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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 낮소음은 참는게 맞나요?
윗집에 남자아이 삼형제가 삽니다. 큰 아이가 초등학교 1, 2학년 정도 되보기고 그 아래로 두명이 더 있나봐요.
그래도 상식이 있는 집인지 밤 10시 이후엔 소음이 심하지 않습니다만, 때때로 낮시간에 거실에서 안방까지
달리기 경주를 하네요.
낮시간에는 아무리 소음이 심해도 낮이니까 참는게 좋을까요?
이사온지 2년 되어가는데 아직까지 한번도 올라가거나 인터폰 해본적은 없구요, 저희 식구들끼리 있을 때에는 참는다고 쳐도 손님이 오시거나 하면 위에서 작정을하고 쿵쿵거리면 정말 인내심의 한계가 느껴져서요.
1. 낮이라도
'07.10.6 4:26 PM (125.129.xxx.105)너무 심한 소음이라면 얘기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하루 이틀도 아니고 너무 뛴다면 그건 문제가 있어욧2. ..
'07.10.6 4:28 PM (59.12.xxx.2)아파트를 안 살아봐서 중간소음 엄청 걱정되네요 내년에 입주하는데..
3. 나도
'07.10.6 4:32 PM (61.103.xxx.100)정말 너무 괴로워요.
7살 , 5살 남자아이들이에요.
심할 땐 밤 1시 보통 밤 11시까지요~~~
몇번 얘기도 하고, 조금 조심도 하지만,,, 근본적으로 아랫집에 피해가 된다는 생각보다는 자기들이 조심스럽다는 생각이 더 강하기 때문에,,,
우리는 고스란히, 저녁 식사의 단란함도, 아플때 일찍 잘 수 있는 자유도,,, 온 집을 울리는 윗집의 자유때문에 다 박탈 당하고 산답니다.
윗집님들~~
제발 부탁이에요.
우리집에서 생기는 소음보다 ,아랫집으로 내려가는 쿵쿵소리는 머리까지 울리고 고함을 지르고 싶을 정도로 괴롭답니다.
그것이 얼마나 아랫집에 큰 피해를 주는지 생각하시와요.
죄없는 아랫집이 왜 이런 고통을 당해야 한답니까!!!!!!!!4. 저두
'07.10.6 5:15 PM (220.65.xxx.1)이번에 이사온 사람들이 쿵쿵쿵..
저녁 늦게까지 그러고 다닙니다..
어느정도 참으려고 했는데 너무 심해서 올라가서 얘기 했어요..
그런데 황당하드시 얘기하더라구요..
그렇게 심하냐고..
그래서 심하다고 예전에 살던사람은 그 정도도 아니었다고 말하니까 조금 누그러지더라구요..
님도 참지말고 어떻게 소리가 나는지 상황설명을 하고 위,아래집 모두 조금하고 살자고
얘기하세요..
그럼 좀 나아지더라구요..5. 죽을맛
'07.10.6 6:02 PM (210.104.xxx.34)입니다...저는 윗집 사는 사람입니다..2층이요..
아랫층은 이사온지 석달쯤 됐구요..저희는 아들만 둘인데요..9살7살..두명이요..
초등생은 점심먹고 거의 학원에 있는 시간이 대부분, 유치원생은 유치원에서 3시에 와 피아노학원 다녀옴으로 낮에는 거의 애들이 없는 셈이예요..저는 직장다니고, 친정엄마가 아이들 중간중간 봐 주시구요...
애들이 제가 보기엔 온순해서 거의 뛰는 편은 아니고, 큰아이가 조금 무게가 나가는터라 걸어다니는 모습에서 '쿵쿵' 소리가 나는 정도예요..
근데 그집에서 이사온지 한달만에 이사와서는 시끄럽다고 예의도 없이 친정엄마에게 삿대질을 하고 갔다고 하더라구요..얼마나 화가 나던지..하지만, 싸우면 똑같은 사람 될까봐,,아이들에게 조금더 조심시키고, 저 청소기 돌리는 것도 청소기를 한쪽손에 들고 돌린답니다..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더라구요..
하루도, 휴일이여서 외출하고 들어와 저녁을 먹는데(신랑은 없었음), 이번엔 그집 신랑이 왔더라구요..너무 어이없어 많이 신경쓴다고...얘기 했더니만...그집양반 당신 머 잘했다고 큰소리 내냐며 한대 칠 기세로 그러더라구요..너무 기가차...신랑이 없어 무서워서리...알았다고 하고 내려보냈는데 어찌나 신경질이 나는지요....요즘은 아랫층 사람만 보면 소름이 돋아 살수가 없어요...참고로 저희는 군인관사에 사는데, 아랫층 사는 사람은 신랑보다 까마득히 차이나는 아래기수라죠..정말 답이 없어 신경만 곤두세우고 있답니다...신랑은 잦은 출동에 집을 많이 비우구요....6. .
'07.10.6 11:43 PM (121.186.xxx.179)윗집소음만 그러는거 아닙니다
아주 아랫집 소음도...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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