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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동 홈플러스 샤브*에서 식사후 장염과 식중독이 걸려버린~

아들만둘 조회수 : 825
작성일 : 2007-10-06 22:03:56
제 글좀 읽어봐 주세요~


홈플러스  안에  입점한 샤브* 아시죠?  

지지난주  남편과  거기서  저녁을  먹은후~  워낙  뷔폐집이다보니  이것 저것 먹고  집에 온뒤는  물 한잔정도

마시고  잤거든요~

저도 처음 가봤는데  스팀폿을  겨냥한  중저가  해물 샤브샤브집인데....  정말 기겁하는줄 알았습니다~

해물의  신선도며  종류며  하나부터 열까지... 도저히  요즘 대세를  겨냥한  음식점이라고  하기엔  너무

허접하기  그지  없더군요~    정말  13,500원이 아니라  9.900원도  주고 먹기 아까울 정도니깐요~

해물이  아무리 냉동이라 해도  해물의 쳐진 정도와 끈적이는 정도가  얼마나  비위가  상하던지...

저는   도저히 젓가락이 가질  않더구요~   그래서   저는  야채와  국수만 말아 먹었구요~

근대... 결국 우리 남편은  탈이 나서  새벽 2시부터  때굴때굴~ 구르다   새벽 4시에   응급실에  갔구요~

그랬더니  해물로 인한  식중독에  장염이라고  진단을 받았구요~

물론  그렇게 따지자면  그날  먹은  그 식당 손님들 모두가   집단으로  아니...

최소한 몇 프로라도  탈이 났어야겠지만...

평소  한의원에서도  우리 신랑  체질이  워낙  냄새나  몸으로  들어오는 음식에  동물적으로  반응이  

예민하다  했었거든요~

의사 말로도  개인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고  한마디로  결국은  그 해물중에  분명  원인이  될만한   세균이 

 있긴 있던거라 하더라구요~

근대...

중요한건   우리 남편  의료기  자영업을 하는 직업인데...  한~3일을  일을 못해서   금전적이 손실도  있었거든요~

그래서  이러이러한  얘기를   샤브* 측과 홈플러스 측에 했더니...  

샤브*  사장이란  사람은  죄송하다는 말한마디 없이   운이 나쁘셨다는  투에  

한번 본사측에  얘기해보고  해결을 하던지 말던지 해드리겠다는거예요~

저는  하던지 말던지란  말에  돌아버렸구요~  

한마디로 이 기회에   한큐 잡을려고  공갈 사기단 취급을  당한거 같은게

너무 화가  나서   소리소리 지르며  따졌구요~

근대... 중요한건   결국엔   진단서엔  샤브*에서  음식을 먹고 탈이  났다는  "상동점  샤브*"라는 상호가

반드시  명시가되어야   해결을 해준다는 거구요~    

자기네  샤브*에서  먹은 후 그랬다는  증거가  어딨냐며...

그래서  그날   긁은 카드 내역서를  증명하겠다니깐   카드야   본인외에  다른 사람도 사용할수 있는거이기에

입증이 안된다고...  결국은  다른 사람에게  카드 빌려줘 밥 먹이고  장염 걸려  응급실에 간김에

그거 들이 밀어  돈이나 좀 뜯어내려는  공갈 사기단 취급 당한걸테구요~

샤브*  바로 문 앞에  cctv가 있어서  우리 신랑 얼굴이 찍힌것도 아니고

아~ 정말  환장하겠더라구요~   그런 억지가 어디있답니까?

이미 지네들은  병원 측에서  그렇게 해주지  않는다는걸  먼저 알았을 테구요~

당연  병원측에서는  집단성  장염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소견서를  써드렸다가는  되려  병원측이

고소를 당하는 수가 있다며

단호히  거절하고요~  결국  소견서엔  해물 샤브샤브 집에서 해물로 인한  식중독, 장염이라는  진단서를  

끊었지만  종이짝에 불과 ~ 아무 효력이 없더군요~


결국은  피해가  생기면  집단은  마땅히  보상을  받을수 있는거고   개인은   지랄을  하거나  말거나  어차피

홈플러스측이나  샤부*측이나  별 타격이 없다는거겠지요~

그래서 뒤늦게나마  분한 마음에   소비자 보호 센타에  고발이나 해볼 참에  그전에 여기다 먼저 하소연 해봅니다~


여러분들은  혹시 이런 경우가 있으셨는지...  그럴땐  결국 우리 같이  줄없고  힘없는 개인은  이렇게  

잠자코 있을수 밖에 없는건지...  좀  알려 주세요~














    
IP : 210.223.xxx.1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버럭
    '07.10.6 10:16 PM (220.79.xxx.136)

    어머머...제가 더 화가나네요...저도 상동 홈플러스자주가서 새로생긴거 보고
    얼마전부터 가보려했는데 절대가면 안되겠네요...
    이런 글을 주요 포털에 마구 올리세요...
    근데 상호가 다 나오면 안될거같아요...
    이런걸로도 걸릴수 있잖아요..

    너무 속상하시겠네요....

  • 2. 어머!
    '07.10.6 10:50 PM (124.53.xxx.159)

    저도 거기 가서 점심 먹은 적 있는데...
    저는 고기 위주로 먹어서 해물이 그렇게 안좋았는지 몰랐네요..
    소비자보호원같은데다 말씀하심 되지 않을까요? 힘내시길...

  • 3. 저도
    '07.10.6 11:00 PM (125.186.xxx.154)

    예전에 다른 홈플러스 지점 샤브* 갔다가 며칠 동안 끙끙 앓은 적 있어요.
    밤새 열 오르고 토하고 며칠 동안 설사했었거든요.
    해야할 일이 있어 병원갈 시간도 못 내고 그렇게 한참 아팠었어요.
    부페식으로 하는데 엄청 많이 가도 한 번을 아픈 적이 없었는데 말이죠.
    그 샤브*체인이 워낙 위생관리가 엉망인 곳인가봐요. 전 절대 안 가요.
    원글님도 힘내시길.....! 동병상련.. 댓글 달려고 로그인했어요.

  • 4. 거기 비추
    '07.10.7 9:15 AM (125.176.xxx.52)

    정말 비추합니다. 저희 가족도 홈플러스 갔다가 배가 고파서 한번 들어 가 봤는데 부폐 테이블에 차려진 음식을 보니 말이 안나왔어요. 소고기는 딱 봐도 질기게 생겼는데 아니나 다를까 아이들이 씹다가 다 뱉어버렸어요. 거의 야채랑 국수만 먹고 나왔지요. 그 뒤로는 쳐다 보지도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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