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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아이데리고 귀국하려고해요
한글 어느정도읽고 쓰는거 어려운글자빼고는 씁니다
과연 학교가서 적응잘하려는지 걱정이 많이되네요
어느동네를가야 좀 수월하게지내려는지
학원보다는 개인선생님을 찾아 공부해야하는지 모르는거 투성입니다
아이도 걱정인데 엄마인 전 더 걱정이네요
경험있으신분이나 주위에서보신분 정보주세요.....
1. 수학
'07.10.11 7:54 AM (121.133.xxx.119)요즘 열심인 분위기입니다
수학 꼼꼼히 하시고 한국 책 많이 읽혀오세요2. 마음이
'07.10.11 8:24 AM (220.86.xxx.27)많이 힘드시겠네요. 저는 3년 살고 초등 4학년부터 다니고 있습니다.
거기 있을때 보니 미국도 요즘은 수학이 쳐지지는 않다는 것을 느꼈어요.
저는 지금 수학 학원 보내고 있습니다.
학원 많이 보내는거 아이가 힘들어 할거에요.
그리고 학습지는 국어와 한자를 놓지 않고 꾸준히 하고요.
나머지는 책을 읽는 시간으로 많이 보내고 있습니다.(아이가 여기 저기 많이 안다니니
책 읽는 시간이 많아요.)
결국은 책을 많이 읽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여기 오셔서 주위분들에게(특히 엄마가) 흔들리거나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마음을 단단히 잡수세요. 우리가 받는 스트레스는 아이에게 바로 전달이 되니까요.
오셔서 아이 수학 잘 잡아주시고요.책 많이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분명히 잘 할 수 있고 시간은 좀 걸리지만 다 따라 갑니다.
참고로 저의 큰아이는 거기서 태어나서 이곳 일반 초등 5학년으로 전학을 왔답니다.
처음엔 많이 힘들었지만 지금은 아이도 저도그러한 과정을 감사함으로 생각한답니다.
아이는 한국식이기도 하고 미국식이기도 하지만...
중요한 건 부모와 잘 통하고 건강하게 자랐습니다.(이 부분이 감사합니다.)
오시기도 전에 걱정하지 마시고
아이에게도 한국에서 자란다는 것이 장점이 많이 있으니
좋은 말씀 많이 해 주시고요. (엄마의 걱정은 아이에게 그대로 전달되요)
귀국 잘 하시고
아이도 건강하게 잘 적응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저는 두 번이난 이런 일을 겪었기에 남의 일 같지 않고요.
지금도 주위의 그런 분들이 계시면 도와주려 하고 있답니다.
잘 하실 수 있어요. 홧팅3. ..
'07.10.11 8:54 AM (203.170.xxx.131)일반 학교 보다는 귀국자반이 있는 학교는 어떨까요?
분당에도 있고 저라면 서초동에 있는 서울 교대 부속 초등학교 보낼꺼 같아요.
이쪽에는(강남,서초) 중.고에도 외국 다녀온 아이들이 많아 서로 어울리는데 부자연스럽지 않아요. 공부는 윗분들 말씀 참고하시고...
잘 어울리고 잘 적응하는 것에 가장 중점을 두셔야 실패하지 않아요.4. 저도 마음이 답답
'07.10.11 9:13 AM (65.112.xxx.2)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분을 뵈니 괜히 반가워 적습니다. ^^;
제 아이는 5학년인데 이곳서 프리스쿨부터 다닌터라 저도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랍니다...
저도 미국생활 15여년이고 한국사정모르긴 마찬가지라 내가 해메면 아이들까지 해메일까 정말 걱정되고요. (해메면.. 스펠링도 확실히 모르겠네요.- -;)
이곳에서.. 또 다른 사이트에서 제아이처럼 오랫동안 미국에 있다 귀국하는 아이들의 부모의 경험담을 읽다보면 답답함을 넘어 가슴이 메어지고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하기까지 합니다.
위에 마음이님께서 적으신 글이 제게도 큰 위안이 되네요.
특히 '엄마의 걱정은 아이에게 그대로 전달되요' 란 말씀을 새겨들어야 겠어요.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노력한답니다...5. 별주부
'07.10.11 9:04 PM (221.143.xxx.149)제가 걱정하던 일이어서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며...
저의 아들은 캐나다에서 태어나 처음으로 한국에 온 것이 올 5월이었죠. 물론 한국말 못하고요.
홈 스쿨링준비도 해 오고요. 한국와서 학교를 한동안 가지않았어요 공부는 홈스쿨로 하니까. 그런데 학교를 보낸 이유는 친구를 사귀지 못해서 친구 만들로 학교 보내며, 걱정 많이 하였답니다. 물론 아직 한국말 서툴러요. 그래도 학교 가는것 좋아해요
적응도 생각 보다 더 잘하고.. 물론 캐나다 다시 가고 싶다고는 해요, 물어보면. 저의 아이도 다니는데, 아드님은 한국말도 하니, 걱정 안하셔도 될거 같아요. 오히려 저는 제가 더 힘든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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