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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비 약값이 올랐네요.

으악~~ 조회수 : 1,095
작성일 : 2007-10-13 13:56:15
오늘 목 감기라 병원갔는데 넘치는 환자에...
오른 진료비에...
약값까지...
덴장~~~

의료보험료는 아깝게 내는데...이달엔 그것도 연체ㅠㅠ 확 안들고 아플때만 갔으면 했다니까요.....

약값이 삼천원이 넘고(2틀치)....진료비도 삼천오백원...

으앙.~~왜 자꾸 세금만 오른다냐~~~~
IP : 210.221.xxx.22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07.10.13 2:05 PM (61.247.xxx.201)

    저도 저번 보도에서 오른다고 얘기들었는데....진짜인가보네요...
    헌데 우리아이 단골병원은 또 다르더라구요....2년정도 꾸준히 단골로 다니고 있는 소아과인데
    전에는 진료+약값 거의 7,000원정도였는데....이번엔 진료 1,700원 약값 2,400원해서 4,100원
    정도예요.....아무래도 꾸준히 다닌다고 할인해준것 같아요...........

  • 2. ...
    '07.10.13 2:11 PM (221.143.xxx.39)

    그게 단골병원이라 그런게 아니고 만6세이하아이는 더 저렴해졌다하던데요...
    약값같은경우는 처방전입력하면 자동으로 금액이 계산되거든요....

  • 3. 변경
    '07.10.13 2:15 PM (59.22.xxx.224)

    요약해드리면요.총 진료비랑 약값이 오른게 아니고 본인부담율이 변경되어서 그렇습니다.
    기존 진료비 15000원이하 3000원 15000원이상 30프로 본인부담
    약값 10000원이하 1500원 10000원이상 30프로 본인부담
    -->변경후 일괄적으로 30프로 본인부담..

    만6세는 성인의 70프로기 때문에 결국 21프로 본인부담..

    대신 암등 중증질환은 본인부담이 20프로(10프로?)로 본인부담률이 낮아졌구요(확실하게 아시는분 댓글 부탁드려요..)

  • 4.
    '07.10.13 2:39 PM (125.129.xxx.178)

    변경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바뀐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앞으로 더욱 그런 방향으로 나아가야하지 않을 까 생각이 드네요..

    감기같은 소소한 병은 개인이 좀더 부담하고 암같은 고액 진료쪽으로 혜택이 확대해야 하겠지요.

    사실 살다보면 감기 같이 소소한 질환의 병원비가 부담되는 되것이 아니라 암이나 중병이 더 우리의 삶을 고달프게 하죠.

    그리고 의료보험 없으면..... 만약 미국처럼 의료체계가 이루어지면 그 부담은 상상을 초월할 겁니다.

  • 5. ....
    '07.10.13 2:43 PM (222.237.xxx.234)

    많이 세분화 된것인지 ...전 의원마다 진찰료가 달랐고 ...약재비도
    (요부분에선 약단가 따라 달라지는거 알지만 ...)같은 일수라도 달라지고 ...
    음님 말씀에 한표 올립니다

  • 6. 덧붙여
    '07.10.13 2:49 PM (59.22.xxx.224)

    의원마다 다른것이라기 보다는요...초진이냐 재진이냐..처치하느냐 안하느냐에 따라서도 달라지고 약값도 같은 하루분이라도 30프로본인부담이니까 개개인마다 다 다릅니다.
    오늘 약 하루분 받고 내일은 그약에다가 다른약 하나를 추가하던가 빼거나 하면 그만큼 약값이 변동이 있구요..

    7월1일자로 바뀐 제도가 또 있네요.
    http://blog.naver.com/nhic0109?Redirect=Log&logNo=30022711344
    본인 부담액 상환제로 인해서 고액진료는 오히려 더 많은 혜택을 받게 되는거지요

  • 7. 얼마전에...
    '07.10.13 3:53 PM (222.238.xxx.108)

    재봉틀바늘에 손가락 찔려서 병원갔더니 엑스레이 두번에(처음사진에 손거락 끝부분에 자꾸 뭐가보여서 두장찍었어요) 마취주사에 (실이 들어가서 실 빼느라고) 빨간약 발라주고 붕대감아주고 파상풍주사에 항생제주사에 ....19,500원 들었네요.

    계산 하면서 왜이렇게 비싸냐고 엑스레이 두번찍어서 그러냐고 물었는데도 그냥 얼버무리고 제대로된 대답 안해주더라구요.

    10,000원짜리 츄리닝바지 단 줄이려다가 츄리닝바지 몇개값 들었습니다ㅠ.ㅠ
    병원비 넘 비싸요.

  • 8.
    '07.10.13 6:03 PM (125.129.xxx.178)

    얼마전님에게...

    의료보험 없으셔서 일반으로 엑스레이를 찍고 파상풍주사에 항생제 주사를 맞으면 현재 지불하신 금액의 3~4배를 병원으로부터 청구받으셨을 겁니다. 전에 외국에서 오신분이 의료보험이 안되신 상황에서 엑스레이 몇번과 간단한 치료를 받았는 데.... 5만원이 넘게 청구되더군요,

    그리고 치료내역은 영수증에 나오니까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그러면 자기부담금의 몇배 정도되는 공단 부담금을 확인하실 수도 있을 겁니다.

