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법은?
주부 5년차인데 미역국을 맛나게 끓여본적은 손에 꼽아요..T.T
다른 음식을 얼추 하겠는데, 국 종류는 도통 맛이 안 나네요.
비법 좀 전수해주세요
1. ....
'07.10.13 9:27 AM (58.233.xxx.85)미역국은 국간장맛있으면 절반성공인것이고 ...오래 오래 끓임이 팁입니다
2. 생선육수
'07.10.13 9:35 AM (61.80.xxx.27)생선으로 육수내서 끓이면 진짜 맛 죽여요.ㅎㅎㅎ
새우나 고깃덩이와는 비교할 수 없는 그 맛!3. .
'07.10.13 9:49 AM (122.32.xxx.149)위에 점 네개님 말씀대로 미역국은 국간장이 정말 중요해요.
수퍼에서 파는거 말고 재래식 국간장 맛있는거 구하셔서 한번 끓여보세요.
국간장 맛있는것만 쓰면 고기 안넣고 그냥 멸치 육수로만 끓여도 맛이 괜찮아요. 물론, 미역도 좋아야 하지만요.4. ....
'07.10.13 9:50 AM (59.7.xxx.207)정말 최상급의 국간장이 중요...제일제일
같은걸로 끓여도 국간장이 틀려지면 하나는 너무너무 맛있고 하나는 못먹어줄 정도랍니다.5. 위의 점 네개 님
'07.10.13 10:11 AM (218.152.xxx.190)말씀이 정답.
저도 별 짓 다해봤는데 국간장에 따라 달라지더군요.6. 부산에서
'07.10.13 10:54 AM (221.165.xxx.156)사먹는미역국이 제일맛있다고하네요 아들이..회떠내고남은뼈를 고아서 그국물에 미역국을 끓이는데 너무 맛있데요
7. 김경숙
'07.10.13 10:54 AM (222.121.xxx.234)저도 미역국은 국간장이 좌우한다는말에 동감...
8. 채송화
'07.10.13 10:56 AM (61.102.xxx.218)제가 저번에 친정에서 국간장 패트병으로 하나 가져와서 앞집에 반 덜어줬거든요
근데 며칠후 그엄마가 오늘 미역국이 너무 잘끓여졌다고 왜그런지 모르겠다고 하길래
혹 내가준 간장 때문아닌가 했더니
맞다고 하면서 둘이 손뼉치면서 웃은게 기억나네요
윗분들 말씀들으니정말 간장이 맛있어야 하는거군요
친정간장이 진짜 맛있는거든요9. 채송화
'07.10.13 10:58 AM (61.102.xxx.218)부산에서는 광어나 도다리로 미역국을 끓이는데요
고기국보다 훨~~~ 맛있답니다
산모들 소고기넣고 끓인국 질리면 광어 넣고 끓여보세요
진짜 맛있어요10. 저는
'07.10.13 10:58 AM (221.138.xxx.192)미역을 참기름에 볶는것+맛있는 국간장+오래 푹 은근하게 끓여주는것
이 세가지라고 생각해요11. 바지락
'07.10.13 11:03 AM (220.230.xxx.186)저는 들쩍지근한 맛을 싫어해서 보통은 바지락 넣고 끓여요. 간은 소금으로.
요즘은 볼 수 없지만 옛날에 생뱅어 넣고 끓인 미역국 정말 맛있었는데...12. ...
'07.10.13 11:11 AM (58.77.xxx.158)제가 보기엔 쇠고기 넣을 거면 참기름에 달달 볶는 게 제일 중요한 거 같아요.
같은 재료에 제가 끓인 것과 형님이 끓인 것에 맛의 차이가 확 났는데 달달 볶는 거 말고는 요리하는데 차이가 없었거든요.13. ...
'07.10.13 11:13 AM (124.56.xxx.68)까나리 액젓 넣으니 또 다른 맛이더라구요..감칠맛이 돌아요~
14. 저두
'07.10.13 11:17 AM (211.217.xxx.160)국간장...확실히 사먹는 국간장이랑 집에서 띄운 국간장이랑 틀려요.
또 저희 엄마가 한 1년짜리장이랑 시골에서 얻어온 3년된 장이랑 틀리구요.
저같은경우 고기는 물로 한번 데친후 육수내고(통으로 씁닌다.)
미역은 불려서 국간장 살짝넣고 조물락조물락 한후에 육수조금 넣고 볶습니다.
