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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20살밖에 안됬지만..
요즘 너무 외로워요..ㅋ
저는 지금까지 연애한번 해본적이 없는데 항상 남녀끼리 연애하는것을 보면 부럽고
그리고 항상 외롭더라구요. 20대부터 30대까지가 가장 외롭다는 시기라던데 제가 딱
지금 그런시기인거 같기도 하구요.
저는 학창시절때도 친구들한번 제대로 사귀지도 못하고 친구들과 사이가 안좋아서
제대로 한번도 놀아본적도 없고 학교가면 따돌림만 당하고 항상 혼자서 밥먹고
혼자 돌아다니고 혼자 집에가고 그랬습니다. 그러다가 정말 우연치 않게 대학에 갔는데
대학에가면 정말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같이 술도마시고 남녀친구들을 많이 만날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과는 달리 친구들 많이 못사귀고 자기소개할때도 저는 일부러 친해질려고 혼자 쌩쑈하다가
친구들이 한명도 알아주지 않아서 너무 무시당하는 느낌이었고 간뜩이나 남자친구도 그것도 친한애들도 아닌
애들만 그것도 몇명안되는데 거의 혼자가 된듯한 느낌이었죠. 그래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지금까지 소개팅
한번도 못해봤고 여자는 당연히 한번도 사겨본적이 없고 여자들이랑 얘기해본적도 거의 없습니다. 대학에서도
여자들은 항상 저한테 사적인 얘기는 안하고 저한테 일적인 얘기로만 가끔씩 합니다. 그게 너무 싫습니다.
물론 제가 먼저 다가가야 하는것이지만 제가 너무 소심하고 내성적이라서 쉽게 다가가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항상 친구들이 저한테 사소한일갖고도 뭐라하니까 제가 쉽게 다가가지 못했던 거구요.
정말 이렇게 소심하고 내성적인 제가 정말 과연 여자를 사귈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도 해요.
정말 30살 넘어서도 연애한번 못해보면 어떻게 될지 너무 걱정되구요.
항상 주위사람들은 저한테 '너 목소리 정말 멋있다.' '너 잘생겼다.' 이런소리 하지만
저는 예전에도 제가 좋아하는 여자가 있었는데 그 여자는 제가 너무 내성적으로 보인다면서 저한테
관심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지하철을 타고 있을때도 제가 마음에 들어하는 여자가 있지만 말도 못걸어보고 그냥 스쳐지나갔죠..
물론 딱 한번 말 걸어본적이 있어요..ㅋ '저기요.. 지금 몇시에요??' 이말 한마디..ㅋ
아직 20살밖에 안됬지만 빨리 연애도 해보고 싶고 여자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싶습니다..ㅎ
저처럼 이렇게 지낸 사람들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1. ㅎㅎㅎ
'07.10.12 1:01 PM (122.32.xxx.149)학교에서 여자애들이 사적인 얘기 안하고 일적인 얘기만 한다고 그게 싫다고 하셨는데요.
처음에는 다~~ 일 얘기 하다 친해지면 사적인 얘기 하는겁니다.
처음부터 다짜고짜 자기 속마음 얘기하면 상대편에서 이상하게 생각해요.
이성 친구나 동성친구나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들이대면 그게 오바가 되는겁니다. 사람들이 다 부담스러워 하죠.
좋아하는 사람 생긴다고 무작정 들이대면 하면 열에 아홉은 싫다고 할겁니다.
그냥 이핑계 저핑계대서(주로 과제라던가 시험공부라던가.. 그런걸루요) 얘기도 걸고 만나기도 하다가
밥도 같이 먹고 술도 같이 마시고.. 그러다 어쩌다 영화도 한편 보면서 점점 친해지는거지요.2. ㅎㅎㅎ
'07.10.12 1:10 PM (122.32.xxx.149)그리고 20대 남자라면, 이런 게시판에서 하소연 하는거 자체가 뭐랄까... 나이나 성별에 참 안어울리는데요.
