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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임용쳐서교직생활하시는분있나요?
두아이 키우며 정신없이 살다가 이젠 임용고사 준비를 하고 싶어요
고민입니다.
낼 모레 40 다 되어가고.
무언가 새로 시작하려니 두려움이 앞서구요
무엇보다 아이가 이해해줄지 고민입니다.
친정쪽에도 저를 도와줄분이 안계셔서 도움받을 곳도 없지만 왠지 다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요
늦은 나이에 공부하는 것 괜찮을까요?
젊을 때완 달리 건망증도 심한데 공부가 가능할지 두려움이 앞서네요
1. 저두
'07.10.11 6:30 PM (124.53.xxx.32)저도 40입니다.
늦었다고 생각했는데 남은 인생을 생각하니 딱 반정도 인거 같아 요즘 유행하듯 세컨드 라이프를 위해 다시 공부를 하려고 대학원 원서를 넣었어요.
저도 도움 줄 사람은 없지만 인생의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답니다.
다음은 하늘에 맡길뿐이죠.두려워 마시고 도전해 보세요.
건망증은 생겼어도 그동안의 삶의 지혜는 늘었잖아요. 전 그것만 믿습니다.2. ..
'07.10.11 9:57 PM (211.229.xxx.41)임용고시가 쉽지는 않아요..가능성이 있는지는 원글님이 더 잘 아실것 같아요..그전에 어느정도 한공부 하시던 분이라면 나이는 상관없이 도전해 볼만 하죠.
그래도 몇년간 죽었다 하고 공부만 파야해요.3. ...
'07.10.11 11:45 PM (121.139.xxx.12)제가 아는 분도 40다되어 회사생활 그만두고 임용고시 합격하여 재직중입니다.
물론 충분한 나이입니다. 저도 회사다니다가 결혼후 30이 넘어서
공무원시험 합격해서 10년이상 재직중입니다.
단지 요즘 각종 취업시험들이 그냥 대강해서 되는건 없습니다.
당분간은 아이 돌보는것도 도움받으시고 전력을 다해서 몰두 하셔야 가능하다고 봅니다.
남편분의 협조 절대적으로 필요할테이고 굳은 맘으로 실질적인 계획을 세우세요.
주변분이나 관련 싸이트의 합격기를 바탕으로 세밀하게 접근해 가세요...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말 공감합니다.4. ........
'07.10.12 1:53 PM (211.215.xxx.137)저희 시누이가 38에 임용시험봐서 붙어서 지금 일산에서 중학교 수학 선생님 하고 있습니다.
2번만에 붙었고..아들하나 있는데...지방에 계신 시어머니께 맡기고 공부 열심히 했습니다..정말 대단하더군요..시어머니 생신때는 생신챙겨주는겸 합격턱까지 내더라구요
처음 시험합격하고 같이 붙은 동기들 중에 두번째로 나이가 많았다고 하더군요.. 40넘으신 분이 최고령합격자 였다고...
정말 각오가 섰다면 못할것도 없을거에요..예전에는 나이제한 40세까지로 알고있는데..요새는 나이제한도 없어졌다고 하는것같던데.. 용기를 내서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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