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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 중국서 사실수있을까요??

중국 조회수 : 810
작성일 : 2007-10-12 12:37:21
오빠가 중국간지 몇달되었어요...
근데 가서살아보니 좋타고...
파출부도 우리돈8만원만주면 밥다해주고 청소빨래까지 다해준다며...

엄마아빠 한국서 고생하지마시고...
아빠가 경비일하셔서 먹고사시거든요...ㅠ..ㅠ

중국 들어오라고..계속 그러네요...
흑룡강성이라나 그렇타는데...
엄마아빠가 중국가서 멀하고사실지...
오빠말론 운동이나 맛사지다니고...쇼핑하고 칭구들사귀고,...
찜질방도 좋타고..하는데...믿을수있는말인지...
괜히 다 정리해서 들어갔는데 못살고 나오실까봐 걱정되서요...
IP : 221.143.xxx.3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긴중국
    '07.10.12 1:03 PM (60.209.xxx.12)

    흑룡강성이면 저기 윗쪽이네요 하얼빈쪽. 겨울에 영하30도도 우스운 엄청 추운곳인데 노인분들에겐 무리 아닐까요?
    아줌마 우리돈 8만원이면 쓰는건 맞아요.
    하지만 관광도 아니고 맛사지도 하루이틀이지,쇼핑은 뭐 살게 있기나 해야죠
    노인분들 말도 안통하는데서 조선족 데리고 다니는거 아니면 거의 집에서 꼼짝마라입니다
    조선족은 의사소통만 겨우 되는 중국인이랍니다
    그것도 너무나도 우리랑 다른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라 힘드실거예요 존대말도 거의 몰라요
    전 이곳 정리해서 들어가시는거 반대입니다
    나이들수록 친구들과 이야기하고 자기 다니고 싶은곳 맘대로 다니는게 얼마나 중요한대요.

  • 2. 한번
    '07.10.12 1:08 PM (121.187.xxx.13)

    놀러가보시라고 하세요..
    자주 다니시면 살 수 있을지 아닐지 아시겠죠.
    저희 부모님은 중국 위해에 계세요.
    아파트 단지 전체에 한국 사람이 거의 80%가 되고 생활비 싸고, 아줌마도 계시고..
    동네 사람들끼리 몰려다니며 맛사지, 찜질, 골프, 교회, 승마등등.. 편하신가봐요.
    일단 생활비가 넘 싸니까요.. 다른거 빼고 월 30만원이면 의식주는 해결된데요..
    아줌마 일주일에 두번 오고, 용돈쓰시고 해도 한달에 50만원이면 두분이서 여유롭게 사시나봐요..
    처음엔 한두달 들어갔다 나오고 하시더니 요즘엔 일년에 한두번만 나오세요..
    물론 지역마다 틀리겠지만, 일단 가셔서 지내시다가 다시 오시고.. 그렇게 적응하셨다가
    어디서 정착하실지 정하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더군다나 오빠도 계시고, 손주들도 있을거 아니예요..
    가족끼리 같이 있음 덜 힘드시겠지요..

  • 3. ..
    '07.10.12 1:49 PM (218.52.xxx.16)

    그 연세에 외국 나가 사신다는건 경제활동 없이 있는 돈 까먹기인데요
    경비일 하시고 계신다면 죄송한 표현이지만 아직까지는 경제활동을 하셔야
    지금 정도의 품위유지가 가능하셔서 그러신게 아닐까요?
    있는 돈 다 정리해서 들어가셔서 그 돈 다 까먹고 나면 어쩌시려고요?
    그 후의 대책도 마련이 돼야죠. 아들, 딸이 생활비 부쳐드려 살건가요?
    노령 이주은 좀 냉정히 고려해야 한다고 봐요.

  • 4. ...
    '07.10.12 1:51 PM (61.66.xxx.98)

    모아놓으신 돈이 많아서 아무것도 안하시고 사실수 있으시다거나
    중국에서 일자리를 구할 수 있으시다거나
    아들이 생활비 전체를 다 책임질 수 있다거나...

    이 세가지중 하나가 아니라면...
    말도 안통하고 친구도 없고 고생아닐까요?

    덧붙여 오빠가 결혼했다면 새언니와도 문제가 될텐데...

  • 5. 소설을 쓰자면
    '07.10.12 1:55 PM (61.66.xxx.98)

    제가 좀 못된구석이 있는지 모르지만...
    쓸까말까 좀 망설여 지는데요.
    소설이라 생각하고 읽어보세요.

    부모님께서 집이 한채 있는데
    오빠는 사업자금은 필요하고,
    돈나올 곳은 없고,
    부모님 설득해서 집팔아 돈만들어 중국으로 오시라는 스토리....

    원글님 경우가 이렇다는게 아니라...
    그런경우도 있다는거죠.

  • 6. ...
    '07.10.12 7:15 PM (221.220.xxx.205)

    부모님 두분이 중국에 가서 사시는것 보기와 달리 어렵습니다. 오빠분도 겨우 몇 달 살아보고

    는 제대로 안다고 할수도 없구요..윗에 댓글중에 의식주50만원 해결이란것도 사실 제대로 알아

    보셔야 합니다.

    중국은 우리처럼 전세개념이 없고 다 달세이기 때문에 집 월세내는데 일단 생활비의 많은 부분

    이 차지되구요.중국사람처럼 먹고 쓰면 돈 절약되겠지만 한국식료품이나 생필품 같은것 여기

    보다 비싸지요..

    무엇보다 노인네들은 쇼핑 맛사지 여행 다니고 싶어도 언어상의 문제도 있고 결정적인것은

    병원비 입니다. 오빠가 회사원이라서 현지에서 부모님까지 의료보험이 되면 몰라도 만약

    그곳에서 아프시기라도 하면 의료환경열악하고 또 비싸기 까지 합니다.

  • 7. 원글
    '07.10.12 10:26 PM (221.143.xxx.39)

    오빠가 얘기한거랑 많이 다르말씀에 좀 혼란스럽네요...
    저위에 한번님께서 말씀하신게 딱 오빠말이거든요...

    우선 오빠가 그쪽에서 조선족들40명을 데리고 일을하고있다하네요...
    머 다 믿을순없지만 직원하나 붙여서 엄마아빠옆에 계속붙어있게할꺼라 그러구요...
    집하나있는건 애저녁에 오빠가 해먹은지라...
    집팔아서 그돈달라고 오시라하는건 아니거든요...

    살아보니 한달 50이면 월세며 아줌마비용이며 다되고...
    살기가 한국보다 편안하고 거기사람들은 여기처럼 찌들어있지않고
    행복해한다고...오빠가 그러데요...
    머 일단 생활비등은 오빠가 다 주기로하고 가기로 마음이 많이 기울어계신상황이라....

    제가 맘이좀 불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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