 있나요? 3 조리원 2007/10/13 734
148523 박문순 성곡미술관장은 미술전공했나요?? 3 d 2007/10/13 1,334
148522 안양천에서 불꽃축제 보일까요? 불꽃 2007/10/13 170
148521 7개월 임산부 꿈이 너무 험해요 2 임산부 2007/10/13 499
148520 미운 그대 쓸쓸 2007/10/13 413
148519 남편의 취미때문에 죽고 싶은 분 계세요? 27 ㅠㅠ 2007/10/13 5,736
148518 초등평설할인한데요 바다맘 2007/10/13 442
148517 동서가 조산을 7 걱정 2007/10/13 832
148516 이유식 어떻게 시작할까요? 7 이유식 2007/10/13 239
148515 오피스텔 전세계약하려는데 주인이 지방산대요. 2 전세 2007/10/13 335
148514 기미 어떻게 하면 제거 하나요? 3 피부 2007/10/13 1,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