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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층아이들 뛰는소리땜에 돌겠어요...
그런데 정말 사람 성질 버리게 하는군요.
이 집에 입주하여산지 만 3년째입니다.
윗집은 아이들이 3명입니다. 초6부터 4살까지...
첨엔 나도 자식키워 보아서 참고 10번중 1번 심하다하면 인터폰 하는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이것들은 아주 아래층에 대한 배려는 아예 없는것처럼 보입니다.
시도 때도없이 뛰어대고 어디서 뛰어 내리는지 쿵쿵 소리가 나고 의자 찍찍 끄는 소리에
부정기적인 소음, 예측 불허한 소음이 얼마나 사람을 긴장시키는지 당해보니까 압니다.
그런데 오늘 극도로 뛰어 다니길래 경비실 통해서 주의 주었더니 안뛰었다고 딱 잡이떼는데
더 화가 납니다.
도움좀 주세요. 정말 하루 하루가 너무 고역입니다. 신경쇠약 걸리겠어요.
이제는 노는 토요일과 휴일이 겁이나요. 방학중은 물론이구요.
평일에는 저녁시간만 참으면 되지만요...
인터넷 뒤지니까 천정에 스피커 설치해서 고성으로 음악 틀어버리라는 글도 있던데
그러고 싶지는 않아요. 그리고 대화로... 이런 조언은 필요없을것 같아요.
3년동안 시도 안해본거 아니거든요. 안통해요. 그때 뿐이고요.,,
1. jabisup
'07.10.10 3:59 AM (61.80.xxx.27)전에 티비에서 똑같은 사례로 어떤 분이 나오셨어요. 그 분은 윗집 애들이 부모가 일 나간 사이에 하도 뛰어다녀서 매번 쫓아올라가서 항의했는데도 부모가 있을 때만 덜하고 부모 없을 땐 그대로라서 한 번은 애들만 있는 시간에 아이스크림 사들고 찾아갔대요. 가끔 애들이 뭐하는지, 공부는 하는지 관심도 가져주고, 먹을 것도 한번씩 사주니 그런 일이 없어졌다는데요..
2. 저도
'07.10.10 8:23 AM (125.132.xxx.34)윗집땜에 신경쇠약증 걸리겠어요.
맞벌이라 늦게퇴근해서 밤 12시에 청소기돌리고 (정말 돌겠슴...)
의자끄는소리, 어디서 어디로가는지 발자국소리 쿵쿵쿵다 들리고 ,
그집딸은 웬 피아노를 그리 수시로쳐대는지.....중딩 우리딸 중간고사라 좀 자제해달랬더니
초6 인그집딸
자기 여가 생활이라 안된대요....
게다가 그집 강아지....집이 2층이라 베란다에서 내다보면서 지나가는 아기들이나 초등학생만보면 짖어대고 우리집 베란다 창문이라도 좀 닦으려면 미친듯이 짖어댑니다.
밤늦게 청소기 돌리는거좀 피해달라고해도 늦게 퇴근해서 어쩔수 없다네요....
정말 미칠것 같아요. 밀대 걸레로 천장을 몇번 치는것도 이젠 안먹히네요...3. 계룡
'07.10.10 8:45 AM (221.158.xxx.218)저도 하루하루가 지겨워요 . 윗집 아이들은 유치원 갔다오면 몇 시간이고 1000미터 달리기 합니다. 피곤해서 쉴려고 해도 머리가 아파서 쉴 수가 없어요 . 휴일이면 하루종일 피곤해요 . 뛸려면 나가서 뛰던지 , 매트를 깔던지 , 아파트 생활 이웃 잘못 만나면 정말 무서워요, 원래 층간소음은 아랫집은 소리가 서너 배 더 크게 울린다지요. 돈 벌어서 이사 빨리 나가야죠 , 요즘 저의 소망이랍니다.
4. 내사랑 토토로
'07.10.10 9:04 AM (125.185.xxx.137)저도 아주 심하게 이 문제를 앓고 있었는데요..정말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잘 모르실 거예요. 처음엔 빵이나 음식을 갖다주고 좋은 대응으로시도했는데...지금도 별 차이는 없네요.
쿵쿵..소리에 아주 미칠 지경입니다. 가끔 남편이 소파에 올라가 천정을 손으로 탕탕 치면 좀 나아졌다가 그 다음날은 또 쿵쿵입니다.. 아파트에 살아서 이런 문제들 감수해야 된다지만 요즘 아파트에 살지 않는 사람들 얼마나 될까요..이제 이런 것쯤은 배려하는 의식이 뿌리내려야 되지 않을까요?...ㅜ.ㅜ5. 저는
'07.10.10 9:09 AM (155.230.xxx.43)윗집 어른때문에.. (보아하니 신혼부부인듯.. 애가 없음) 미치겠습니다.
잘 있다가.. 꼭 밤 11시쯤부터.. 쿵쿵대고.. 뭔 가구를 옮기는지...
게다가.. 가끔씩은 헬스를 하는지... 반복적인.. 뜀뛰기 같은 소음..
가장 황당했던건... 그 오밤중에.. 드릴로 벽을 뚫고... 하여튼..
나날이 몬... 일을 밤마다 하는지.. 정말 궁금한 사람들입니다.
꾹~ 참고 살고 있습니다.6. 도움안되
'07.10.10 9:33 AM (211.35.xxx.146)근데 초6부터 4살까지 아이가 3명이라면 포기하셔야 할 것 같아요 ㅜㅜ
그시기의 아이 3명이라면 님이 부모라 해도 어쩌지 못할거 같네요.7. 절대동감
'07.10.10 3:25 PM (125.61.xxx.162)진짜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몰라요
가끔 친정부모님이라 시부모님들은 하루이틀 주무시고 가시면서 이정도는 괜찮네 하시는데
그걸 매일 당하는 우리식구들은 정말 집에 들어가기 싫고 저 멀리서 우리집 창문만 보여도
심장이 쿵쿵 거린답니다. 전 너무 스트레스 받아 유산까지 했어요..ㅠ.ㅠ
이런 사정 남편이 전부 말했는데, 윗집에서는 소음참고 살던지 이사가라고 하더라구요
허참;;; 지네들이 집도 구해줄껀가?
아침 7시부터 저녁 9시까지는 그집 애들이 잠시도 쉬지않고 뛰고 내려뛰고 울고
밤 10시부터 새벽 2-3시 까지는 그집 애 아빠가 발에 쇠뭉치를 달았는지 쿵쿵거리고
샤워하고 5번은 넘게 변기 물내리고 런닝머신하고 이 소리에 저집애가 또 깨서 울고
정말 집이 무서워요.. 이사도 못가고 정말 죽고싶은 사람 여기 있습니다.8. 정말 미쳐요
'07.10.10 10:23 PM (124.49.xxx.249)여기도 있어요..진짜 미치겠네요..7시에 집에 퇴근해서 오믄 12시 까지 다다다다 뛰는 소리
쿵쿵쿵 걷는 소리에 정말 스트레스 받아요..몇번을 인터폰이라도 해볼까 싶다가도..
남편이 올라가서 얘기하니 문도 안열고 인터폰에 대고 내집에서 내가 걷는데 무슨 상관이냐던
나이도 먹을만큼 먹은듯한 아저씨의 무식에 기함하여..참고 참네요..
정말 전세라도 놓구..어디로 이사가야 할까 바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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