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무빙워크에서 애 좀 잘봅시다!!!
오늘 마트의 무빙워크에서 엄마를 못쫓아 내려간 아가가...
바닥에 앉아 놀라 숨넘어가게 우는데, 엄마는 등에 맨 둘째아가랑 아래층에 도착해
도로 올라올 생각도 안하고...
제가... 아가가 손이라도 밀어 넣을까 걱정이 되어
번쩍 들어 허리에 잡고 안았더니, 놀라그런지 쉬를 했더라구요.
귀저기 안찮아이라,,, 제 옷은 다 버리고...
아기 엄마가 별로 미안해 하지도 않고
자기애 다칠뻔하게 만든 자기 실수는 생각도 않아는지
애만 오줌쌌다고 야단치더라구요.
암튼 7살 짜리 딸아이가 손이나 잡아주지 엄마 옷까지 다 버렸다고
핀잔하더라구요.
암튼.... 저는 홈*** 무빙워크에 손 밀어넣어 큰일난 아이 이야기 몇번 들었습니다.
엄마들... 조심합시다!!
1. ...
'07.10.8 11:47 PM (221.139.xxx.136)그 엄마가 좀 심하긴 했지만요...
사실 저도 애키우는 입장에서...
애둘데리고 마트왔을 엄마의 심정이 우리네가 생각하는 것과다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난주에 그것이 알고싶다였나?
우울증때문에 자신의 아이를 죽이려는 엄마들의 심정을 잠깐이라도 봤다면
제 생각에는 그 엄마도 잘못했지만
안전요원을 배치해놓지 않는 마트에도 잘못이 있다는 생각을 한번더 했을 것 같습니다.2. -_-;;
'07.10.8 11:53 PM (220.88.xxx.228)전..조심도 조심이지만,
자기 애 챙겨주면 그냥 입버릇이라도 [고맙습니다] 좀 했으면 좋겠어요.
그순간 당황하고 민망해서 애만 야단치고 말았는지 몰라도..
그래도 자기 애 챙겨준 사람한테 고맙다는 눈인사라도 해야죠..
저 가끔 원글에 저런 엄마 직접 대면해보기도 하고, 남한테 하는거 보기도 하는데
그에미에 그자식이지..하고 괜히 그 애까지 미워지더라구요.
우울증때문에 자기자식 죽이려는 사람들은 [환자]잖아요.
대다수의 정상인들이 응당 해야할 일을 못한걸 가지고
애먼 환자들 핑계로 덮으면 안될것같아요.3. 안전
'07.10.9 9:09 AM (211.213.xxx.157)안전요원없는거보다 엄마가 더 잘못한거 아닌가요?
저도 애데리고 다니지만 저건 정말...
애 목숨이랑 연관되잖아요..4. 진짜
'07.10.9 10:12 AM (210.180.xxx.126)요즘 젊은 엄마들 개념 없는 사람 많더라구요.
공공장소에서 보면 한심 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안전요원 찾기전에 우선 내새끼 내가 챙긴다는 각오로 어디 데리고 다니던지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5. .....
'07.10.9 10:47 AM (211.201.xxx.8)저도 그 엄마가 고맙다 인사안한건 잘못이라고 생각하긴하지만 그엄마 입장에서 그렇게 바로 고맙다고 인사할 정신은 없었을거란 생각이 문득 드네요.
우선은 당장 아이가 엄마를 안따라왔다는데 걱정하고있던차에 아이가 오줌까지 눈 상태로 있으니 걱정은 풀어지면서 화가 났겠죠.
그 상황에서 아이부터 챙기느라 돌아볼 겨를이 없었을거예요.
나중에 좀 지나서 아이 옷갈아입히다보면 인사를 했나하는 생각이 나겠죠.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아이챙기다보니 간혹 주의깊게 보지못하는 일들이 많은 저로서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6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2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0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2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5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3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4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2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8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1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2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79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5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0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1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1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0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8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2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