    참고로 흔히 병원비가 비싸다고 하시지만 의사들이 주장하는 수가에는 형편없이 낮은 것이 현재의 보험 수가입니다.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미국 기준으로 보면 턱없이 낮겠죠.

    병원비가 비싸게 느끼셨겠지만 그래도 10000원 짜리 츄리닝보다는 생명이 소중하니 어쩔 수 없죠.....

  • 9. 초진
    '07.10.13 6:11 PM (222.98.xxx.175)

    초진은 더 받습니다. 그 병원에 쭉 갔더라도 마지막으로 간게 한달이 넘으면 초진으로 친다고 간호사가 말해줬지요.
    우리애들은 아직 6세 미만이라 병원비 보통 1,800원 입니다.

  • 10. 세분화
    '07.10.13 6:25 PM (60.197.xxx.55)

    병원비가 더 세분화됬데요.
    사람에 따라 경우에 따라 더 비싸게 받을수도 있고요.
    오늘 막내 감기로 병원에 가서 진료받았는데, 평소 3천원인걸 오늘은 2천 5백원 받더군요.
    근 반년만에 갔던터라 초진 적용했나보군요.
    만6세 이하는 오히려 저렴해진듯..

  • 11. 8월 1일부터
    '07.10.14 12:11 AM (59.1.xxx.176)

    바뀌었는데.. 그간 병원을 갈 일이 없으셨나봐요..^^

    정리하자면..
    1. 진료비중 본인부담금: 총 진료비의 30%
    예전에는 정액제라고 해서 총진료비가 15000원 미만이면 환자가 무조건 3000원을 냈죠 (만 65세 미만). 15000원이 넘으면 그중 30%를 환자가 부담하고요..(이건 정률제) 근데 이 정액제가 없어지고 무조건 정률제가 시행되도록 되었습니다.. 그러니 환자마다 내는 본인 부담금이 달라지지요.. 12000원어치 치료받은사람은.. 3600원을 내고.. 15000원어치 치료받은 사람은 4500원을 내면 되겠습니다.
    그럼 내가 받은 치료가 얼마짜리냐? 이건 의료보험 수가를 다 따져봐야해서.. 의사 아니면 세세히 적어드리기 어렵습니다. 의사가 하는 처치 하나하나가 다 가격이 있습니다. 그 처치들 다 합하면 내가받은 치료의 값이 나옵니다..

    2. 약국도 마찬가지 입니다.
    예전에는 총약제비가 1만원 이하이면 무조건 1500원 (정액제), 1만원 이상이면 총약제비의 30%를 환자가 부담했습니다.. 의료 보호 1종2종 환자가 아니라면 약국에서 내는돈은 대개 1500원 아니면 3000원 이상이었죠..
    근데 약국도 이제 무조건 정률제 입니다. 일괄적으로 총약제비의 30%를 환자가 부담합니다.. 그러니 1700원도 나오고 2600원도 나오고 그렇습니다.

    3. 소아는 (만 6세 이하..라고 적어주셨네요..) 예전에는 성인과 차이가 없었는데 이제는 성인의 70%만 부담하게 되었습니다.. 약제비도 진료비도 모두요..
    윗글님중 한분의 계산에 따르면.. 총약제비 (약국), 총진료비 (병원)의 21%를 부담하게 됩니다. 예전보다 대개는 싸졌겠죠?

    4. 중증 진료의 경우
    고액, 만성 질환자의 경우 의료보험 혜택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도록 늘렸다고 합니다.
    병․의원(약국 포함)에서 건강보험으로 본인이 부담하는 진료비가 6월간 300만원을 초과할 경우, 초과액 전액을 공단이 부담하여 고액․만성질환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제도인 본인 부담액 상한제가 300만원 에서 200만원으로 상한액을 낮추었다고 하네요..
    동일 병원에서 계속 입원 진료를 받고 본인부담금이 6월간 200만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병원에 200만원만 납부하면 되는 거지요.. (예전엔 300만원 )

    5. 얼마전에.. 님의 경우
    아마 이분은 정률제 시행 전이나 후나 같은 가격을 지불하셨을겁니다.. 어차피 총 진료비 15000원이 넘는 진료를 받으셨을테니까요..

    도움이 되셨나요?

  • 12. 당연히
    '07.10.15 8:45 AM (219.254.xxx.32)

    이게 맞는거 아닌가여?
    사소한 감기엔 보험 적용되서 몇 천원 안팍이지만 정작 큰 돈 드는 큰 병에는 보험적용 안되는
    항목들이 얼마나 많은데여....
    지금 당장 아픈곳 없다구 본인부담금 올랐다고 흥분하실게 아니라고 봅니다.
    전 집안에 아픈 사람도 없구 당장 제 식구들 조차 6달에 병원 한번 갈까말까한 사람이지만
    그래도 내일 일을 어찌 알겠습니까?
    전 감기 걸렸다고 혜택 주는것 보다 차라리 큰 병에 병원비땜에 형제들, 가족간에 의 상하는 일
    없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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