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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초등학교가 정말 더 나을까요
제가 중점을 두는 부분은
아이가 학교 생활을 즐거워 하느냐 입니다.
그리고 아이를 얼마나 인격적으로 대해주는가..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시험 보는 거..이런 건 공립이나 사립이나 비슷하겠죠?
사립이 더 심할런가.
저는 제 아이 사교육 따로 안시키고
(자기가 원하면 하나만)
자유시간 많이 갖고
여행다니고 책 많이 읽게 하고 싶은데
(이게 우리나라 교육실정에 맞는 바람인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지내왔던 공립초등학교 시절을 회상할 때
너무나 비인격적으로 우리를 대하던 선생님들..지금 생각해도 참 싫어요.
그런데..
저희는 강남사는데
아이를 멀리까지 보내면서까지 다니게 할 만한 메리트가 있는가 궁금합니다.
동네 친구들 없다는 것도 참 힘든 일이겠죠? 아이에게..
경험자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1. ...
'07.10.7 10:54 PM (121.162.xxx.71)영훈은 영어 특성화 교육을 많이 하기는 하는데, 국내에서 계속 공부를 하려고 할 경우 고학년에는 전학을 많이 하더군요.
사립학교가 초등교육 까지만이고 특성이 유지되고, 중학교부터는 일부 특수 학교만이 학교의 이념에 맞는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많이 아쉽지요.
일단 아이들이 선생님과 학교를 많이 사랑하고 재미있어하고 자랑스러워 한다는 것이 사립학교의 장점인 것 같아요.
학생들의 동네가 너무들 떨어져 있어서 오며 가며 친구들과 노는 재미가 없지만,
특별 활동도 다양하고, 행사도 많아서 다른 면으로 친구들과 많이 어울리며즐거워 합니다.
동네 친구들은... 글쎄요... 아이가 별로 아쉬워 하지를 않네요.2. 올해는 유난히 경쟁
'07.10.7 11:10 PM (121.133.xxx.129)쎌 것 같네요
많이들 보내려고 하는거 같아요3. ...
'07.10.7 11:17 PM (220.64.xxx.97)문제는 추첨에 되느야 하는거겠죠. 될수만 있다면야...
4. 사립다녀도
'07.10.7 11:33 PM (211.244.xxx.103)사교육 다 합니다.
공립보다 학교도 늦게 끝나고 그나마 강남에서 가시려면
대부분의 사립이 강북에 있으니 훨씬 일찍 일어나야하고
집에는 더 늦게 오겠죠.
윗분 말씀대로 동네친구도 없구요.(물론 동네 학원다니면 되지만
이런경우에도 같은 학교 아이들끼리 더 친하긴 합니다.)...
대신 학교행사가 형식적이지 않고 친구들과 유대관계가 깊어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행복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일부 사립은 공립보다 공부 훨씬 많이 시켜서
아이들이 힘들어해요.5. 에효~
'07.10.7 11:56 PM (124.49.xxx.141)보낼까 말까 엄청 고민하다가, 걍 원서 넣어보자했는데, 추첨에서 떨어지니, 그리 슬픕디다.~
경쟁률 셉니다. 내 주위에는 모두 돈 없다 하는데, 왜 그런곳에 가면, 그렇게 부자들이 넘치나는징....어효~6. 에효~ 2
'07.10.8 12:00 AM (124.49.xxx.141)그래서 공립 보냈더니, 학교 시험지 예산 아낄려는지,,, 강북에 있는 공립초 4학년 인데,,, 1학기 1번,2학기 1번.... 1년에 시험 2번 봅니다.(그것도 전교조들이 반대를 한대나, 만대나...)
7. 계성..
'07.10.8 12:13 AM (59.10.xxx.120)계성초등학교가 강남으로 이사왔잖아요..
한 번 알아보세요. 셔틀도 다니는 것 같던데..8. 사립...
'07.10.8 12:29 AM (58.140.xxx.253)에전에 사립 다니던 애들이 나중에 중학교 고등학교 다니면서 많이 겉돌던게 생각나요.
혼자서 다니고, 약간 이상하다고 느낄정도로 혼자있고, 말도 잘 안하고, 같은 초등 나온애하고만 다니고,,,,등등.
공부도 그리 상위권도 안되었고, 지금 생각해보니 걔네들이 우리 대다수 애들을 수준낮다고 상대해 주지 않았던거 같습니다.9. 보낼
'07.10.8 12:45 AM (117.53.xxx.192)여력이 되면 보내세요.
