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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GMAT시험이 어렵나요??
그중에 GMAT 성적이 좋지 않아 직장을 그만두고 해야하나 심각히 고려중입니다.
오늘도 시험을 보고 왔는데 예전보다 준비를 어느정도 했다고 생각해서인지
점수가 올랐을 거라고 기대했는데 오히려 떨어졌나봐요 ㅜㅜ
제가 알기론 제동생 영어는 잘하는 편이거든요.
꼭 직장을 그만두고 해야 할 정도로 시간을 많이 할애해야 하는지...
어찌 공부해야 성적을 올릴 수 있는지 ....
제 남동생은 스터디 모임을 하지 않고 혼자 공부하고 있는데
경험있는 제 친구가 지금이라도 스터디 모임들어서 같이 문제풀고 해야한다고
말해주라 하는데... 맞는건지요...
엄마가 걱정이 많습니다. 좋은직장 그만두고 혹 이도저도 안될까봐 ㅜㅜ
선배님들의 좋은의견 듣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1. ...
'07.10.9 11:57 PM (125.186.xxx.77)GMAT은 영어시험이 아니니
영어 잘 한다고 점수 잘 받는게 아니죠.
(토플이나 토익 같은 시험이 아닙니다)
한국말 한다고 수능 잘 보는 것 아니라는 논리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회사 다니며서 GMAT 점수 잘 받기는 어렵죠.
친구분 말처럼 회사 그만 두고 올인하는 사람들 많아요.
꼭 회사를 그만두고 해야할 정도인지... 가 아니라
좋은 대학으로 가려면 고3 수능생마냥 매달려야 합니다.
회사 그만 두고 올인해서 할 정도면 열심히 해야죠.
이도 저도 안 된다면
그건 정말 열심히 하지 않아서 그런거에요.
나이도 있으실텐데 인생을 걸고 최선을 다해야죠...2. ..
'07.10.10 12:08 AM (210.108.xxx.5)GMAT 시험 보겠다고 회사 그만두는 사람 많은데, 그건 또 MBA 어플라이시 감점 요소더군요. MBA에서는 경력 많은걸 더 높게 치니까요. 모든 것이 일장일단이 있죠. 그래도 고민은 본인이 제일 많이 할거고, 본인이 결정하는대로 하게 하시는 편히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스터디는 꼭 하라고 하세요. GMAT 혼자 점수 높은 사람 별로 못봤어요. 스터디 안하고 GMAT 잘 보는 사람은 어떤 시험도 문제 없을 사람일거에요.3. 김영미
'07.10.10 12:17 AM (211.210.xxx.223)몇년 전 MBA 하러 가느라 GMAT 봤습니다. 한국사람들은 GMAT 시험 경향을 분석하느라 study 많이 하지요. 시험 요령을 익히기 위해서는 필수라고 봅니다. 저는 당시 JC MBA라는 학원에서 공부했는데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MBA 가서 보니 한국 사람들만 회사 그만두고 시험 공부하즞 것 같아요. 앞의 분 말씀 처럼 시험 준비하느라 그만 두었다고 하면 미국 학교 쪽에서는 이해를 못해요. 제 생각에는 우선 휴직을 고려 해보심이 어떨지요.
4. ...
'07.10.10 1:12 AM (124.86.xxx.50)제 주변엔 다들 회사 다니면서 어플라이했어요. 빡센 컨설팅 다녀도 회사 다니면서 합니다...
왜냐하면 점수 나오는 거 봐서...합격통지 받는 거 봐서 갈지 안갈지 정해야 하니까요.
지맷성적도 안좋은데 단기간에 성적이 얼마나 오를지...좋은 학교 못가면 안가느니만 못해요.
어떤 분야인지 모르지만 투자대비효용가치 생각하시면 정말 좋은 곳으로 가셔야 하구요..
어정쩡하게 있다오면 제자리도 못찾는 경우 있어요.
그리고 시험을 잘 보는 사람이 있어요. 수능이 꼭 내신 따라가는 게 아니듯...
시험요령이 없음 시간 투자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기 어렵지요...
주말 직장인 스터디도 많아요. 제 생각엔 제자리 지키면서 정말 열심히 해보는 게 답일 것 같네요.5. 미국사는이
'07.10.10 1:34 AM (68.253.xxx.61)저도 한 때 비즈니스 스쿨 가려고 GMAT 공부했던 사람인데요,
진짜 점수 잘나오는 사람들 중에 회사 그만두고 하는 사람들 하나도 못봤네요.
정말 빡센 회사 다니며 주말에 스터디 하며 또 혼자 공부해서 고득점 받아 탑10 갑니다.
그리고 비즈니스 스쿨에서 중요한게 회사 커리어인데 그만두면 오히려 불이익일 거에요.
우선 주말에 주로 하는 학원강의를 통해 스터디 모임 하며 다시 셤 보시고 그래도 안되면
좀 냉정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맘 접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탑10 학교들에 들어오는 학생들(한국학생 뿐 아니라 본토나 타국학생들) 커리어 정말 대단하거든요. 탑10 아니면 비즈니스 스쿨 갈 필요 없습니다.6. GMAT
'07.10.10 1:34 AM (128.61.xxx.45)회사 휴직하고 유학와서 지금은 미국에 정착한 사람입니다.
일단은 무지 어렵습니다. 남동생에게 그 어려운 시험 준비한다니 참 많이 힘들겠다라고 위로해주면 큰 도움이 될겁니다.
그런데 회사를 그만두면서 준비하는건 절대 반대입니다. 윗님 말대로 최종 목표가 지맷 점수 올리는게 아니라 좋은 학교에 진학하는 것이거든요. 요즘은 거의 만점 받고도 원하는 학교에 가지 못해 유학안가는 사람 많습니다.
저는 운이 좋아 3번만에 원하는 점수 받고 그 해 어드미션도 받았습니다. 운이 좋다는 말을 썼으면서도 3번이나 보았었구요, 해외 업무 담당이어서 스터디는 생각도 못하고 출장가서도 부장이 술마시자고 부를 때 방에 남아서 단어외웠었습니다.
지맷은 시간 오래 끈다고 점수 오르는 시험도 아니고 집중력입니다. 영어부분은 어차피 어렵고 성적도 천천히 오르지만 수학(논리)는 제대로 공부하면 단기간에 점수 올릴 수 있습니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회사에 붙어있는게 좋아요. 좋은 학교 합격하면 회사에서 알아서 휴직처리 해줍니다. 더 좋은 곳으로 가려고 유학 준비하는 것이지만 휴직이 되면 연금, 세금을 회사에서 내주는것은 기본으로 편리한 점이 많습니다. 나중에 학교에서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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