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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차이인데 언니라 해야하나요?
친구는 몰라도 친척은 하루만 빨라도 대접해줘야 한다고 해서...
정말 몰라서 여쭙니다.
1. 네...
'07.10.6 10:47 PM (211.215.xxx.197)^^;
2. 당연히..
'07.10.6 10:49 PM (218.48.xxx.218)그래야겠죠..
한 날 태어나는 쌍동이도 위 아래가 있으니 말예요3. 제 아이가
'07.10.6 10:58 PM (116.120.xxx.6)언니 아이보다 2달이 늦은데 누나라고 불러요
저도 그렇게 부르라고 하고요
나중에 아이가 커서 반발하면 그건 두아이가 서로 풀어야할 문제겠지만
지금은 누나라고 부르라고 시켜요4. 네
'07.10.6 10:59 PM (116.46.xxx.118)친척이라면 언니 동생 구별해서 부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5. 네.
'07.10.6 11:08 PM (218.186.xxx.13)우리나라는 혈연관계의 사람을 한 가족의 개념으로 보았기 때문에 사촌간에도 하루차이라도 형, 아우 라고 합니다.
6. 이루리
'07.10.6 11:13 PM (125.177.xxx.130)언니라 해야겠군요..쩝
7. 당연히
'07.10.6 11:14 PM (122.44.xxx.134)그래야지 않나요.
전 한달차로 언니 입장인데.. 사실 어렸을때부터 언니라고 하질 않아서..
커서는 만나기가 싫어지더군요. 당연히 우리 남편한테도 형부라고 해야하는데 그러기 싫어하고..8. 음...
'07.10.6 11:17 PM (211.201.xxx.8)전 생각이 좀 다릅니다.
제 아이한테는 2달 빠른 사촌아이가 있고 6달늦은 사촌이 둘이나 있습니다.
모두 같은 해에 학교를 가게됩니다.
이럴경우 제 아이는 과연 2달빠른 사촌아이한테 언니라고 부를것이며 6달늦은 사촌애들을 동생이라 생각할까요?
어른들의 입장에선 서열을 정해서 이야기해주는게 나중을 위해서 편하다고 생각하실지모르지만 제경우 저보다 두달빠르고 학교는 저보다 1년늦게 다닌 사촌오빠를 멋모르고 오빠라고 부르긴했지만 나중에 알게되니 좀 그렇더군요
하지만 오래동안 오빠라 불러왔던 세월이 있어서 그냥 넘어가긴했습니다.
저희신랑의 경우는 두달늦은 사촌이 있는데 같은 시기에 학교 다녔었고 마흔을 바라보는 지금도 그 사촌은 저희신랑보고 형이란 생각 전혀 없고 불러본적도 없습니다.
어른들은 저희신랑보고 '네가 형인데..'라고는 하시지만 별다르게 뭐라하시진않습니다.
그냥 둘이 친구처럼 그렇게 지내고있는거죠.
다만 저희신랑만 '내가 형인데..'라고 고깝게 생각하고있는 부분이 있죠.
그래서 전 저희아이의 경우 어른들이 서열을 정해주시려고하는게 싫습니다.
제아이 역시 함께 학교다니는데 누굴 언니라고 부르냐고 이해가 가지않으니 반발할것이며 아울러 어른들이 6개월 느린 동생들이라고해도 그 아이들이 언니라 부르지않으면 왜 안부르느냐고 서운해하겠지만 그것 역시 제아이만 서운해하지 그렇다고해서 바뀌진않을거잖아요.
그런면에서 굳이 어른들이 서열을 정해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혹 년도가 틀려서 학교를 일찍 가는 경우가 생기면 그 경우는 언니,동생이라고 서열을 정해줘도 아이들도 수긍을 할수도 있을것입니다.9. 저도
'07.10.6 11:32 PM (124.146.xxx.230)그렇게 하고 있어요.
자주 만나는 필연적인 관계들은 서열을 정할 필요가 있더군요.
나중에 그것을 본인들이 거부하는 것은 그들이 풀어야 할 문제이지만
부모된 입장에서는 바로 붙여주는게 좋을듯 싶어요.
올케딸한테 언니라고 시켜요.
물론 년도는 틀리지만 학교도 같이다니고 1월생이라 음력으로
생일을 차려주니 개월수는 4개월 차밖에 안나지만
먼 훗날을 위해서 친구같은 사촌언니도 좋을듯 싶어요.
일장 일단이 있는것 같아요.
사촌이 친구는 아니잖아요.10. ?
'07.10.6 11:41 PM (222.100.xxx.178)가족간에 '학년'이 무슨 소용이 있나요?
예를 들어 친정엄마가 늦둥이를 낳으셔서 이모와 조카가 같은 학년이라고 치면
이건 어떻게 해야하나요? 학년이 같은데요..
가족간에는 가족간 관계에 맞게 서열 정하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도 그런 생각을 한지 오래되지 않았어요.
동갑인 사촌이 있는데 평소 야자하고 지내다가 다들 결혼하고 만나니 이거 관계가 참 어색하더군요.
그때 알았죠. 가족간엔 나이가 중요한건 아니구나 하는걸요11. 서광모드
'07.10.6 11:46 PM (218.159.xxx.155)지금은 그냥 이름부른다고 해도 사촌이면 커서도 서로 만날 경우가 많이 생기는데 결혼후 배우자들간의 호칭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언니라고 부르는게 친척간에는 맞다고 합니다.
저희 형제도 이번에 2월과 6월에 태어난 남자 아이 둘이 있는데 우스개소리로 호칭문제 얘기하다가 결론은 형이라고 부르는 게 맞다고 합의를 보았네요.
