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전어!

한나 푸르나 조회수 : 933
작성일 : 2007-10-08 12:26:39
이런 말을 들으면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냥 옛날부터 전해 오는 말인데 뭐 그리 대수라고 하는 분도 있겠지만요.

며느리가 집을 나갔다고요?
바람이 나서 나갔을까요?
아니겠지요?
시집살이 고되고
남편이 곰살궂지 않아서
배가 고파서였을텐데

어지간해서는 집을 나갈 마음도 먹지못했을텐데

고작 전어
구어먹자고 다시 돌아오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IP : 121.131.xxx.4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07.10.8 12:35 PM (210.221.xxx.16)

    소쩍새도
    솥이 작다고 굶어죽은 며느리의 하소연이래잖아요.
    ㅋㅋ
    그래도 부엌데기 며느리 아쉬운지
    전어 냄새 피워서 다시 데려오고 싶었나봐요.
    숨어있는 옛날 이야기의 단면이네요.^^*

  • 2. ㅋㅋ
    '07.10.8 12:40 PM (125.143.xxx.243)

    며칠전 tv 에 고향마을 소개중에 메가리를 소금구이하면서
    전어는 집나가 며느리가 돌아오지만
    메가리는 동네사람들 모이게 한다고........ ㅎㅎ

    메가리 이름은 들어봤어도 전갱이 새끼라는걸 이번에 알았어요
    큰 고기 새끼라면 다 알텐데 따로 부르니 헷갈리죠
    아마 외국분들이 닭과 병아리 헷갈리지 않을까요? ㅋㅋ

  • 3. 옛날
    '07.10.8 12:42 PM (211.218.xxx.241)

    먹을게 업을적 이야기일겁니다 ,,,ㅋㅋ
    전어를 통째구우면 내장구우면서 나는냄새가 기가막힙니다 막상전어구이는 별맛없는데말입니다 전어자체가 싸구려생선입니다

  • 4. 전어
    '07.10.8 12:48 PM (121.146.xxx.33)

    저는 전어 맛있는줄 모르겠어요.
    느끼하기만 하고....

  • 5. 미소 쩡
    '07.10.8 1:33 PM (121.129.xxx.74)

    뼈를 꼭꼭 씹어먹어야 고소하데요. 헌데.....^^

  • 6. 저희 친구들도
    '07.10.8 2:58 PM (221.162.xxx.12)

    전어 먹으면서 이맛때문에 며느리가 돌아온다고? 나는 절대 안돌아 온다.. 뭐 이러면서 먹었어요
    정말 왜맛있다는지 모르겠던데;;;

  • 7. ..
    '07.10.8 3:36 PM (220.64.xxx.97)

    먹을거 없고 배고프던 시절의 얘기겠지요.
    요즘은 한우 안심에 송이버섯 구워도 돌아올까요? 택도 없겠지요.

  • 8. ㅋㅋ
    '07.10.8 5:02 PM (125.181.xxx.152)

    한우안심에 송이버섯 구워주면 돌아올지도 모르죠.
    일단 비싸잖아요.
    배고파서 나간 며느리라면~
    어제도 횟집앞을 지나다가 남편과 저 얘기했는데..
    대체 왜 어째서 "집나간 며느리가 돌아온다는거야? 알아??" 들어왔다가도 다시 나가게
    맛없더만..........

  • 9. 소리내
    '07.10.9 4:11 AM (218.145.xxx.100)

    소리내 웃어 봅니다. 깔깔.
    나는 절대 안 돌아온다, 나
    들어왔다가도 다시 나간다는 말에.

    저도 이번에 처음 먹어 봤는데 별맛은 없더군요. 음...
    내장까지도 꽉꽉 씹어 먹었어야 했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3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9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2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