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금...

[ㅠ.ㅠ]

예전에 맞벌이할때는 그래도 쏠쏠하게 모으는 재미가 있었어요...
신혼에 3년동안 2천정도 모았는데 갑자기 남편일이 어렵게 되는 바람에 홀라당 들어가버렸어요...
그렇게 다시 0원에서 시작하면서 외벌이가 되었어요... 아이들때문에 외벌이하기로 했거든요...
지금 외벌이 시작한지 벌써 5년도 넘었는데 탈탈 털어봤자 4백만원정도 모았네요...
돈을 좀 모았다하면 돈이 턱없이 모자라서(외벌이에 박봉) 쌈지돈이 나오기 일쑤네요...
이번돈은 절대로 내놓지 말아야지 했는데 이번에는 차가 말썽입니다...
남편은 중고차 다른걸로라도 바꾸고 싶어하네요...
돈없다는거 아니까 조르진 않지만요...
가진돈은 없고 비자금을 또 다시 털어야 하나봐요...
신혼에서 3년간은 맞벌이이기에 가능했던건지... 아님 애가 없었기에 가능했던건지...
왜 이리 돈이 안모일까요?
82님들은 비자금 갖고 계신가요?
많이 모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