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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 싫은 이웃

우유부단 조회수 : 1,300
작성일 : 2007-10-07 00:45:11
동네에 싫은 이웃이 산다면
과감하게 모른척하고 지내시나요
저는 그냥 오다가다 마주치면 눈인사정도는 하고지내는 편인데요
정말 싫은 이웃이 있어서요
필요할때만 이용해먹고 이용가치 떨어지면 문자보내도 씹는 그런사람이라서
몇달만에 전화 막 해서 친한척 간도 내어줄듯 하더니 목적달성후에 또 잠수타고..
아는척하기도 싫어요
그런데 또 갑자기 안면몰수 하고 지내자니 어색하기도하고
실은 몇년전에 싸이월드 일촌을 맺어둔게있는데
그사람 홈피가 업뎃되었다고 뜨는데 그것마저 보기가싫으네요(메신져는 차단상태)
절촌하고 남남처럼 지내도 동네에서 오고가며 마주칠때 어색하지않을런지
제성격도 참 못났네요
이러니까 이용이나 당하고 사나봐요
홈피에 한번 들러보았더니 또 다른사람과 서로 간도 내어줄듯 친밀하게 지내던데
보통 다른분들도 이런경우엔 연락 끊겠지요?
근처에 살아서 오고가다 마주칠때 어색해질까 신경쓰이네요
호칭도 언니동생 하고 지내던 사이라서요
누구든 그냥 적절히 거리를 두고 사귀어야겠다 싶습니다
IP : 125.142.xxx.10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07.10.7 3:19 AM (75.80.xxx.35)

    모른척 하고 지내다 보면 저쪽 에서도 감 잡지요.
    바쁜 현실(애.남편....) 에 지내기도 시간 이 빠듯 한데
    그런사람 한테 까지 신경쓰는거 세월 낭비에요.

    "그래 넌 그렇게 세상 살아라" 하고 무시 해 버리쎄요.
    나중 에 그주위사람 들도 그아짐이 어떤 사람인줄 다 알아버립니다.
    아무도 그분 상대을 안하더군요 (제 경험).....

  • 2. ^^
    '07.10.7 8:19 AM (220.94.xxx.226)

    우리동네 아닌가요??그런사람있는데...ㅎㅎ
    그냥 왕무시해버리세요,
    그런사람말고 세상 좋은이웃월매나 많다구여~~~~
    자꾸 잘해주다보면 세상우습게 알거든요..
    외로움을 절절히 느껴야 할분인듯~!

  • 3. ㅎㅎ
    '07.10.7 8:59 AM (121.157.xxx.144)

    전 제가아는 사람애기하는줄알았어요
    이간질도 잘시키죠 그런사람특징이...
    그리고 남에겐 말함부로하고 정작자신애기엔 조그만것도 부르르하고...
    에휴 그사람 생각하기도 싫네요
    훠이훠이 ~
    정작그사람 내가 이리 싫어하는줄 모른다는거죠^^

  • 4.
    '07.10.7 9:35 AM (61.34.xxx.88)

    옆집이 보기 싫어요. 님이 말하신 그런 부류는 아니지만....... 옆에 살면서도 인사하나 않하고 안 부딪치려 저 나오는 시간 피하는것 같고....그래도 가끔 1층서 정면으로 부딪치면 그 쪽은 인상 쓰거나 굳어 지더라구요. 그래서 가끔 이사가고 싶단 생각까지 듭니다.

  • 5. 여기도
    '07.10.7 11:55 AM (220.123.xxx.58)

    그런 사람 하나 있는데ㅎㅎ, 전 완전 안면 몰수하고 끊어버렸어요.
    너무 정도가 심한 여자라...

    주변 사람들은 원글님처럼 당하고 뒤에서 욕하면서도 꾸역꾸역 만나는데, 스트레스가 옆에서 보기에도 장난이 아닌 듯 보여요.
    전 그 꼴 안 봐서 너무 속 시원합니다.
    대신 그 주변 사람들 하소연 한번씩 들어주기가 좀 피곤할 뿐입니다.

    피붙이 아닌 남인데, 왜 그런 사람한테 당하고 사나...전 그런 주의라서요.

  • 6. ..
    '07.10.7 3:21 PM (222.101.xxx.110)

    40이 넘으면 편한게 내가 불편한 사람과 굳이 엮기지 않아도
    된다고 하네요.
    좁은길에서 마주치면 그냥 눈인사정도나 하고 지나세요.
    어느곳이나 그런 이웃들은 꼭 있죠.
    그게 사람사는 거라고 하네요.
    저도 그런 사람 길에서 만나면 전화하면서 지나가요.
    가짜로~~ 핸폰들고 통화중인 것처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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