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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한달에 보통 식비 얼마나 쓰시나요?
어린 딸 아이와 저는 양이 적어서 별로 먹지 않는데도 왜 이리 돈이 많이 나가는지 몰라요.
먹거리에만 50만원 정도 들어가는거 같읍니다.
신랑이 직업 특성상 하루 세끼 먹는 날이 90프로 입니다.
회사 나갈때도 도시락 싸 갖고 가고요.
마늘 한 쪽도 사 먹어야 하고(얻어 먹을데 없읍니다) 신랑이 김치를 좋아해서 김치도 자주 담가요.
(신랑이 식성이 좋읍니다. 생선도 끼니때마다 한마리씩 먹어야 하고 나물 천원어치 무쳐 놓으면 한끼에
다 먹어 치워요^^;;)
딸아이가 워낙 계란을 좋아하는데 시중에 나오는 건 항생제 투성이라 해서 하는 수 없이 계란만 자연방목 했다는
비싼 거 사서 먹이고 있구요(음식 사치는 이거 뿐이예요)
식구들이 고기를 싫어해서 거의 사지 않는데도 이러네요.
오늘도 오랫만에 시장이랑 동네 마트에 들러 장을 봤는데 무려 7만원을 썼네요 ㅡㅡ;;
(야채, 오뎅 ,치즈, 건어물 조금..두부 ,과일.콩나물...우유..생선 등등)
그렇다고 냉장고에 꾸역꾸역 쌓아놓고 썩혀 버리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여기 82나 가계부 사이트 가면 한달 식비가 20~30 인 분들이 많던데 놀라울 뿐입니다.
비결좀 가르쳐 주세요.
1. 저도 30
'07.10.11 9:36 PM (125.184.xxx.197)입니다만..
사실 님같은 상황이라면 당연히 50 들거 같은데요?
전 남편이 아침은 원체 안먹는 성격이라 과일갈아 주고요.
점심은 저 혼자.
저녁은 주 2~3회만 같이 먹기 때문에, 거의 먹을일이 없다보니,
고기도 좀 사서 쟁여놓고, 뭐 먹고 싶을때 그냥 아무 생각없이 만들어 먹어도 30이 유지되는거지요.2. ....
'07.10.11 9:39 PM (121.134.xxx.32)남편이 하루 한끼만 먹는데도 원글님보다 더 쓰네요..
저희는 원글님 드시는거에 고기값+과일값이 더 들어갑니다...3. ^^
'07.10.11 9:49 PM (125.133.xxx.104)전 과일값만,,30은 들어가는듯,,,
식비가 잘 안주네여4. 식비
'07.10.11 9:50 PM (220.85.xxx.94)신랑이 3끼를 집에서 다 먹는데도 저정도면 보통 아닌가요. 식비가 집에서 먹는거+외식비라고 치면 두식구인 저희집보다 식비가 적게 드는 경우. 저같은 경우 식비를 좌지우지하는것은 거의 과일값이더라구요..
5. .......
'07.10.11 10:16 PM (124.57.xxx.186)세식구 식비가 50이면 굉장히 알뜰하신 편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
가계부 사이트의 식비 10~20인 분들은 쌀, 고추장, 된장, 김치 얻어오고 남편이
집에서 밥 거의 안먹는 사람들이 아닐까....하고 생각하거든요
얻어오는거 하나도 없고, 집에서 두끼이상은 먹으니까 두식구임에도 식비만 40~50정도는
들거든요 --ㅋ6. 초보주부
'07.10.11 10:19 PM (219.240.xxx.36)세식구에 식비 50이면 우와~~ 작게 드네요
우린 친정에서 쌀이며 양념 김치 모든것 다 가져다 먹어도
신랑하고 나하고 달랑 두명있구요 한달에 50만원은 훨 넘는데...
어찌 좀 줄여야 하는데... 영 될려고 생각을 안하네요...
주식보다 부식값이 더 드는듯... 과일이며 술이며... ㅜ.ㅜ7. 저희도
'07.10.11 10:25 PM (59.16.xxx.28)세식구-네살난 아들과 저, 남편
남편은 거의 집에서 밥을 먹는 것은 주말뿐...
아들도 점심은 어린이집에서
저도 점심은 그 덕에 대강
김치 얻어먹고, 양념류도 대부분 얻어 먹고하는데
55만원....