저도 그런 경우인데 어릴때는 언니라고 부르는게 부당해 보였는데 크니까 언니가 맞긴 맞더라고요.12. 서광모드
'07.10.6 11:49 PM (218.159.xxx.155)참 제 남동생의 사촌조카가 남동생과 동갑인데 처음에는 이름을 부르더니 나이가 드니 저절로 아저씨라는 호칭을 하더라고요.
생각해 보니 나이가 같아 지금도 이름을 부른다면 전 사촌조카에게 누나가 되는데 사실은 그게 아니잖아요.
여자들이 결혼해서 나이가 많아도 나이어린 형님이 있을 수 있는 경우를 생각하니 제대로 부르는게 맞는것 같아요.13. 네
'07.10.7 12:11 AM (61.96.xxx.54)언니죠...반대로 동서 아이가 3개월 늦게 태어났다고 생각해보세요...
호칭은 어릴때부터 정해주는게 좋더라구요..14. .
'07.10.7 1:41 AM (59.13.xxx.120)저도 정확하게 삼개월 먼저 태어난 사촌에게 어려서부터 꼭 오빠라고 불러왔네요.
가끔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지만 습관이 무섭다구 오빠라는 호칭이
오히려 편하더라구요.15. 저도
'07.10.7 2:21 AM (124.61.xxx.116)저도 정확히 3개월 늦게태어나 서른넘도록 언니대우 꼬박해주고 살고 있답니다.
16. 댓글
'07.10.7 2:41 AM (59.186.xxx.166)다신분들이 경우가 밝으신분들이 많으시네요
저흰 형님 아이와 일년차이 해가 바껴서 태어났거든요 정확히 따지면 10개월 쫌 넘게
차이 나는데 학교를 같이 간다는 이유로 (시부모님께선 무조건 형님편)형 대접을 안하구
친구라는 개념을 심어주어서 제가 참 많이 속상했거든요 사실 전 형님보다 나이도
많지만 제가 아랫동서라는 이유로 형님 대접을 하는데....
어른들이 알아서 경우것 행동하셔야 커서도 사촌이라도 사이좋게 지내는것 같아요17. 저희집은..
'07.10.7 6:34 AM (61.98.xxx.62)저는 결혼은 안했지만..저같은 경우를 보나 주위친구들을 보나 같은해에 태어난 사촌끼리는
언니누나형오빠 하지 않고 그냥 다들 이름부릅니다.
지금이야 언니하면 괜찮겠지만 학교들어가면 좀 그럴듯...
이름부르는게 좀 더 친근하기도 하구요.18. 이름..
'07.10.7 7:46 AM (125.131.xxx.77)이름부르는게 제생각으로는 맞는거 같아요..나중에 고등,대학까지 언니라고 해야 하는지..
제경우 사촌들과의 경우 나이가 같은경우는 언니,동생 구별 안했어요...저는 위의 "음.."님과 생각이 같네요..^^*19. 우리집은
'07.10.7 10:37 AM (211.244.xxx.103)같은 해에 태어난 애들은 서로 친구처럼 이름부르고 지냅니다.
커서 안보기는 커녕 그 어떤 친구보다 더 잘지내는데요....20. ...
'07.10.7 11:10 AM (59.8.xxx.57)우리집 조카가 동생보다 나이어린니다
그래도 꼬박 누구고모이렇게 부릅니다
사촌오빠 딸인데도 어릴때부터 그랬습니다
반말로 부르는건 그냥 호칭인데 호칭은 해야 하지 않을까요21. 쌍둥이도
'07.10.7 1:22 PM (61.79.xxx.99)서열 있습니다.
어찌 두달 씩이나 차이나는데, 구분 안하나요?
동서지간에도 나이가 바뀌어도 위아래 형님 동서 하잖아요.
어느순간 법제화 되서 같은 해에 태어난 사람은 호칭 생략하라....하는 법이 나오기 전까지는 그렇게 하는게 우리문화에 맞는거 같은데요.22. 혈연
'07.10.7 1:35 PM (121.146.xxx.30)관계에서는 쌍둥이도 위 아래가 있습니다.
친구가 아니지 않습니까?23. ㅎㅎ
'07.10.7 2:31 PM (122.34.xxx.3)저희 친정에선 3일차이로 오빠 동생 불렀습니다. ㅎㅎㅎ
친척 사이엔 당연히 있습니다.24. 어쨌든~
'07.10.8 2:23 AM (58.141.xxx.137)^-^ 언니 맞아요.
특히 친척.같이라면요.
저도 3개월 일찍인 오빠, 3개월 늦게인 동생이 있는데요,
어릴 땐 당연하게 오빠, 동생인 줄 알았다가,
나중엔 그게 친척 간이라 그런 거로 알았지요.
저는 오빠 친구랑 친구하지만 오빠랑은 오빠오빠하고,
동생은 언니언니 하지만 제 친구랑은 야,자 하고.................
뭐. 그래도 친척같에는 필요하잖아요?!25. 1달차이도
'07.10.8 11:36 AM (211.217.xxx.160)누나라고 하더라구요.
제친구네 애기는7월생, 친구시누네애는 6월생...누나라고 합니다.26. 네
'07.10.9 1:53 AM (222.98.xxx.175)저랑 사촌언니 6개월 차이이고 학교도 같은 학교 다녔습니다만 당연히 언니입니다.
한번도 이상하다 생각해본적도 없어요. 언니는 언니니까..
제 아이랑 시누 아이가 3개월 차이가 납니다. 뭐 별로 형대접 받고 싶은것도 아닌데 시누가 동생이라고 하니 싫어하더군요. 그냥 못들은척했는데 어른들이 들으시고 야단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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