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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학원)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 조회수 : 305
작성일 : 2007-10-11 07:17:47
아들이 (7세) 로봇조립 학원을 다니는데요..

한달에 4번 수업하고 13만원 내거든요

지난달이 첫달 이었고요

근데 지난달에 추석이 끼여서 3번 하고 달이 넘어가고

10월 첫째주도 개천절이 끼여서 9월 4주차 수업까지 연속 2번

빠지게 되었거든요

그래서 오늘 델고 가서 지난달 보충수업 언제 하면 좋냐 문의

하는데 원장 사모같은 아줌마 하는말이

달 지나서 보충하는건 안해준다나 뭐라나....???

참나 그러면 9월에 알아서 해 주던가...



이제 첫달 다닌 제가 솔직히 사정을 잘 알지도 못하고

자세한 설명도 없었는데..

추석전에 물었을때도 4주차 못한건 다음에 보충 한번 하면 된다

가볍게 얘기 하길래 그런가 보다 한 거 였거든요

그래서 오늘 물어 본건데 ...순간 경우 없는 사람 취급 당하는

기분 이더라구요



못하지만 할수 없이 해준다는 투로 말을 하길래

애 수업이 6시 30분에 끝나서.... 다시 델러 갔어요

수업은 마친 상태였고요( 수업시간 1시간 30분)

아들은 조립을 박스에 정리하는 중이었고

어려서 정리하는 손이 느려 시간이 좀 지체 되길래

저는 그동안 가르친 선생님이랑  궁금한거 이것저것

물어보고 있었거든요..그렇게 20분쯤 지난상태 였어요...

글구 사무실 가서 그 아줌마한테 보충은 담주 화요일쯤 하겠다

하는데 ...오늘 30분 더 하고 있으니...(이 대목에서 완전 어이 없음)

그냥 담에 30분씩 두번 연장해주면 되겠다는 식이더라구

순간 황당해서...

기분이 상당히 나쁘더라구요

애 가지고 무슨 꼼수 부리는것도 아니고

수업을 해준것도 아니고 애가 정리 하느라 시간이 지체되는건데

무슨 30분을 더 했다는 건지....



애는 정리 한다고 오래 걸리고

그동안 궁금한거 문의 한 시간도 수업을 치니..



그게 무슨 애들 가르치는 사람 마인드 인지..

시간 벌어먹기 속셈으로 계산하는거 밖에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순간..기분은 상당히 나빴지만 바로 대처는 못하고

그냥 아 그래요..정도 하고 집에 왔는데...

두고 두고 너무 화가 나는 거예요

애가 너무 좋아해서 25만원 주고 초급 셋트 사고...

오늘 2달째 등록은 하고 왔는데..

저런 마음드 가진 사람이 애를 얼마나 성실하게 가르칠까

의문이 드는 거예요..처음엔 그 사모분이 애를 좀 봐 줬거든요..

오늘 이후로 그 학원에 대한 불신이 막 드네요..



낼 전화로 30분 수업 처리한거 불합리 합다고 얘기하고 싶은데 ...

애도 학원을 계속 다닐거면 서로 얼굴 붉히는거 좋지 않고

해서 지금 어떻게 얘기를 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님들 같으면 그럴때 어떻게 하시겠어요...



정 아니다 싶으면..손해 보더라도 다른 학원 알아보고 싶은

생각도 들지만...아직은 통화를 안했으니...일단은 결정은 못한

상태인데...

학원도 학교 처럼 애 생각해서 속상해도 참아야 하는건지...

그러기엔 돈들여 뭔가 배울려고 보내는데 좀 아니다 싶고...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IP : 122.34.xxx.9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0.11 10:45 AM (211.229.xxx.41)

    요구할것 확실하게 요구하고 이번달 까지만 다니고 다른곳 알아보세요.
    요즘 아이들 다니는 학원들 얼마나 친절하고..주1회 수업하는경우 보충수업도 얼마나 잘해주는데...울아이 다니는곳은 울아이가 사정상 빠졌는데도 울아이혼자 일대일로 시간내서 보충수업 해주고 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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