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핸드백을 사려는데요

[처음]

변변한 핸드백 하나 없는데 남표니가 다음주에 출장을 가는데 다가올 생일선물겸 결혼기념일 선물로 핸드백을 사오겠다는데 이왕이면 샤넬을 사달랬더니 얼마인지도 모르고 사주겠답니다ㅋㅋ
샤넬핸드백을 검색을해보니 제일 무난한게 캐비어클래식 25.5인거 같은데 어떨까요?검정색으로요..
그리고 소재가 캐비어가 있고 램스킨인가가 있는데 어떤게 나을까요?
사진을주면서 캐비어클래식 25.5검정으로 사오세요.그러면 될까요?
아님 더 구체적으로 말해줘야 할까요?참 파리 경유해서 남미로 갔다올건데 파리공항에서 사는것 괜찮을까요?아님 우리나라 면세점에서 사는게 나을까요?가격은 대충 이백정도면 살수있을까요?
이것저것 질문이 많네요.꾸벅..^*^

[캐비어`]

램스킨은 스크레치가 잘나요~
전 캐비어로 님이 말하신거 있는데(실은 엄마가 주신거.ㅋㅋㅋ)
잘써요.
나름 캐주얼에도 어울리고..
램스킨은 있긴한데 솔직히 넘 조심스러워서 잘 들지는 못하겠어요.
가격은..전 하도 오래전에 산거라...ㅎㅎㅎㅎ

[,,,]

대충 200으로 생각하시면 될꺼에요..
요즘 면세점에서 197만원이라던가.. @.@;;

저도 캐비어 있어요..
램스킨은 아무래도 조심스럽다고 하더라고요..
면세점 같이 가셔서 캐비어, 은장or금장으로 골라서 사시면 되죠! :)

참, 2.55 에요..
55년 2월에 만들어진 가방이라
2.55란 이름이 붙었대요.. ^^

[.]

부러워요,,
저는 얼마전에 남편이랑 면세점 갔다가 2.55는 아니구 그냥 토드백인데 180원대드라구요
맘에 들어서 만지작 만지작 하는데...남편이 180만원짜리 가방을 살려고 하냐고...미쳤냐고..
ㅠㅠ

[질문요]

올 여름 여행 가기 전 샤넬백 만지작거리다 결국 못샀는데...
면세 한도가 400 달러 정도죠?
그럼 나머지는 세금을 내어야 하나요?
그것 땜시 고민하다 말았어요. 소심하죠?
400 달러만 면세하고 나머지는 세금 내는게 백화점서 그냥 사는 것 보담은 나을까요?

겨울 여행 때 하나 지를까 말까 여전히 고민하는 소심녀~~

명쾌한 해결 부탁해요..

원글님 죄송합니당~

[외국에서]

살때 외국인한테해주는 tex free 안하시면 공항에서 잘 안걸려요.
tex free받으면 전산에 바로 노출되기 때문에 걸려요....
근데 외국에서는 얼마나 싼가요?
국내면세점에서구입하는거하고 그냥 백화점 매장에서 구입하는거는 크게 차이나지는 않던데...
백화점 매장에서 80 만원하는제품이 롯데 면세점에서는 72 만원하던데,
2.55 같은 건 얼마나 차이 나나요?

[10일 전]

에 구매한 사람입니다
25.5는 가장 흔한 클래식 백 중 중간 사이즈이구요,우리나라 면세점에는 없습니다
그보다 작은 스몰 사이즈도 거의 없었어요
왜냐면 11월에 클래식백 라인 가격이 오르거든요... 그래서 구입의사가 있는 사람들이 다 구입한것 같구요
2.55는 클래식을 약간 변형한 모델명입니다(사이즈 도 여러종류)
클래식보다 더 고가이구요, 요즘 인기있는 제품입니다
전 방콕갔다 들어오는 공항 면세에서 216만원 정도에 구입했구요(한국면세보다 조금 비쌋음)
한국에 없던 (원글님이 원하시는)사이즈 25.5 구입했습니다
그것도 마지막 하나 남은 디피용으로요..
새벽 한시에 구입하고 그 날 오전 8시쯤 인천왔는데 세관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걸릴 줄 알고 박스며 쇼핑백까지 하나도 안버렸거든요..
운이 좋은 건지, 새벽사이에 구입한 거라 세관들이 미처 체크를 못한건지..잘 모르겠어요
한국면세에서 구입한건 100발 100중이라 들었는데 해외에서 구입한건 좀 느슨한건지..
아시는분 계시면 답글 달아주세요
참고로 집에 와 보니 문제가 있어서 백화점에 수선 맡기면서 가격을 보니 정확친 않지만
20만원도 차이가 안났던거 같아요

[10일 전]

그리고 고급스러운건 램스킨이구요.
가죽관리가 힘들어 세월이 갈수록 닳고 볼록한 쿠션도 꺼진다고 해서 중고는 가격이 덜 나가구요 (사용감이 많아보이므로)
캐비어는 고급스러운 멋은 뒤지지만 내구성이 좋고 좀 젊은감각이라 합니다
일반적으로 블랙 클래식백의 경우 램스킨은 금장을, 캐비어는 은장을 선호합니다
하지만 매장 가서 직접 들어보시면 사람마다 어울리는게 따로 있습니다^^
결론은 한국면세에는 원글님이 원하시는 사이즈는 없구요, 파리의 경우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10월 중이라면 선택의 폭이 넓지는 않을거예요
그리고 남편께는 예로 (클래식 블랙 캐비어 가로 25.5싸이즈 은장 )이런식으로 말슴하셔야 될거예요
미듐, 라지라는 표현은 나라마다 조금씩 틀리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 미듐으로 통하는 25.5가 미국에서는 라지라 하는식으로요..
그리고 체인도 뉴체인이다 하여 또 틀리게 나오니 남편분과 출국 전에 한번 매장에 가서 둘로보세요
넘 복잡하죠? 저도 처음엔 많이 헷갈렸어요^^

[huntington]

아하,,,ㅋ 저도 램스킨으로 면세점에서 230만원정도 보고온거잇었는데
다시 생각해봐야겠네요.. 허나 괜히 울 나라 면세점에서 사면 세관도 무섭고;;
그런데 외국 면세점에서 물건사거나, 외국 매장에서 물건사면 괜찮나요?

[샤넬]

절대로 우리나라 면세점에서 사지 마세요, 특히 샤넬은 백발백중 걸립니다.

[..]

세관에서 걸리는 건 온전히 100%운이예요.
울 나라 면세점에서 샤넬 샀는데 찾을때도 2천불 넘는 것은 신고해야 된다며 어디론가 들고 갔다와서 주더라고요.
포장 다 버리고 더스트백은 뒤집어 세탁물사이에 끼워 넣고 걸리면 뭐라 하지 하며 한참 쫄았는데 그냥 통과했어요.
제 친구도 국내면세점에 샤넬 3천불 가까이 샀는데 무사통과. 운에 맡기세요.

[....]

2천불, 3천불 가까이 면세에서 사면서 무사통과...
탈세인 거 아시죠?

[^^]

근데요~ 샤넬은 늘상 가격이 곧 오를거라고 하데요...

제가 올해 1월에 샀는데 2월부터 가격인상폭이 클거라고 점원이 그랬는데

여기서 또 가격 오를거라는걸 보니... 이런 식으로 마켓팅을 하는건지 참.

[샤넬]

면세점 리스트 백발백중 걸립니다.

다로 관리되지요.

이거저거 3천불 사는것과 샤넬에서 한가지 사서 3천불 이하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