추첨 경쟁률이 장난이 아닌데(추첨날 보면 그게 뭐라고 붙었다고, 떨어졌다고 엄마들이 울고 그거 보고 아이도 따라 울고...) 붙으면 보내다가 셔틀타고 다니기 힘들면 학교 근처로 이살가든지, 전학을 가든지 그때 가서 상황에 따르면 되요.
동네친구는 동네 학원다니면 다 친구되고요 사립다녔다고 다 겉돌지 않아요.
아이 나름입니다.
저와 제 아이 모두 사립나왔는데 6년동안 엄마와 아이들의 끈끈한 유대감이 아주 좋아요.
초등학교의 좋은 추억이 아주 많아요.
그런데 사교육 별로 안하고 여행 많이 다니고 책 많이 읽는 교육이 사립은 가능하고 공립은 힘든게 아니라 부모의 주관에 따른 거라 생각합니다.
스케이트, 바이올린, 클라리넷, 사물놀이, 한자가 제 아이가 다녔던 학교에서 기본으로 가르쳤던 과목입니다.
물론 이 과목들이 사교육으로 자동으로 연장되었고요.10. 사립 보낸엄마
'07.10.8 8:36 AM (125.132.xxx.34)저희 아이는 지금 중2 인데요, 경제적으로 여유만 있으면 , 보내라고하고싶네요.물론 학교수업료 외에 특기적성이니뭐니 따로 교육비가 많이들긴해요.
그래도 공립에보내면서도 다들 어디 연수나 여행이나 다른사교육 많이시키잖아요....
우리아이는 엄마가 자기를 사립에 보내준걸 너무나 고마워하고있습니다.
예체능에 특기적성을 이것저것학교에서 다 해본상태라, 중학교때 예체능과목 따로 수행평가 공부안해도되고 , 우선 공부하는 습관 같은게 잘되있어서 좋구요, 선생님들도 아이를 존중해주고 인격적으로 대우를해주기때문에 선생님과 학교에 대한 만족도가 높습니다.
물론 내가 수업료를 냈으니까 라고생각할 수도 있겠죠....그리고 아이들도 다들 특히 모난데 없이 착하고, 성격이 무난하고 엄마들과도 서로 오랫동안 좋은관계를 유지합니다....
문제는 경제력인데, 그렇다고 특히 돈자랑하거나 그런사람은 제주위에는 없고
다들 학원비 어디는 너무 비싸 ,그돈이면 학습지 한과목값이네... 이렇게 평범한 아줌마들이예요......
저는 여유만되면 보내라고하고싶네요....11. 커피
'07.10.8 9:37 AM (121.88.xxx.253)제 조카가 사립 들어갔는데,확실히 틀리던데요
추첨만 되고 여유 있으시면 보내면 좋죠12. 사립
'07.10.8 10:00 AM (211.210.xxx.254)신랑 영훈,저숭의나왔는데 사는건 나 거기서 거기입니다^ ^
물론 좋았던 추억도 많지만요...
동기들 보아도 될만애들은 공립다녔어도 되었을거예요.
이면을 생각해 ㅈ두시면 좋다는뜻입니다,.
돈과 여유가 되어야 보낸다에 백만표입니다.
그리고 저도 반포에 살았는데 동네 친구한명없었던 안좋은기억....
교회나 놀이터,학원에서 껴주지 않았던....
신랑도 영훈에서 제법 먼 동네 살았는데 친구가 없었던거에 참...안좋았고...
시가가 많이 딸리는데도 억지로 ??보낸케이스라 신랑은
어린나이에도,...무지 자존심 상했다고 합니다
저도 제주위에 전용기사가 있는친구들밖에 없었던거 같아요.
지금도 그친구들 다 한자리차지하고 산다지만....행복과 =은 아니라고들 하네요^ ^13. 사립
'07.10.8 2:02 PM (202.136.xxx.210)강남이시면 신당동의 '동산초등학교' 한 번 알아보세요.
조용하면서 알짜배기로 교육시키는 사립이예요.
촌지안받기운동해서 정말로 십원한장 절대로 안받는 학교구요.
남편형제가 모두 나온 곳인데 동창들 선후배들 자녀들은 거의 다시 동산을 보내더라구요.
저희 아이도 동산보내려구하고있구요.14. 동산엄마
'07.10.11 10:51 AM (62.95.xxx.219)저두 동산 추천하고 싶어요..저희 아이도 동산 다니고 있는데, 위의분 말씀이 정말 딱 맞는것 같아요..학교 조용하고 그리고 정말 내실있는 교육합니다. 아이들도 모두 학교 너무 자랑스러워하고 그리고 아이 친구들 만나보면 하나같이 모두 착하고 순수합니다. 저는 정말 동산 보낸거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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