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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챙피해....ㅡㅡ;;

시누될 이 조회수 : 3,371
작성일 : 2007-10-12 09:21:43
저요... 임신 8개월째 직딩... 매일 도시락 싸댕기는 남동생 끼고 사는 누납니다...

그러니까 아침에 5시에 일어나서 밥하고 샤워하고..
동생 도시락과 제 도시락 두개 싸고... 밥해서 먹고...
그릇 퐁당 퐁당 설겆이통에 담그고, 8시까지 출근해야 하는 회사로 부리나케 출근하는
만성피로 증후군을 달고사는 아줌마지요...
게을러터진 서른 먹은 남동생... 그리고 서른 여섯먹은 남푠은...
자기네들이 돈버는것만 생각하고... 만삭에 가까운 제가 일하는건 뵈지도 않나봐요... 에휴...

각설하고 제가 챙피해진 까닭은 이렇습니다...
내년 3월에 결혼하기로 되어있는 남동생의 여자친구가 지난 월요일 지방에서 저희 집으로 놀러왔습니다.
월요일이 휴가인 제 남동생을 보러왔겠지요...
제가 일요일, 몸살기가 약간 있어서 집이 엉망이었습니다.
그래도 손님이 온다기에 대강 대강 눈에 보이는 것들만 치웠거든요...

그리고 월요일.. 그 커플들 열심히 놀러 댕기더군요..
화요일... 동생은 출근하고 여자친구는... 돌아갔습니다..
근데.. 제가 퇴근하고 보니... 집안이 뭔가 달라졌더군요..
바닥이 빠딱빠딱합니다... 씽크대 위도 깨끗하고... 동생만 주로 쓰는 바깥욕실도 깨끗...
설겆이도 완전 깨끗... 심지어는... 항상 올려놓고 쓰는 후라이팬까지 닦여져 있습니다... 헉...
50평 우리집, 안방이랑 안방 화장실, 그리고 서재.. 빼고 모두 깨끗합니다...
여기까지 약간 챙피했습니다. 얼마나 흉을 봤을 것이야... 지저분하다공.....

그치만.. 뭐 많이 흉보진 않았을꺼야.. 나도 힘들잖아...다들 그런거야...스스로 위안하면서...
빨래통에서 흰빨래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뒷베란다로 나가봤더니..
이런 이런... 제가 고이 모셔둔 흰빨래들..이 깜쪽같이 없어진 것입니다.
흰빨래들이라 함은... 수건...유일하게 흰 속옷을 입는 저의 속옷들.그러니까 팬티들...

얼른 베란다로 뛰어나가 봤지요...
여기서 저... 완전 좌절했습니다. 나란히 나란히 널려 있는 수건들과 제 속옷들... 팬..티..들....
저 임신 말기... 속옷에 분비물 짱 많이 나오더군요.. (으악... 챙피... 챙피..)
저... 아무에게도 말 못하고... 완전 이틀을 챙피한 감정속에서 빠져나올수가 없네요...
뭐라고 이야길 하죠? 전화오면 머라고 이야길 한단 말입니까....
싹 치워주고 간건 고맙긴한데... 얼마나 흉을 봤을까요???
악~~~~~ 정말 정말 민망해요...



IP : 202.130.xxx.13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걱정 마세요~
    '07.10.12 9:24 AM (210.95.xxx.231)

    흉 볼 인물 같으면 하지도 않았을 것 같아요
    시누이 될 분의 인품이 참으로 넉넉 할 것같아
    읽는 제 마음이 다 따뜻해 집니다.
    부디...사이좋은 자매처럼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 2. ^^;;
    '07.10.12 9:28 AM (211.51.xxx.37)

    지저분하다고 흉보면서 그렇게까지야 치웠겠습니까..
    만삭인 남친의 누이가 너무 힘들어하시는 것 같으니..
    얹혀 사는 남친도 위해 줄 겸 한 번 도와드린 거겠죠.
    나중에 고마운 표시나 좀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 3. ...
    '07.10.12 9:29 AM (210.95.xxx.230)

    ^^
    그냥 여자친구도 아니고 결혼까지 약속한 사이이니 곧 가족이 되겠죠?