참기름을 싫어해서 육수로 볶아요.
통으로 된 고기는 찢어서 국간장으로 조물조물했다가 다시 국에 넣구요.
어차피 맛은 거기서 거긴데 국물따로, 미역따로, 고기따로 살짝시 양념해서 합하면 더 맛나더라구요.15. 맑게
'07.10.13 11:19 AM (61.38.xxx.69)끓여 받친 액젓 넣어도 맛있어요
간장 대신에요. 저는 요즘 국간장 거의 안써요.
젓갈로 나물 무치고, 국 끓이요.
꼭 맑게 끓여 받친거라야해요. 그래야 비린내 안납니다.16. 참치액
'07.10.13 11:48 AM (219.255.xxx.11)맛있는 국간장 구하기 힘드실땐
한라 참치액을 한두스푼 넣으시면 맛있던데요..17. 저도
'07.10.13 1:44 PM (222.232.xxx.180)까나리 액젓이나 멸치액젓 추천이요.
제가 하는 팁은
1, 멸치액젓 넣구요
2.소고기다시다도 조금 넣어요. (안넣는게 좋지만 맛땜시...)
3.맛난 국거리 소고기도 조금
3. 하루전에 미리 끓이면 깊은 맛이 우러나옵니다.18. 미역국
'07.10.13 1:58 PM (121.134.xxx.96)저는 마른홍합을 소고기 볶을때 같이 넣는데 맛있어요
애들이랑 남편은 홍합싫다고 건져내는데 제가 다 먹어요
홍합은 싫다면서 홍합넣고 끓이니까 맛있다고 하던데요
홍합건더기는 싫고 홍합우러난 국물은 좋아하나봐요19. 최고의 비결은
'07.10.13 2:23 PM (211.210.xxx.151)맛난 미역국은
맛난 국간장과 미역의 선택이 중요해요
미역은 재래식으로 된거라야해요
깨끗이 씻어 건조된것은 국을 끓이면 질겨서 자반용이나 장아찌용도로는 좋아요
국물맛은 고기든 통조림참치든 생선이든 조개 굴 종류든 멸치든 북어든
뭐든 맛나지만 본인이 싫어하는거는 피하세요
근데 다 갖춘 가운데도
비법은
재료를 참기름이나 들기름에 달달 볶아주다가 집간장을 짭짤하니 넣어주고
물을 미역이 잠길정도로만 붓고 끓으면 약불에 좀더 푹익히다
물을 맞게 추가해 긇여내어 마저 간을 맞추면 되요
추가물은 꼭 뜨거운물이 아니래도 맛에는 차이가 없어요
왜 첨에 물을 조금만 넣냐면
물이 적을때 기름의 농도가 높아 미역이 부드러워져요
첨부터 다붓고하는거와 많은 차이가 나죠
물론 시간도 절약되요
다시의 재료에 따라 참기름과 들기름이 어울리는게 있답니다
본인이 요리를 자주하다보면 깨우치게 되어요
제가 끓이는 미역국은 언제나 맛나다고 하는데
그비결이 끓이는거 였답니다20. 국간장
'07.10.13 3:12 PM (218.39.xxx.234)이번 이벤트 상품으로 걸린 무량수 국간장 추천이요!맛나요,,,,쇠고기 볶음 고추장도 맛나고.
그집 거 다 맛나요.21. 참치액
'07.10.13 4:48 PM (58.120.xxx.229)저도 좋아해요. 찌개 끓일때도... 뭔가 2프로 부족하다 싶으면 바로 참치액 넣어요.
22. 한번더
'07.10.13 5:14 PM (211.210.xxx.151)미역 씻는법도 중요해요
재래미역은 물에 담궈두면 안되요
물에 담가 바로 주물거려 물먹으면 미역만 건져 바락바락 주물거려
깨끗이씻어 물기빼서 준비하면 됩니다
물에 불리면 맛없어요23. joy
'07.10.13 8:35 PM (71.137.xxx.225)생선넣고 끓이는 미역국 함 도전해 봐야 겠어요
24. 저는
'07.10.13 9:39 PM (211.176.xxx.73)국물을 다시마와 멸치 우린국물로 하는데 개운하고 좋아요.
