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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비물이 많아서 종종 아래가 가려운데요...

임산부 조회수 : 1,289
작성일 : 2007-10-09 15:40:09
아주 심할때는 산부인과가서 소독하고 질정맞고 와요.

그래도 며칠지나면 또 가렵고...

임신전에 아래가 가려운적 거의 없었거든요.

이게 참 괴롭네요.

회사에 팬티를 한장 들고가서 중간에 갈아입으면 효과가 있을까요?

화장실에서 거길 씻는건 힘들것 같고요,

의사선생님이 너무 자주 씻는것도 안좋다고 하시더라고요..

팬티라이너는 안좋다고 쓰지 말라네요.
IP : 211.171.xxx.1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07.10.9 3:52 PM (124.49.xxx.145)

    지금 둘째 임신중인데..임신하면 갑자기 분비물이 늘어요. 하루종일 직장에 계시면..중간에 좀 찜찜하실 거 같네요. 속옷 가져가서 갈아입으시면 도움 될거에요.

  • 2. 이해
    '07.10.9 3:57 PM (211.203.xxx.138)

    저도 첫애때 어찌나 가렵던지...분비물도 많고....산부인과에 가서 가끔 드레싱하고 왔었는데

    둘째땐 그런 현상은 없더라구요.

  • 3. 건..
    '07.10.9 3:59 PM (124.111.xxx.139)

    질염인데요 저두 꽤 고생했어요. 그러다 바꾼 병원에서 주사맞고 바르는 약 처방받고는 싹 낫드라구여. 꾸준히 관리가 필요해요..

  • 4. 한때 임산부
    '07.10.9 4:11 PM (210.216.xxx.210)

    저도 아가낳은지 얼마안되었는데요. 임신중에 분비물 엄청 많아서 회사서2번씩 갈아입고했엇어요..

  • 5. ..
    '07.10.9 4:14 PM (222.237.xxx.44)

    저도 첫 애 때 무지 고생했어요. 칸다다 질염이라고 하더라구요. 산부인과 병원에서 처방받은 연고를 바르면 좀 나아지기도 했구요,,, 가끔가다 또 가려우면 연고 바르구요.
    첫 애 때 분비물이 얼마나 많았냐면요.. 팬티를 안 입고 옷을 벗은 상태로 세면대 앞에 서서 양치질 같은 걸 하려고 하면 주기적으로 바닥으로 뚝..뚝.. 떨어졌었어요. 색깔은 연한 불투명 흰색.. 정말 불편해서 미치겠는 걸 몇 달을 참았죠. 7개월이 넘자 한도가 시어지기 시작하는데
    (뭐라고 표현 못해요. 걸을 때마다 허벅지 안쪽 의 어떤 신경 줄이 자궁 끝으로 당겨지는 느낌)
    나중에는 절뚝절뚝하면서 걸었어요. 다리가 아파서가 아니라 저 안쪽이 아파서요. (어디라고는 절대로 설명 불가... )
    임신소양증도 생겨서 허벅지가 온통 막달에는 아토피처럼 습진이 생기고 심지어 발에 무좀도 생겼었죠.
    첫애 때 엄청 늘어서 24킬로가 쪘었거든요.

    근데 신기하게도 5년이나 더 나이들어 낳은 둘째는 그런 증상이 전혀 없었어요. 몸무게가 딱 10킬로만 불어서 적정선을 유지해서 그런지 막달까지 아무런 고통없이 씽씽하게 고고씽하다가 낳았답니다.

  • 6. 저는 전업
    '07.10.9 4:14 PM (122.34.xxx.197)

    집에만 있어서 하루 세장까지 갈아입으면서 견뎠었는데 직장 다니시면 힘드시겠네요.
    한장 정도는 가져가서 갈아입으세요.
    저의 경우는 두 아이를 모두 여름에 출산했는데, 그 분비물로 인한 축축한 느낌이 계속 되면 나중에 염증으로 연결되더군요.
    저는 그래서 막달 다되서 염증 치료도 따로 받고 그랬었어요.
    반드시 아래는 건조하게 관리하는것이 좋대요. 씻고나서도 드라이로 말리고...

  • 7. 저도
    '07.10.9 4:17 PM (219.252.xxx.107)

    가려워서 선생님이 연고 처방해젔어요
    삼일졔약 리도맥스

  • 8.
    '07.10.9 4:22 PM (125.129.xxx.232)

    전 생리 앞두고 일주일전부터 미친듯이 가려워요.
    원래 생리 시작전에 그렇게 가려울수 있다는데..나이 먹을수록 점점 더 심해요.
    이것도 연고 바르면 나을까요?

  • 9. 면 생리대..
    '07.10.9 4:22 PM (222.101.xxx.143)

    팬티 보다는

    면 생리대
    소형을 사용하시면 어떨까요??

  • 10. ........
    '07.10.9 6:11 PM (211.207.xxx.11)

    저는 평상시에 팬티라이너 개념으로 면으로된 손수건을 생리대처럼 사용합니다..
    아기들 가제수건으로 나오는거 있잖아요..모양도 예쁘게 프린트 되어있던데..무늬 없는것도 있고.. 저는 마트에서 그걸 구입해서 평상시에도 사용합니다. 항상 뽀송하고 소변보고도 찝찝하지 않고..두께도 얇아서 생리대나 팬티라이너같은 불편감도 없습니다..

    저는 그냥 집에 있어도 팬티 하루에 적어도 2번은 갈아입어야하는데.. 가제수건 많이 구입해서
    그것만 갈아주면 되니까 늘 개운해요.. 그렇게 하지 않고 팬티만 입으면 팬티가 금방 젖고 가려움증이 생겨서..

  • 11. 뒷물
    '07.10.9 7:24 PM (222.232.xxx.180)

    저도 약간 가려운적 있었는데 그때마다 뒷물할때 맹물에 식초타서 씻었어요. 그쪽이 산도가 떨어지면 염증이 잘 걸리잖아요.

  • 12. 팬티라이너
    '07.10.9 7:32 PM (211.208.xxx.7)

    저도 아기 가졌을때 분비물이 많아지더라구요
    대부분 습해서...
    팬티라이너 몇개 가지고 다니며 수시로 갈아주시면 좋아요

  • 13. 아기물티슈
    '07.10.9 11:06 PM (220.238.xxx.244)

    전 출산하고 병원에서 자주 닦기는 힘들고 해서 아기 물티슈가 있길래 그걸로 종종 닦아줬어요.
    알콜성분 좀 있으니 깔끔하게 닦을 수 있어 좋았구요. 변기에 내려버리면 안 되는 거 아시죠.
    전 임신중에 분비물 거의 없었던 거 같아요. 정 뭐하면 플레인 요구르트 함 발라보세요. 유산균이 나쁜 균을 억제해서 질염에 권하는 방법이예요.

  • 14. ..
    '07.10.10 12:37 AM (121.175.xxx.95)

    저도 팬티라이너로는 감당이 안되어서 면생리대도 해봤는데
    역시 아무것도 하지 않고 팬티 갈아입는 것이 제일 나았어요.

    패드를 하다보니 아무래도 끼이게되고 실수할 염려가 가셔지지는 않지만
    패드를 30분이나 한시간 간격으로 자주 갈아야 하겠더라구요.
    그렇지 않으면 축축한 상태에서 .....

    팬티 여러장 갈아입기 불편하시면
    윗분처럼 가제손수건 수시로 갈아주는 것이 좋은 방법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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