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IPL 시술 받아보신 분 있으신가요?

피부고민녀 조회수 : 1,505
작성일 : 2007-10-06 05:55:46
도대체 좋다는 화장품 다 써봐도 나아질 기미가 안보입니다.
고등학교 때 부터 난 여드름을 손으로 만지다보니...
흉터도 고등학교 때 있던 거라 인제 거의 색소침착으로 뭉쳐진 거 같아요.
아직도 뾰루지 같은 건 가끔 나구요, 화장하면 가려지긴 하는데....
그래도 얼굴색은 칙칙한 게 안색이 안 좋아보이더라구요.

제가 피부과는 전혀 아는 바가 없어서 화장품으로만 노력해봤는데..
이제는 나이가 있어서인지 병원을 찾아야할 거 같아요.
요즘은 피부때문에 거울보기도 싫을 정도랍니다.
사람들 만나고 맘껏 얼굴 들고다니기 창피해서 모자는 필수구요...
좀 더 구체적이고 효과좋은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검색에 검색을 더하던 중 82쿡님들께 이렇게 고민을 털어놓습니다.
제발 어떤 방법으로든 해결을 하고 싶은데...
방법을 몰라 여쭤보네요.

요즘 IPL이란 시술을 살짝 듣고는 괜찮을까 싶은데...
필링이나 박피 뭐 그런거 말고 IPL이 최선일까요?
필링이란 것도 있고, 도트란 것도 있는데...
어떤 쪽의 시술이 좋을까요?

이제 갓 결혼한 새댁이라 레이저치료가 임신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단 얘기도 신경이 쓰이고
아직 임신은 아니지만 내년쯤으로 계획하고 있거든요.
부디 경험있으신 분들이나 조언을 해주실 수 있는 분들...

제발 좀 도와주세요...ㅠㅠ
좋은 곳 있음 추천해 주심 너무 감사하겠어요...
사는 곳은 연신내인데, 근처면 좋겠지만 거리가 있더라도 잘 하는 곳이라면
애써서라도 찾아가야겠죠?
IP : 61.102.xxx.16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랑 같은..
    '07.10.6 7:05 AM (202.169.xxx.195)

    저도 그랬어요. 지금은 여드름이 났었기 때문에 피부결이 곱지는 못해요.
    얼굴색도 전에는 많이 뭐랄까..얼룩덜룩한 느낌? 남들은 괜찮다고 하는데
    저는 정말 쌩얼로는 나가지도 못하고... 아이낳고 피부도 좀 변했는데,
    저는 바이오오일 발랐어요. 오죽하면 저도 박피를 할까 생각했었는데 한번 시작하면
    정기적으로 해 줘야하고, 장기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고해서 세안 열심히 하구요,
    뉴트로지나에서 나오는 pore cleanser 이틀에 한 번씩 써 주구요..
    지금도 바이오오일 바르는데 좋아요. 웹사이트 가르쳐 드릴테니 한 번 찾아보세요.
    http://www.bio-oil.info/ 요기에요.

  • 2. 저요!!
    '07.10.6 7:14 AM (222.111.xxx.71)

    지금 하고 있어요..
    요즘은 아이피엘보다 레이져 토닝이란걸 더 많이 한대요
    저는 레이져토닝 한번 아이피엘 저번주에 했어요
    아이피엘이랑 얼굴에 검버섯(흑자)제거 화요일에에 했구요
    담주 목요일부터 일주에 한번씩 레이져 토닝 합니다

    얼굴에 돈들이는거 이해 못했는데 친구가 너무 좋아진거 보고 했어요
    마침 그시기에 미용실에 갔다가 거기 거울에 비춰진
    얼룩 강아지같은 내 얼굴 보고 충격도 받았구요..^^;;

    아이피엘 결과는 아직..
    이지만 아이피엘 전에레이져토닝 먼저 한번 했는데 아주 만족 스러웠어요

  • 3. 아이
    '07.10.6 8:04 AM (211.213.xxx.157)