25. 행복한세상
'07.10.13 10:09 PM (123.109.xxx.12)참기름에달달볶다가 맛나는국간장약간 조금끓이다가 다시다약간에 조개젓조금넣으니까 구수한맛이 좋던데요 님들은 어떨지....요즘그맛에 꽂혔지요
26. 저는
'07.10.13 10:11 PM (121.150.xxx.71)돔넣고 끓여봤어요.
미역국의 백미.ㅎㅎ
미역, 국간장, 신선한 생선,
요 3박자가 맞음 맛나요.
단 비린내안나게 해야하는게 팁~27. 행복한세상
'07.10.13 10:12 PM (123.109.xxx.12)문론과정에 물조절이 중요하죠 국간장까지에는 물자작정도 에서 보글보글 간이베일때쯤 완전양의물을붙죠
28. 참치액
'07.10.13 10:22 PM (121.159.xxx.168)저도 한 표 보태요...국간장대신 참치액 넣고 끓이면 정말 맛있답니다...
29. 저도
'07.10.13 10:59 PM (121.139.xxx.12)생선국물의 미역국, 맛이 궁금해서 한번 끓여보고싶네요~
30. 저는
'07.10.13 11:19 PM (124.136.xxx.78)경빈마마님 액젖 넣고 끓였더니 딱, 아기 낳고 산부인과에서 처음 먹었던 미역국생각이 났어요.
그때 먹은 미역국이 가장 맛있는 미역국이었거든요. 이제 그 맛을 찾았습니다.
국간장과 액젖을 반반 섞어 끓여보세요. 맛이 끝내줍니다.31. 크리스티나
'07.10.14 12:38 AM (211.212.xxx.203)저도 국간장이 없어서 미역국은 액젖으로 간을 맞춰요. 소금으로 간한거보다는 훨맛있는거 같아요. 저는 쇠고기랑 미역을 참기름,마늘,액젖으로 간해서 달달 볶다. 물붓고 끓인다음 액젖으로 최종 간을 맞춰서 아주 오래 세지 않은 불에서 푹 끓인답니다. 맛을 제법 괜찮다고들 해요.
32. .
'07.10.14 1:06 AM (58.231.xxx.187)저도 액젖으로 하는데
전 소고기를 덩어리로 넣어서
오래오래 끓여서 해요
미역은 나중에 넣구요
다들 맛있다고 하던데 ^^;;;;
참기름에 안 볶아요33. ..
'07.10.14 2:33 AM (211.209.xxx.208)그런데 시중에 파는 액젖... 멸치젖이나 까나리. 한라 참치액의 성분을 보면 글루미타산 나트륨이 들어가죠. 그러니.. 다시다 넣는 것과 비슷한 역할을 할 것 같은데.. 이왕이면 맛좋은
집간장이 몸에 더 좋을 것 같아요 ^^;;34. ^^
'07.10.14 2:39 AM (59.3.xxx.111)저도 고기에 후추 마늘 참기름 국 간장 약간 넣고 볶다가 미역을 같이 넣어약간볶아 물붓고 끊인후 까나리 액젖으로 간을 마춰요 여기에 바지락살 있음 조금 넣 주시면 국물이 훨 시원하고 맛있는거 같아요
35. 궁금
'07.10.14 3:36 AM (219.241.xxx.153)미역국 오래끓이면 미역이 씹을게없이 흐물거려 맛없던데..어찌 끓이시나요
36. 까나리 액젖
'07.10.14 9:15 AM (211.207.xxx.108)미역을 잠깐 볶다가 조갯살 넣고 물넣고 까나리 액젖 넣어서 끓여 보세요 맛 죽여줘요 여기에 마을 쬐금만 넣으시면 됩니다. 저 어제 손님 상차림에 미역국 요렇게 끓여 냈더니 다들 넘 시원하고 맛있다고 두그릇씻 먹었답니다.ㅎㅎ
까나리액젖은 간을 봐가면서 넣으세요 물의 양에따라 틀리니...37. ...
'07.10.14 12:37 PM (211.176.xxx.29)전 고향이 제주도인데요. 집에서 명절때는 꼭 신선한 생 옥돔으로 끓인 옥돔 미역국을 먹었어요.
사실 어렸을 땐 간간히 있는 가시때문에 싫었는데 조금 더 크니 정말 입에 맛더라구요. 진짜 맛있어요.
오분자기 미역국도 진짜 맛있는데..성게알 넣구..ㅠ;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6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0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2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7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4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5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4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9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2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2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0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1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1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4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