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집에 들어와산지가 2년반이 되가네요
그동안 얼마나 많~~~은 AS를 했는지 정말 지겹습니다
요번 장마철을 지나고서는 또 AS를 받았지요
안방, 층계, 옷방, 화장실등에 천장과 벽에 곰팡이 투성이고
매해 똑같은곳을 방수한다며 옥상을 다다다다다~~~ 소리내고
다~~ 뜯어내고 그런데도 또 새고...
정말 이런집에 이렇고 살아야 하나~~ 할정도로 AS가 많았답니다
AS가 너무 많아서 주변사람들에게 소리심하다고 욕도먹었고요
아래, 옆집으로 죄송하다고 먹을꺼 사다 바친것도 정말 많았구요
그런데도 아직도 입주AS해결이 안난것들이 너무 많답니다
지난달에도 물샌다고 방마다 천장에 구멍 뻥뻥 뚤어놓고,
화장실 다~ 들어내고,
벽지 맏는게 없다고 새로 다 뜯고 다시하고,
방에서는 냄새때문에 잠을 잘수도 없고,
먼지란 먼지는 집안에 난리가 났고...
지금 저의 빌딩에서는 저의집 AS문제로 아파트 건설업체에게 입주 AS OK 승인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상황이네요
5월달에 샤시창 틀이 다 뻐그러진것을 발견하고 집을 둘러보니
앞, 뒤쪽으로 다~ 그런거에요
커~다란 발코니창 프래임이 뻐그러져 창문을 열수가 없었고, 모기창을 움직일수도 없었답니다
그래서 AS를 신청했는데 6월달에 몇차래 와보더니
샤시 업체에서 자기내는 13년동안 이런 공사를 맡아와왔지만
한번도 이렇게 프라스틱이 녹아나고 뻐그런진곳은 없었다 우리집이 처음이라고 하며
작년까지만 해도 말짱했는데, 올해부터 창문을 열수도 없다면 그건 분명히 제대로 만들어놓은것이다,
입주해서 사는 사람이 무엇인가 잘못했을것이다,
열을 가했느냐, 히터를 창옆에 두었느냐등 책임회피를 하듯이
정말 사람 화 나게 만드는 말들만 하더군요
그래 소리를 좀 질렀답니다,
우리집에는 그런 히터도 없거니와
내가 미쳤다고 히터를 방마다 들고다니면서 창옆에두어 일부러 창틀을 몽땅 쭈그러트리고 망가지게 했겠냐고,
내가 그리해서 무슨 이득이있기에~
사람이 그냥 좋게 좋게 말을하면 그냥 좀 들어주면 안되냐고
한참 화를 내고 소리를 질르니까 그때야
아뇨~ 그런게 아니고~ 저희도 이런경우를 처음봐서 입니다~ 빠른시일에 해드리겠읍니다~ 하시더군요
그말을 믿었죠
7월달에 해주겠다고 하더니, 아무말 없었답니다
7월 한달동안 어짜피 저희는 여기 없었으니~ 하고
8월달에 다시 연락을 했죠, 그랬더니 업체에서 다들 휴가가서 아무도 일할사람이 없다는 핑게로 8월말까지 꼭~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9월 초가 됐는데도 아무런 소식이 없었답니다
계속 메쎄지만 남기고는 결국은 9월달에 AS담당자에게 언성을 높인후에
샤시 업체와 다시 연락이 되었다고 정말 미안한데 10월 15일까지는 무슨일이 있어도 해주겠다고...
저 정말 등신 맞아요.. 여테까지 그냥 그말 믿고 또 기다렸네요
오늘 ...
다음주월요일이 15일인데 아직도 언제 공사하러 오겠다는 말이 없어서 전화를 또 했죠
AS사무실에서는 업채와 다시 연락을 하고 전화주겠다 하더니만
조금후에 그 사람들과 연락이 안된다, 될수있으면 빨리 연락해서 어떻게 되는건지 알려주겠다 정말 미안하다...
이제는 완전히 화난거를 넘어서서 우습기까지 하더라구요
아무튼~~ 여기까지는 그냥 백그라운드 스토리고...
하도 한심하길래 남편에게 전화를 했답니다
여보, 당신이 래**에 연락좀 해서 어떻게 너무 추워지기전에 고칠것들좀 빨리 빨리 고치도록 한마디 해주면 안되?
내가 아무리 좋게 말을해도 정말 아무것도 진행이 되는게 없으니 답답하거든. 하다못해 담당자에게 이메일이라도 보내줄수 없나? 했더니
남편의 반응...
그거 지금 당장 안해준다고 우리 사는데 지장이 있나?
그거 지금 당장 안해주면 샤시랑 배란다 창문이 떨어지나?
그거 지금 당장 안해주면 무슨 사고라도 날껀가?
아니면 그냥 놔둬~~ 언젠간 해주겠지~~
남편말에 하도 기가 막혀서 그냥 전화를 끊어버렸답니다
저만 혼자 지난 몇달동안 씩씩거리고 있었던거네요
저의 남편은 왜 그런거 가지고 열을 내냐, 내가 신경쓴다고 그쪽에서 뭐 더 빨리 해주겠냐, 그냥 우리에게 별 헤가 없으면 그냥 놔 둬라
전세들어 살면서 집주인에게 연락도 안되고,
드럼 세탁기도 망가졌는데 연락이 안되서 그냥 저희껄로 내돈내고 제가 하나 샀네요
복덕방에서는 연락을 했는데 집주인이 반응이 없다고 하고
남편은 저렇게 나몰라라 하고
...
,..
전 뭡니까?
참 나...
내 집도 아니면서, 내가 외이렇게 신경을 쓰나 하다가도 내 집같이 생각하고 깨끝하게 살다가 돌려줘야지~ 하는 마음에 또 챙기고 챙기고...
저 혼자 병신된 기분이에요...
아~~~ 공사 AS 정말 싫어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그냥 놔둬~ 라고 말하는 남편...
코스코 조회수 : 1,012
작성일 : 2007-10-10 11:56:57
IP : 222.106.xxx.8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혹시5차세요
'07.10.10 12:00 PM (125.131.xxx.242)제친구가 곧 이사갈 예정인데 다른집은 멀쩡하려나요?
2. 코스코
'07.10.10 12:02 PM (222.106.xxx.83)저희는 5차는 아니고요
저희 빌딩에 저의 집만 이렇게 말썽이 많아요... 다른집들은 그저 작은문제들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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