    아이피엘이요,
    주근깨는 효과 있어도 기미는 나빠요..
    만에하나 그게 기미가 되었다면 아마 의사도 반대할껄요.
    저도 주근깨땜에 3번인가 했었는데 꽤 깨끗해졌었는데요,
    그게 일년되니까 다시 스물스물 올라오대요..
    의사선생님말이 어짜피 반영구적인건 없다고..
    효과로치면 예전에하던 레이저가 젤좋다고는하대요..
    레이저토닝이라...저도 한번 물어봐야겠네요..ㅎㅎㅎ

  • 4.
    '07.10.6 9:03 AM (61.108.xxx.2)

    아이피엘...효과가 있긴 하대요. 피부톤도 많이 맑아지고...
    그런데...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또 올라오고요...
    잘은 모르지만 자꾸할수록 피부가 얇아져서 더 안좋아진다고도 하더라구요.

  • 5. 모난괭이
    '07.10.6 12:38 PM (123.98.xxx.65)

    IPL은 지금쯤 하시는게 가장 좋은 시기이긴 해요.
    햇볕도 조금씩 줄고 있고, (특히 오후에 받으시고 받으신 직후엔 자외선을 완전히 차단해 주시면 더욱 좋죠. ) 겨울에 민감하게 얼굴 잘 빨개지시는 분들께는 홍조 현상도 예방해 주니까요.

    레이저 시술이 피부를 얇게 하는게 아니라 진피층을 자극해서 재생을 촉진시키는 거라 오히려 조금 더 두꺼워 지게 하는 효과가 있어요. 필링도 벗겨내는 거라서 얇게 만드는 거라 생각하시는데, 그것도 잠시고 피부는 재생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너무 과하게 하시지만 않는다면 얇아진 피부가 다시 재생되는 과정에서 본래의 두께로 돌아옵니다. 그 때 관리 잘해주시면 더 튼튼해 질 수도 있구요.

    중요한 건 모든건 너무 과하면 안된다는거죠.

    필링도 오랜 기간을 두고 완전히 재생 된 다음 한번씩만 해주시는게 좋고,
    레이저도 한달 간격 정도로 두세번만 해 주시면 (특정 병변 없는 한...) 되고,
    너무 자주 하지 않으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시술후에는 물과 비타민 섭취를 많이 해주시는게 기본 케어구요.
    (사실 이게 가장 좋은 관리 방법이죠.)

    옷은 낡으면 갈아입을수 있지만 피부는 그럴수가 없잖아요.
    일상에서 꾸준히 신경쓰고 관리하는게 그 어떤 방법보다 좋은거라 생각하구요.
    간간히 의학 기술의 혜택을 받게 되었을 땐 최고의 효과를 끌어낼 수 있도록 몸상태나
    사후 관리를 잘 해주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 ^

  • 6. 아이고
    '07.10.6 9:06 PM (218.145.xxx.108)

    피부에 레이저 자주하면 나중에 악건성이 됩니다.
    그래서 잔주름으로 고민해서 또 다른 시술을 생각하게 하죠.
    잘 생각해서 하세요.

  • 7. 둘리
    '07.10.6 11:37 PM (76.86.xxx.186)

    IPL 한번 헸는데 3개월동안 3.400 들여서 10회였나? 이제 3년차 되가니 기억이 가물가물.
    화장도 안하고 맨얼굴로 썬크림도 안바르고 다녀서 얼굴이 기미, 주근깨로 엉망이었는데, 아이와 아빠가 권해서 돈좀 들여봤죠. 결과는 만족. 피부도 젊어지고 깨끗해져서 좋았어요.
    정기적으로 하는 AFTER 치료는 안했지만 그 후로는 영양크림, 썬크림 열심히 바르면서 유지하려 노력했는데, 지금 그때보다는 주근깨가 나왔지만 그래도 안한거 보다는 좋아요.
    의사말이 40대 초, 중반에 하는게 만족도가 높다고 하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5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0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