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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랑과 전쟁에 낚였다..이런....

낚인 물고기 조회수 : 3,496
작성일 : 2007-10-13 04:17:27
오늘 모처럼 사랑과 전쟁을 봤는 데...

처음에는 미묘하게 근친상간을 배경으로 깔아서 당연히 이혼 찬성으로 생각했는 데

알고보니 내용이 하늘이시여와 행복한여자 내용 짬뽕이네요.

홈페이지 가서 다시보니 그 둘이 남이네요... 이런...

그러면 뭐하러 유산하고 이혼 하는 지... 물론 남들이 알면 콩가루 집안이야기라 떳떳하지는 않겠지만....

유전학적으로 아버지도 틀리고 어머니도 틀린 자식이라 완전 남인데... 단지 자신의 행복을 위해 딸을 희생하다니....

오랫동안 버렸던 딸 자식 불쌍하지도 않은지.....

(그건 그렇고 남자나 여자나 자기가 뿌린 씨는 자기가 끝까지 책임져야한다는...)
IP : 125.129.xxx.17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
    '07.10.13 4:27 AM (125.129.xxx.178)

    한 분들을 위해
    http://www.kbs.co.kr/drama/lovewar/ 링크겁니다.
    그런데 왜 드라마 볼때는 전혀 몰랐을 까요?....--- 아마도 근친상간이 심각한 문제라 내용은 이런식으로 쓰고 드라마 분위기는 시청률을 위해 그런 분위기로 만든 듯 하네요... 나만 낚였나?

  • 2. 어머
    '07.10.13 9:08 AM (61.254.xxx.21)

    남편의 의붓 어머니였어요?
    전 중간부터 봐서... 울고 짜고 하길래
    딸 버리고 새 출발한 엄마가 낳은 두 아들인 줄 알았죠.
    완전 드라마네(?) 했더니...
    저도 낚였네요.

  • 3. 보면서
    '07.10.13 9:45 AM (222.100.xxx.178)

    어쩐지, 과거 회상신에서 엄마가 아이 두고 시집갈때와 몇년 후 엄마가 임신한 장면 나오는거 보고 나이 차가 안맞는다 생각했어요.
    그 아들이랑 딸이 다섯살 차라고 했었잖아요.
    작가가 계산을 잘못했나보다 생각했는데 아니었군요

  • 4. ^^
    '07.10.13 11:16 AM (125.129.xxx.105)

    근데 남편역으로 나온 스포츠형 머리의 배우는 너무 연기도
    별로고 인물도 너무 없던데

  • 5. 동감
    '07.10.13 12:28 PM (121.134.xxx.231)

    맞아요..미안하지만 조폭같은 느낌이 나서 여엉 몰입이 안되더군요

  • 6. 하늘이시여
    '07.10.13 12:53 PM (222.238.xxx.108)

    스토리인줄 알았더니 남자가 5살 연하더군요.
    그래서 그러면 아버지는 다르지만 엄마는 같은엄마인것같던데.....
    스토리 상으론 재혼하면서 아들 둘 낳은거아닌가요?

    끝에 결국 이혼법정가고 속내 이야기 못하는 부인때문에 마음아파하고 엄마라는 자리에 있어보니 더더욱 마음아프네요.

  • 7. 근데
    '07.10.13 2:36 PM (125.129.xxx.178)

    그게 남이라고 하더군요.
    드라마만 보면 엄마가 같은 친남매처럼 보이지만
    홈페이지 요약본를 읽어보니 완전히 피 한방울 안섞인 남이더군요.

    그러면 결국 그 엄마 자신의 행복을 위해 이혼시키고 유산시킨거라 처음 드라마만 봤을 때는 동정적이었는 데 알고보니 상당히 이기적인 결정을 딸에게 강요한 것이더군요. - 완전히 딸만 불쌍한 거죠.

  • 8. ㅎㅎ
    '07.10.13 4:49 PM (58.120.xxx.229)

    진짜 남편으로 나온배우..... 연기 못해도 너무 못하데요. 넘 어색하고, 오바도 하고...

  • 9. 중간에
    '07.10.14 12:16 AM (116.123.xxx.32)

    그 엄마가 혼잣말로 피는 안섞였다고 해도.. 어쩌고 했어요.
    흘리듯이 말해서 정확한 대사는 기억이 안나는데
    아무튼 전 그래서 큰아들은 친아들이 아닌갑다.. 했는데
    나중에 유산시키고 큰아들이 다섯살이나 연하길래 또 잠깐 헷갈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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