외식비 포함해서요
정말 외식 자제하려고 9월 한 달 애썼더만
식비가 늘어서 지난달과 비슷....쩝....8. ^^
'07.10.11 10:32 PM (58.120.xxx.156)남편분 밖에서 점심 한끼씩만 사드셔도 몸에도 안좋고 맛도 별로인 음식들
5000원식은 주셔야 할거에요 이것만해도한달에 10만원 금방 넘어가죠
매일매일 세끼에 도시락까지
오로지 집밥 드시는 것 만해도 대단하신거에요
이렇게 든든히잘드시면 보약이 따로 있나요??
그게 돈버는길이예요9. 000
'07.10.11 10:32 PM (58.120.xxx.216)저희 집 지난달 식비가 무려 80만원이예요. 외식 포함해서리...4식구구요.
애들 점심은 학교랑 어린이집에서 먹고
남편은 두끼, 저는 3끼를 다 집에서 먹는데... 고추장 된장만 얻어다 먹고.
저흰 고기 좋아해서 고기값이 좀 많이 들어가구. 남편이 꼭 메인 요리 하나는 원하기땜에...
식비 20~30인 집이 있다구요?
제가 살림을 못해서 그런가요? 이달엔 좀 알뜰하게 살아봐야겠네요.10. ...
'07.10.11 10:49 PM (210.131.xxx.181)식비 그정도면 보통아닌가요. 요새 과일값만 해도 장난 아닌데요.
그리고.. 남편분이 집밥을 세끼 드신다니 우선은 중국산 찐쌀은 안드시니 병원비 아끼시는 거같아요. 도시락이 건강에 좋잖아요. 식비가 많이 든다고 너무 속상해 하지 마세요.
그리고.. 끼니마다 생선 1마리.. 이거 많이 먹는거 아닙니다. 저 아는 집은 남편과 처 두식구에 생선만 한끼에 6마리씩 구워서 한끼에 먹는다고 하더라구요.11. 저도
'07.10.12 12:38 AM (211.214.xxx.202)식비 60만원 들어요..
한번씩 시켜먹는 치킨(2주에 한번쯤)..간식(과자는 아니고 과일들..)들까지 다해서요..
적게드는 달은 거의 1주일을 친정이나 시댁서 보낸 달들...이런달은 40정도..^^
컨디션이 안좋아 밥상에 신경을 못쓰는 날이 많은 달은 50정도..
5살 2살 애 둘에 남편 4식구입니다..12. 맞아요.
'07.10.12 12:54 AM (219.255.xxx.143)집에서 그냥 해먹어도 돈많이 들어요.
저희는 게다가 과일은 궁색하지 않게 넣어두고 먹는걸 좋아해서 과일값만 10만원 훨씬 넘는걸요.
저희는 좋은데 가서 외식하는 것도 좋아해서 좀 줄여볼려구 요즘 기어이 주말에도 매끼 밥을 차리고 있는데요.
애기가 좋아하는 불고기 한우로 사고, 둘째 이유식 좋은 등급 고기, 유정란, 유기농치즈, 쥬스, 그리고 자주 먹는 생선들, 싱싱한 활게...
뭐 이런거 사다보니 지출이 전혀 줄지 않고, 과식으로 배는 더 나오는 부작용이..돈은 아끼고 싶으나 먹는걸 아끼기는 싫다보니 지출이 줄지 않아요.13. 코스코
'07.10.12 8:26 AM (222.106.xxx.83)저희 집은 기본 식구가 ... 우리 부부와 아이들 4
거기에다가 주말마다 아이들 친구 적어도 2명 부터 어떤때는 4명까지... -_-;;
그렇다보니까 짜장면 한끼 시켜먹어도 5만원 그냥 나가네요
고기는 한우 못먹어요... 너무 비싸서... 그렇다보니까 미국고기 먹게되고요
코스코가서 매번 똑같은 과일사다먹고...
저희는 남편버는거 몽땅 식비로 들어가는거 같아요... ㅎㅎㅎ14. 저두 두식구
'07.10.12 10:49 AM (203.229.xxx.25)친정서 파까지 다 갖다 먹는데두 식비 30이상들어요 외식비는 신랑이 내구요<주말엔 늘 밖에서..> 한달이 어찌나 긴지요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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