    전화 한 통 하셔서
    어쩜 그렇게 알뜰하게 해 놓고 갔냐고... 너무 고맙다고...
    앞으로도 좋은 가족으로 지내자고 연락하세요.

    부끄럽긴 하시지만
    그게 윗사람으로서 더 좋아보이는 행동 같아요.

    그리고 뒤에서 열나게 흉 볼 사람이면 그렇게 해 놓지도 않았죠...
    (아마 자기 예비 신랑이 누나네 얹혀 사는게 늘 죄송했나봐요)

  • 4. 창피..
    '07.10.12 9:29 AM (222.117.xxx.168)

    안하셔도 될것 같아요.
    시누이 될분이 깔끔한 성격이여서도 있겠지만, 올케가 힘든게 안스러워서
    또는 올케될분게 잘 보일 생각으로 한 행동으로 보이네요.
    또 이일 저일 하면서 흉을 봤다 하더라도, 결혼후 3개월 후면 그게 현실이라고, 올케 그때의
    집안 상황이 그럴수 밖에 없었을거라고 이해할거예요.
    아마 시누이 될분은 올케가 창피해 할거라고는 생각 안하고, 집안일을 하면서 올케가 좋아하고
    고마워하는 모습을 또 올리면서 기쁜 맘으로 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담에 만나면 고맙다고 하시면 될것 같구요..
    임신 8개월이면 모든것이 다 패스 됩니다...
    이쁜 아기 낳으셔요~~

  • 5. ^^
    '07.10.12 9:29 AM (221.154.xxx.249)

    어머나 원글님 창피하단 말씀과는 상관없게
    동생분과 결혼하실 아가씨라면 올케될분이네요
    나이가 어찌되는지 참 대견하단 생각듭니다(아무래도 제가 나이가 많을테니..)
    요즘 젊은 사람들 저러기 쉽지 않지 않나요?
    동생분 배우자 잘 고르셨네요..
    아가씨한테서 전화 오기전에 원글님께서 먼저 하시는건 어떨까요?
    잘 내려갔느냐 인사하시면서.. 고맙다고도 하시고......

  • 6. ^^
    '07.10.12 9:34 AM (218.153.xxx.229)

    촌수님이 맞아요. 아마 닉넴 '시누될 이'를 보시고들 헷갈라신듯.

  • 7. 어라?
    '07.10.12 9:34 AM (218.153.xxx.229)

    촌수님 댓글이 사라져서 제 댓글이 뻘쭘... ^^

  • 8. ....
    '07.10.12 9:34 AM (58.233.xxx.85)

    뒤에서 흉볼 사람이면 그렇게 해놓지도 않았다2

  • 9. 촌수
    '07.10.12 9:35 AM (221.154.xxx.249)

    ㅎㅎ ^^님 어라?님 죄송~
    제가 답글 달고 보니 착각하신분들이 또 적게나마 맘 상하실까봐 지웠어요..^^

  • 10. 스카이
    '07.10.12 9:36 AM (124.54.xxx.144)

    너무 예쁜 올케네요..
    제가 다 맘이 흐뭇해졌어요.
    아마 흉안봤을거같구요. 바쁘고 피곤하고 몸이 무거워서 그랬을거라 이해할거같습니다.
    나중에 올케가 임신하면 그때 많이 이해하고 도와드리면 될거같구요.

    전화한번해서 고맙다고 하심이 좋을듯..
    정말 싹싹하고 이쁜 예비 올케 짝짝짝

  • 11. 임신8개월
    '07.10.12 9:37 AM (211.53.xxx.253)

    이라고 하셨으니 그리 했겠지요.. 하는김에 속옷빨래도 했을거고..
    속옷이 조금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하라고 해도 다른 사람 속옷 좋아하지
    않을겁니다... 집에서 지내면서 감사한 마음을 그리 표현했겠지요.
    마음 씀씀이가 이쁘네요..

  • 12. 시누될 이
    '07.10.12 9:40 AM (202.130.xxx.130)

    네...^^
    원글인 제가 시누될 사람입니다...
    남동생과 결혼할 사람이니 그쪽은 올케가 될 사람이지요...ㅡㅡ;;

    잘 내려갔냐는 인사는... 제가 화요일 퇴근하는 도중.. 집에 도착하기 전에 걸어서 했어요..
    그땐 사태가 저렇게 되었으리라곤 생각도 못하공...
    사실 챙피해서 신랑에겐 이야기도 못했어요... 에공...

