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주부입니다.
저는 9시출근 6시 퇴근하는 평범한 직장인이구요..
남편은..직장 다니다가 2년전부터 사업시작했어요...
사업하기 시작하면서 빨라야 12시 귀가입니다.
술먹고 오는날은 새벽3시 기본이구요...
문제는...
저는 직장 출근때문에 늦어도 12시에는 잠자리에 들어 아침 7시에 일어나야 합니다.
어제도 남편 술먹고 오늘 새벽에 들어왓더라구요..
술냄새까지는 참겠는데..잠자는 사람 꼭 깨웁니다.
제가 그렇게 예민한 성격은 아닌데요.
자다가 깨면 아침까지 잠을 못잡니다..
일주일에 2~3번은 꼭..이렇게 됩니다..ㅠㅠ
지난주에도 참을 수가 없어서...
술먹고 들어온 남편에게..한마디 했습니다.
이렇게 잠깨우면 나 다시 잠 못드는데 회사출근해야 하는데..너무한거 아니냐고...
남편은 미안하다 잘못했다 하면서 거실로 나가 쇼파에서 자더군요..
오늘 새벽에도 4시에 깨서 결국 잠 못자고 출근했네요..
술냄새에 코고는 소리에...~~~
그렇다고 주말에 낮잠 잘 수 있는형편도 못되요..
정말 피곤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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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각방써야 할까요?
피곤해 조회수 : 1,507
작성일 : 2007-10-10 09:29:01
IP : 59.10.xxx.2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콩순이
'07.10.10 9:37 AM (210.94.xxx.249)각방보다 대화가 필요할것 같아보입니다.
2. 대화가..
'07.10.10 9:47 AM (211.173.xxx.105)그리 쉬운것은 아니더라구요.
3. 잠
'07.10.10 10:02 AM (220.230.xxx.186)말씀을 나누셔서 그런 날만 남편분이 다른 방이나 소파에서 주무시면 안 될까요?
저도 잠을 설치면 그 다음날 내내 헤롱거려서...
근데 사업을 하다 보면 술을 안 마실 수가 없나 보더라구요.
각방은 비추입니다. 각방을 쓰게 되면 부부싸움을 해도 칼로 물베기가 안 됩니다.4. 딸기
'07.10.10 10:09 AM (220.72.xxx.125)저도 잠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술 드시고 늦게 오는 날은 다른 방에 이부자리를 해놓겠다고 남편분에게 말씀드리세요.
집에서 살림하는 주부도 아니고 다음날 회사 출근해야하자나요5. 피곤해
'07.10.10 10:34 AM (59.10.xxx.27)월글입니다.
댓글 감사해요^^
대화가 필요하다는건 잘 알아요..
문제는 술이죠...
술먹고 들어오면 꼭 자고 있는데 와서 뽀뽀 하고 그럽니다..
다른방에서 잠자리 준비 해줘도..술먹고 들어옴 그게 가능할까 걱정되요..
저녁에라도 다시한번 진지하게 말해야겠어요..
술이 문제예요..암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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