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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아픈데 정상인건가요?(컴앞대기)
한 일주일 전부터 다리사이(치골이라고 하나요?) 뼈사이가 너무 아프네요...
걸을때도 아프고, 안 움직이고 가만히 있으면 좀 낫고, 조금만 그곳 근육에 힘이 들어가면 넘 아파요.
제가 첫아이 임신이고 노산인데...그래서 그런가요?
막달에 들어가서 아기가 아래로 쳐져서 그렇다고 하던데....
제가 골반이 좀 작은편인데 그래서 그런건지....
오늘은 넘 아파서 거의 움직이지도 못하겠더라구요...ㅠㅠ
원래 다들 이렇게 아픈거에요? 오늘 남편이 보더니 그 주변이 벌겋게 부었고 살이 좀 단단하더라고 말을 하던데...혹시 아기한테 나쁜건 아니겠죠?
힘들게 가진 아기라 아픈건 얼마든지 감수하겠지만, 날때까지 이렇게 계속 아플까요?
아님, 좀 아프다가 말까요?
임신 3-5개월때는 꼬리뼈 근처가 넘 아파서 제대로 앉아있지도 못했었는데 좀 살만하다 싶었더니 이젠 다른곳이 넘 아파서 힘드네요...
원래 이런건지...ㅠㅠ 답변좀 주세요..
남편이 여기다 물어보래요.. 경험있으신분들 많을거라면서...
1. 코스코
'07.10.10 12:40 PM (222.106.xxx.83)아파서 움직이질 못할정도면 정상 아닌거같아요
빨리 의사 보러다녀오세요2. .
'07.10.10 12:46 PM (210.95.xxx.240)'한도 섰다'고 하는 거예요.
저도 아기 낳은지 얼마 안 되었는데,
그거 때문에 우는 사람들 많아요...
치료방법도 없고 어쩔 수 없어요...
ㅠ.ㅠ
차라리 막판엔 아기 빨리 낳고 싶다니까요.3. 9개월 임산부
'07.10.10 12:50 PM (71.158.xxx.156)원글인데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정녕 방법이 없는거군요...ㅠ.ㅠ
낳을때까지 아픈건가봐요...헉...
그래도 저같은 분들이 많다니 넘 위로가 되네요..
아기한테는 문제가 없는거겠죠...ㅠ.ㅠ4. 예정일...
'07.10.10 12:51 PM (59.13.xxx.51)3일남은 임산부에요....저도 그때쯤부터 아팠던거 같은데....잘때도 돌아눕지도 못하고
그랬어요..ㅠㅠ
사무실에서 앉았다 일어서면 완전 죽음....너무 힘들어요..ㅜㅜ5. ...
'07.10.10 12:52 PM (210.95.xxx.240)걱정 마세요.
아가에게는 문제 없어요...
엄마만 죽는거...
저도 정말 너무너무너무 아팠어요. ㅠ.ㅠ
정말 집에서도, 길 걷다가도 소리도 못 내면서
입 벌리고 놀라서 '악'했던 적도 많아요.
너무 아파서 소리 내는 것도 잊은 채...
근데, 9개월쯤 되면 언제라도 아가가 나올 수 있으니(36주 넘어서 나면 정상)
괜히 맘이 불안하죠. 뭐 작은 징조에도...
걱정 마시고 순산하세요.
(그래도 불안하면 의사에게...)6. 동심초
'07.10.10 12:54 PM (121.145.xxx.252)8-9개월 되면 산모가 많이 힘들지요
저는 왼쪽 갈비뼈가 너무 아프고 쓰려서 너무 힘들었어요
애가 꽉차서 온 몸을 압박을 하니까 그런것 같습니다.
애 낳고도 거의 2달이상 갈비뼈 주위가 아팠어요 그 통증이 금방 사라지지 않습니다
장기간 압박을 받은 상태라... 많이 힘드실텐데 편한 자세로 자주 바꾸시고 그래도 자극을 좀 덜 받는 자세가 있을텐데 움직여 보세요
잘 견디시고 순산하세요 화이팅 !7. 9개월 임산부
'07.10.10 1:00 PM (71.158.xxx.156)답변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이제 걱정 덜었내요... 넘 아파서 혹시 내가 문제가 있는건 아닌가...괜히 남편이랑 오늘 걱정했었거든요.
다들 많이 아프셨을텐데 대단하셔요...ㅠㅠ
아기한테 문제만 없다면 뭐 아픈거 참아야죠...앉았다 일어날때가 정말 제일 아프네요...
다들 위로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감사드려요.. ^^
역시 82쿡에 물으면 뭐든지 해결되요. ^^8. ...
'07.10.10 1:04 PM (221.139.xxx.136)마지막 말 동감이요.
정말 뭐든 해결되요. ㅋㅋ9. 임산부
'07.10.10 1:33 PM (61.74.xxx.143)임산부 요가 하세요. 꼭 하세요!!!
임산부 요가교실 찾아가서 할 시간이 없으시면 인터넷에 유료 동영상 있어요. 그거 보고 꼭 하세요.10. 저도
'07.10.10 2:42 PM (125.241.xxx.154)애낳기 보름전부터 아팠어요. 걸을때마다 그곳이 얼마나 아프던지...
문제는 애 낳고 삼칠일 지나서 애를 안고 은행볼일을 보러 나갔어요. 주말부부라, 돈을 빼서 장을 봐야 했거든요. 산관해주던 분도 가시고. 그 이후로 걸을때마다 아픈거에요. 바지 입을때 벽에 기대서 입었어요, 다리 올리면 그 부분이 너무 아파서.
둘째 낳고 없어졌답니다. 둘째 임신해서 계속 아프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이 아프지 않더군요.
첫째때 배가 너무 부르고 쳐져 있었는데, 혹시 그탓이 아닌가 싶어 둘째 임신하고는 꼭 복대 하고 다녔답니다.
잘때 등과 허리가 너무 아파서 다니던 산부인과에 물었더니 그것은 자기네가 모르니 정형외과 가보라고 하더군요. 그냥 버텼는데, 지금도 자다가 돌아누으려면 허리들고 뼈를 맞추고 돌아누워야 한답니다. 아이를 갖고 예쁘게 키우기 위해 여자가 당하는 고통을 남자들은 알까요?11. 5개월부터
'07.10.10 3:03 PM (210.115.xxx.210)그리 아팠답니다.. ㅠ.ㅠ
정말 애 낳는 날만 기다렸어요.
치골아프죠...허리아프죠.. 하체는 퉁퉁 부어오르죠..
22시간 진통하고 결국 수술했답니다.. 남들은 수술하면 아프다지만 전 하나도 안아팠어요.. 애 가진 기간 내내 치골때문에 너무 아파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