  • 13. ..
    '07.10.12 9:43 AM (116.121.xxx.22)

    흉보지는 않았을듯하네요,,,,,,,,,,,,,,,,,님이 힘든사정을 알기에 좀편하게 해주신다고 말없이 일을 해주신듯하네요 전화해서 고맙다고 하면 될듯하네요,참좋은올캐를 보는듯하네요,,,,,,,,앞으로 더잘해주시면 되겟네요 행복하세요

  • 14. 시누될 이
    '07.10.12 9:44 AM (202.130.xxx.130)

    제가 챙피한건 둘째치고...
    올케될 사람이 이쁘긴해요... 그죵?
    사실 동생에겐 쬐끔 아까운 처자인지라..
    제가 첨에 동생에게 심각하게...
    -**에게 심각한 결함이 있냐... 어찌 너같은 사람에게 온다냐... 했답니다... ^^;;

    저라면 이런 상황에서 그럴수 있었을까 생각하고
    제가 쬐끔 미워하던 저희 남편 누님들 생각 잠깐하고 반성하고..
    계속 챙피모드입니다...^^

  • 15. 같은
    '07.10.12 9:54 AM (211.238.xxx.1)

    여자로써 정말 마음 씀씀이가 이뿌네요..
    저같으면 예비 시누이에게 그렇게 해드릴수 있을까 생각하니..^^;;
    암튼 맘이 좀 그러시더라도,흡족하시겠어요..
    우리 부모님 며느리로 오실분이 그리 이뿌시니..

  • 16. 와~~
    '07.10.12 10:14 AM (218.53.xxx.227)

    동생이 타고난 복이 많은가봐요...새벽에 도시락 싸주는 누나에 그런 처자까지...^^
    결혼도 아직 안한 처자가 어찌 그런 일을 할 생각을...
    제가 그 시절에는 일하는것 자체가 무서워서 손도 못대었을텐데...
    안방과 안방화장실을 빼놓고 치웠다는 걸 보니 흉 같은거 절대 안볼 것 같은 처자인걸요...
    두분 모두 너무 보기 좋습니다...^^

  • 17. .
    '07.10.12 10:26 AM (122.32.xxx.149)

    웬만해서는 결혼 전 처자라면
    그런 일거리 해야겠다는 생각도 안들었을텐데요...
    정말 남동생분 땡잡으셨네요. 잘~~~~모시라고 하세요.
    지난번에 머리카락 뿌려놓고 갔다는 시동생 여자친구 글이랑 정말 대조되네요.

  • 18. 딴얘기
    '07.10.12 10:41 AM (211.35.xxx.146)

    집이 50평이라~ 어디신지 모르지만 삼십대 초반에 심히 큰집사시는군요. 부러워요^^

  • 19. 고마워~
    '07.10.12 11:11 AM (59.15.xxx.136)

    꼭,하세요!! ㅎㅎ
    흉을 봤던 어쨌던, 하나만 하려다보니 온집한 청소를 하게됐던 어쨌던..
    "고마워~"한마디 히세요^^
    전 그말 못 들어서 되게 서운했었어요, 그말 말고 다른말은 뭐..ㅎㅎ

  • 20. ^^
    '07.10.12 11:30 AM (211.51.xxx.140)

    맘이 곱고 배려가 깊은 올케인것 같고 시누님의 글에도 따뜻함이 묻어나네요.

    곤란한 상황이지만 나중에라도 해프닝 정도로 기억하고 웃으실 수 있을거예요.

    그런데...

    저라면 오마이 갓.

    너무너무 당황하고 싫었을 것 같아요.

    속옷 빨래라니요. 상상할 수도 없어요...배려가 너무 지나쳐도 불편할 수 있잖아요.

  • 21. 그냥
    '07.10.12 12:12 PM (58.226.xxx.219)

    세탁기 돌린것 아닌가요.. 세탁물에 속옥이있었다고 누가 그걸 하나하나 일일이 보나요..

