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입고 헤진 의류(마찰에 의해) A/S 가능할까요?

[ㅜ.ㅜ]

어제도 글 올렸는데 답글이 없어서 다시 글 올려요. 죄송.
제가 옷을 좀 깔끔하게 입고 관리하는 스타일이라 신경이 쓰여요.
라푸마에서 기능성 소재의등산티를 구입해서 3시간 정도 등산을 했어요.
등산 첨이라 등산복의 특성에 대해서도 전혀 몰랐구요.
근데 팔부분 배낭끈과 마찰되는 부분이 보풀이 일고 많이 헤진거에요.
(몇년은 입어서 너덜해진것처럼. 마치 거친 부분에 확 문지른 것같아요..ㅡ.ㅡ)
이 소재가 폴라텍이라느 소재인데 문의해보니 원래 보풀이 잘 일어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보풀이 살짝 인 정도가 아니라
배낭끈과 닿는 부분의 꽤 넓은 부분이 많이 손상이 됐어요.
딱 1번 3시간 입고 이정도라면 내구성이 너무 떨어지는거잖아요.
(심한 등산 아니었고 가벼운 산행이었는데)

LG패션에 문의하니 일단 옷을 보내달래요.
(지금 한창 등산철이고 주말마다 등산 다니려고 산건데.ㅡ.ㅡ)
자기네가 보고 판단해야 알 수 있다나.
근데 제 느낌상 옷 보내도 원단 특성상이라고 이상 없다는 결과 나올듯해요.

저는 원단 자체가 그래서 어쩔 수 없다면 팔부분만 판갈이 A/S를 받아서
배낭 안매고 운동할때 입고 싶거든요.
(배낭이 닿지 않는 부분은 멀쩡)

이런 비슷한 경우로 컴플레인 해보신 분들 혹시 있으실까 해서 여쭤 봅니다.

[vudals]

등산복은 아니었고 남친 반팔 남방이 소매부분이 헤져서 약간 미어져 있더라구요. 몇번 입지도 않고 다림질 해본 적도 없고 빨래도 손으로 조물조물 빨았다고 해서 A/S 맡기러 백화점 매장에 갔는데 수선불가라고 하더라구요. 구입한지는 1년이 조금 넘었나 그랬는데 원단이 이제 없다구요. 구입가도 10만원이 훨씬 넘는 거라 하고 관리를 막 한 것도 옷을 험하게 입은 것도 아닌데 그렇길래 제품 불량아니냐고 했더니 절대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결국 그 매장에서 소비자보호원인가?? 거기 조사 보내준다고 했는데 결과는 다림질에 의한 옷감손상이라고 되어 있더라구요. 다림질 해본 적도 없는 옷에 그런 결과이지만 저희가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어서 결국 옷만 버렸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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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라코스테에서 2번이나 환불 받았습니다.
게스에서도 두달 넘게 입은 바지 제가 앉았다 일어났다 하다가 무릎이
어찌된일인지 찢어졌는데요.
다 환불 받았구요.
제 경험상 환불 해달라고 단호히 말씀하세요.
다른 옷을 바꿔도 소재가 그리 튼튼하지 않은것 같네요.

[폴라텍]

원단이 원래 잘 뭉칩니다. 라푸마 아니라 파타고니아나 뭘 사도 그래요.
몇 번 세탁하시면 다른 부분도 다 보풀일고 뭉쳐요.
그래도 바위에 뜯긴 거 아니면 구멍은 잘 안나요.

저는 그것도 그냥 낡아보이는 대로 멋이다 생각하고 입습니다.

옷도 장비니까 너무 아껴입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