동호회나 까페를 가더라도 또래에 어울릴만한 분들이 많은 데서 활동을 하는게 친구 사귀는데도 도움이 될텐데요.3. ..
'07.10.12 1:14 PM (211.229.xxx.41)인생은 원래 외로운거에요..^^
동호회 활동같은거라도 열심히 해보심 어떨지..4. 수선화
'07.10.12 1:18 PM (121.127.xxx.29)운동같은 취미를 가져 보세요. 인라인이나 볼링....테니스 등등 음,,, 또 뭐가있을까요?
동호회에도 가입해보시고 ... 그러다보면 공통된 관심사가 생기니까 친해지는 계기가 될 수도
있구요. 운동을 하면 성격도 좀 더 개방적으로 변하는것 같더라구요.5. 스스로
'07.10.12 1:33 PM (211.229.xxx.134)외로운 외토리 라는 생각을 버리세요
친구들 많고 늘 즐거우너 보이는그들도 나랑 마찬가지입니다
결혼 해서 부부가 한이불 덥고자면서도 외로울땐 외로운데
남들은 친구도 많아서 다 즐거운데
나만 친구가 없어서 외로운거는 아니거든요
친구를 통해 외로움을 극복해보려고 해도 역시 더 힘들어지는 거구요
사람사이의관계라는게 그렇게 대단한게 아니예요
우정이나 사랑 모든 변덕스럽고 변하기 쉬운 일시적 감정인경우도 많고
환경이 바껴버리면 변하기도잘하구요
먼저 스스로를 사랑하세요
자기가 사랑해주지않는 스스로는 다른 사람도 사랑해주지않아요
스스로 사랑하시고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게 홀로서보세요
그리고 한방에 내가 생가하는 그런 상태로 가고싶다 하지마시고
조금씩 바껴보세요
대학이시라면 서클도 가입하시고 과 행사에도 열심히 참석해보시던지요
아니면 윗분 말씀대로 취미생활이라도열심히 하세요6. 그래
'07.10.12 1:37 PM (220.75.xxx.15)젊다~~~운동을 일단 열심히 하게나,그래서 자신감 충만하는게 최고~~~
7. 그래님이 옳소
'07.10.12 2:13 PM (61.66.xxx.98)짚신도 짝이 있다는데...뭔걱정?
운동 열심히 하시구랴.
그러면
자신감 생겨,몸매생겨,
게다가 뭔가 열중하는 모습이 좋아서
총각을 흠모하는 여성들이 많이 생길거요.8. ...
'07.10.12 6:03 PM (61.102.xxx.72)연애도 인간관계입니다.
동성하고의 관계가 원만하지 않으면
여자하고의 관계도 힘들어요.
게다가 주부들이 주요 층인 이런 게시판에서
20대 총각이 노는 것도 이상합니다. 아마도 소심하고 예민하고 내성적인
사람인가 봅니다. 어쩌면 여성적인 면이 강하신 분일지도 모르겠어요.
그런데 그런 본인 성격이 조금이라도 변하지 않으면
정말 30대, 40대 되어도 연애 못해볼 지도 모릅니다.
악담하는게 아니라 제 주위에 그런 사람이 있어서 그래요.
소심하면 소심한대로 매력이 있습니다. 여자들한테 끈적대면서 다 친한듯,
바람둥이처럼 굴지 않으니깐요. 중요한 건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에요.
그러니 윗분들 말씀처럼 취미생활 열심히 하시고, 본인 일 열심히 하면서
생활하시면 자연스레 많은 사람은 아니더라도 깊게 친한 사람이 생길 겁니다.
제 경험상 고등학교보다 대학교가 더 힘들더군요. 인간관계도 과제도 그렇구요.
좋은 지인 만드셔서 대학생활 잘 헤쳐나가시길 기원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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