    그냥 그렇게 생각하세요..^^:

  • 22. 저도 그 경험있어요
    '07.10.12 12:51 PM (211.223.xxx.6)

    전 시누이가 집에 와서 하룻밤 자고 가더니
    8시까지 출근이라 아이들 챙겨서 맡기고
    대충 상차려놓고 갔는데...
    퇴근해서 보니 바닥이 빤짝빤짝... 깨끗하게 정리된 주방과 거실...ㅎㅎㅎ
    기분이 상당히 묘~~~ 하던데요...ㅠ.ㅠ

  • 23. 하나를
    '07.10.12 12:52 PM (211.51.xxx.139)

    보면 열을 안다고 올케될 처자분이 경우가 바른가봐요.
    더불어 시누이가 되실 원글님 역시 착하고 마음 따뜻한 분이시구요.
    '어차피 결혼해서 아줌막 될텐데 시누이네 와서 일 잘해놓고 갔네.'넘기지 않으시네요.^^
    '임신해서 몸이 무거워 지저분한 모습을 보여 미안하다, 그렇게까지 해놓으니 너무 고맙다.'
    꼭~ 전하세요. 말 한마디가 중요한게 결혼생활이라고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니까요.^^

  • 24. 그래도
    '07.10.12 1:52 PM (211.229.xxx.134)

    고맙다고 한턱 낼테니 놀러오라고 다시 인사하세요
    쑥스러우면 문자라도
    그런 소리들으려고한건 아니겟지만
    대청소해놨는데 한마디도 말이없으면 좀 서운할것 같아요
    빨래는,,, 자기 남자친구 빨래라도 좀 해줄가 하다보니
    그것만 빨기가 그래서 하다보니 다 한것 아니겟어요??
    좀 과하다 싶어도 이쁘게 감지덕지 넘어가야지요
    혹시나 일 시킬까 시댁족엔 정장입고가서 부억쪽엔 가지마라 하는세상인데 ..

  • 25. 나중에
    '07.10.12 1:54 PM (122.128.xxx.240)

    동생분 결혼하고나서 살다가
    님께서 올케에게 혹시라도 맘 상한 부분이라도 있을때
    이번일 꼭 기억해뒀다가
    써 먹으세요
    정말 좋은 사람도 가끔은 짜증 나게 할때가 있는데
    사람들은 고마웠던건 금새 잊고 안좋은거만
    내내 생각하고 미워 하니까요
    꼭!! 기억해두세요
    글쓴분 심성도 이뻐 보여서 아마 좋은 사이 오래오래 갈꺼 같지만요 ^^

  • 26. ....
    '07.10.12 2:01 PM (211.224.xxx.130)

    그냥 순수한 맘으로 그러고 싶을때가 있어요. 저도 손위 시누집에서
    하룻밤 잘 일 있었는데 맞벌이 하시는 분이여서 집안 구석구석 먼지가
    보이길래 제가 아침에 시누 출근하고 이방 저방 다니면서 정리도 하고
    부엌에 냄비도 닦고 빨래도 돌리고...
    얼마나 바쁘고 피곤할까 싶은생각이 먼저였지 청소도 안하고 산다는
    생각은 조금도 없었어요. 그냥 같은 여자로서 동지의식(?)ㅋㅋ.
    평소 형님도 저에게 잘 해 주시고 저도 잘하고 ...

  • 27. 준이맘
    '07.10.12 2:34 PM (121.135.xxx.84)

    결혼하면 잘 해 주세요. 참 요즘 젊은 사람 같지 않네요.
    서로 조금만 챙겨주면 더 없이 좋은 사이가 될 것 같아요....

  • 28. 와우~
    '07.10.13 6:55 AM (211.109.xxx.247)

    마음이 너무 착한 분이신가봐요~~

    평소 남자친구 잘 챙겨주는 원글님이, 아마 너무 고마웠던 가봐요... 그래서 그 마음을 표현한것 같구요..

    정말 순수하고, 좋은 뜻으로... 같은 여자로서 얼마나 힘드실까 싶어.. 도와드리고 싶어 하신 일인듯 해요~

    두분 모두 마음 착한 분들이실것 같아요~ 나중에 좋은 시누이, 올케 사이가 되지 싶네요~~

    그나저나, 원글님 너무 수고 많으시네요... 평소에 그렇게 챙기기 쉽지 않은데, 정말 좋은 분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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