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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진것들이 오히려 큰소리

사람답게살자! 조회수 : 1,542
작성일 : 2007-10-12 15:47:57
82를 보면서 생활의 지혜와 요리를 배워가는 이제결혼막한 새댁입니다.
저희 엄마 얘기입니다.
친정엄마 자매가 3명이죠.. 엄마는 중간이구요.
큰이모딸(엄마에겐조카죠)에게 큰이모가 자기를 믿고 빌려달라구 해서. 돈을 빌려주셧더랬죠..
2-3차례 였던것 같애요.. 너무 속상해 하시면서도 금액은 얘기 안하세요..
대략 4-5천정도....
근데.. 능력이 없다고.. 이제와서 배째라 식입니다.
저희엄마두 어렵게 주변에서 빌리고.. 빌려서 준 돈인데.....
엄마가 주변에 달달볶이고.. 그래서 달라고 전화하면 당사자는(조카년 되겠죠) 매번 전화피하고.
그러면 큰이모에게 전화해서.. 말하고...
안되면 직적이모네 집으로 달려가고...
가서는요.. 입이 찢거서도 오고요..  T.T  목이 뜯거서도 와요..(큰이모부란사람이 그랬구요.
그집 아들과 딸들은. 쌍욕 거침없이 합니다.)
이모아들이 엄마를 향해서 단지같은거를 던져서 협박하기두 했구요. 지네집에 와서 시끄럽게 했따는거죠.

엄마 항상 다녀오셔서ㅡ. 울고. 잠도 못잤어요.
저 결혼하기전에도 여러번그래서.. 맘이 안 놓여서 엄마혼자는 못가게 하고 아빠랑.. 저랑두 같이 갔었는데..
막나가는건지. 위 아래 없어요..
저희 아빠한테도.. 야자. .하구요.. 엄마한테는.. 머. 대놓구.. 욕이죠..야자는 기본이구요.. 큰이모란식구가 모두요..
이 글쓰는데. 너무 열받고 화나서 눈물나요..

이번에 큰이모이사하면서 딸이 못갚으면 본인이 돈 갚겠단 각서때문인지..  본인집이건만 같이사는 이혼한둘째아들앞으로 이름 해놨더라구요..


어제도 친정와있는데 엄마 또 .. 가신대서 같이 갔었죠..
똑같애요.  이번엔 소주병 던지고요..
이모아들 40초반이겠죠.. 자기는 깡패를 델꾸 다니면서 일한다고.. 슬쩍 흘리더라구요..
그래서 어쩌란건지...

각서라구는.. 받았는데...
그쪽에선 웃어요.. 그거 호력도 없다구....

어쩌죠.. 울엄마.. 불쌍해서요..
IP : 124.57.xxx.12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0.12 4:26 PM (125.177.xxx.11)

    첨부터 그런사람들인거 모르셨나요 자기 자식외엔 돈 안주는겁니다 더구나 남 돈까지..

    큰이모는 뭐라 하는지요 자기 믿고 빌려달라고 했음 갚아야죠

    제가 보기엔 이모도 똑같은 사람이니 그냥 고소하세요 못받아도 고생이라도 하게요

    우리도 이모들이 엄마나 저한테 잘살면서 안빌려준다고 욕하고 다닌답니다

    평소에 빌려쓴건 말 안하고 마지막에 거절한거만 가지고요

    참 사람이란게 무서워요

  • 2. 남의 일이라
    '07.10.12 4:52 PM (211.211.xxx.56)

    쉽게 말한다 하지 마시고요...

    저라면 그냥 그 돈 떼인셈 치고 말겠습니다.
    법적으로 가서 여차저차해서 승소할 수는 있겠지만 돈 없어 못 준다고 하면 또 그거 받자고 험한 꼴 당하면서 마주해야 할텐데...

    그돈 받자고 부모님 몸 상하시고 마음 상하시다가 잘못 되시기라도 하면 그건 더큰 후회를 낳는 거 아니겠어요?
    한두 푼도 아니고 큰돈인 건 분명합니다만 차라리 그돈 없는셈 치고 부모님 맘 편하신 게 백번 천번 나을 거 같네요.
    말로만 주는 상처가 아니라 직접 신체에까지 상처를 준다면 더더욱 만날 일을 만들지 마셔야 합니다. 돈보다 부모님이 우선이잖아요.

  • 3. ..
    '07.10.12 5:22 PM (59.12.xxx.2)

    정말 속상하시겠네요.
    돈은 너무 아깝지만 계속 상처받으시고 폭행까지..너무 하신다 들..

    걍 폭행당하신거 진단서 끊으셔서 고소? 하시고 돈은 포기하시는게 여러모로 나을것같네요
    어머니 위로 많이 해주세요. 친척이 저러면 너무 무서울것같아요.

  • 4. 마리나
    '07.10.12 5:32 PM (210.91.xxx.151)

    주변에서 남의 빚보증을 서줘서 빚덤태기 쓴 사람 봤습니다.
    돈한푼 못만져보고 동네사람들이 그사람 얼굴보고 ...그사람 말 믿고 돈들을 빌려줬죠...사기꾼한테...
    결국은 사기꾼은 날르고...
    이 아줌마는 오지랍넓은탓에 식당일에 파출부에 일해서 동네사람 빚잔치하느라 몇년을 고생하더이다....
    어머니도 당신 돈 있으면 꿔주고 말지... 왜 남의돈까지 빌려서 꿔줬는지....
    그 돈 못받아요...
    맘고생 두고두고 하지말고 집 대출받든지 해서 갚아버려야 그나마 덜 시달립니다...
    내가 사기꾼한테 걸려서 돈잃었다 생각하는 수 밖에요....

  • 5. ..
    '07.10.12 5:56 PM (152.99.xxx.133)

    냉정하게 얘기드립니다.
    차용증있으면 소송거시고. 아니면 미친개한테 물렸다 생각하고 인연끊고 잊으세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 6. 너무
    '07.10.12 9:50 PM (218.52.xxx.163)

    속상하시겠어요. 몰상식의 사람들이라면 다시는 상종안하시는게 나을듯
    돈을 생각하면 억울하고 화가나겠지만 혹 그러다 몸다치실까봐요.
    어찌 그런사람들이 있는지 참 무서운세상이네요.
    힘내시고 인연끊고 사시는게 나을듯해요.

  • 7. 둘리맘
    '07.10.13 10:09 AM (59.7.xxx.82)

    어차피 그 집과는 사이가 안 좋아졌구요 저라면 고소하겠어요.깡패 데리고 일한다고 말하는 거 녹취 같은거 해 놓으면 협박으로도 넣을 수 있구요. 어머님께서도 그렇게 가기만 하시면 험한 꼴만 당하지 절대 못 받아요. 고소하세요. 이몬가 하는 분도 줄 맘이 없는거 같은데 어머님께서 너무 답답하게 행동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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