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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째 글 올립니다 유치원 샘 결혼 선물이요
왠만한거 하려면 5만원은 훌쩍 넘고 괜한거는 안하니만 못하고 ...
담임샘이 2분 이신데 한분은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분이고 나머지 한분은 걍 그래요
근데 걍 그런분이 결혼 하시거든요
그러니 아무리 결혼을 하신다지만 한분께만 하기가 그러네요
나머지 한 분 제가 좋아하는 샘께도 작은 거라도 해야 될 듯 하네요
그러니 부담 두배네요
아는 언니는 상품권을 하라는데 그것도 좀 그렇지 않나요?
그게 젤 유용 할 것 같기는 한데 제 친구 얘기로는 5만원 상품권이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든대요
어찌해야 하나요?
유치원 샘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결혼 선물로 뭐가 좋을지요
1. 저같으면..
'07.10.6 2:57 AM (220.121.xxx.88)저도 여기서 조언얻어 아이 유치원 졸업하는날 립글로스 선물했어요.
2,3만원대면 샤넬, 디올 다 살수 있거든요.
근처 백화점에서 사서 예쁘게 포장해드리고, 맘에 안드시면 교환해 쓰시라 하면 부담도 없고 좋을것 같네요. 5만원은 과하죠~2. 작은소품이나
'07.10.6 3:01 AM (58.141.xxx.212)작은 소품이나 앞치마요...
내돈주고 사긴 아깝고 남이 해주면 좋을거 같은거 있잖아요..근데 집안에서 비중은 많이 차지 하지 않은것..왜냐하면 비중을 많이 차지해버리면 집안 인테리어가 밸런스가 안맞는거 같아서
(전부 월넛톤으로 맞춰놨는데 쌩뚱맞게 한가운데 분홍이 있다던지)잘 안하게 되니까요
앞치마는 있으면 좋은데 사실 내돈주고 이~쁜거 사기엔 좀 아까운 면이 없지 않아 있잖아요
그리구 새댁때 이쁜 앞치마 하나쯤 갖고 있는것도 괜찮구요
또 자기가 하나 사둔게 있다고 해도 앞치마는 두세개 있으면 번갈아쓰거나 아님 남편한테 씌워줄수도 있으니 괜찮을거 같아요
요즘 백화점 세일하니 백화점이나 아님 마트에서도 만원 넘는 앞치마 이쁜것들 많던데요
그런거 하나 해주심 서로 부담없을거 같아요
앞치마만 꼴랑 해드리기 그러면 덤으로 아크릴수세미도 같이 껴서..ㅎㅎㅎ
근데 좋아하는 선생님한테는 무슨 날도 아닌데 꼭 선물 해야 하나요?3. ..
'07.10.6 3:10 AM (70.104.xxx.251)이렇게 저울질하면서 선물할거면 차라리 하지 않는게 더 낫지 않나 싶어요.
4. 저도
'07.10.6 3:19 AM (58.232.xxx.28)윗분 의견에 동감입니다.
저도 레슨을 하고 있는 선생 입장입니다.
무슨 날 마다 선물을 챙기시는데 눈에 다 보입니다.'
학교 선생님,학원 선생님 집에 오시는 선생님 가려서 선물을 가격,질에 따라
따로 마련하시더군요.
저처럼 많은 집에 다니다보면 눈에 다 보이더라구요.
우선순위, 다음 순위 이렇게 나눠서 선물하시는거 말입니다.
안받으면 차라리 낳을듯 싶다는 생각 많이 해봤습니다.
그저 맘에서 고마워서 우러나와서 하시는 선물이라면 받는 입장에서도
고맙게 받을거 같다는 생각 해봅니다.
맘에서 우러나오지도 않으면서 억지로는 하지 마십시요.
받으면서도 미안하거든요
가격대로 맞춰가면서 이 선생 저 선생(선생이 하도 많으니 가격대로 나눠지는거겠죠?)
그렇게 하실거면 차라리 안하시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5. 덧붙여
'07.10.6 3:26 AM (58.232.xxx.28)그게 참 이상한게 돈이 없는데 맘은 주고 싶으셔서 하시는 선물과 억지로 하시는 선물이
눈에 뚜렷이 보이더군요.
제가 지금까지 받아본 여러 선물중에 제일 감사했던 선물은 쿠키 몇조각과 같이 포장하신
삼천원짜리 립밤이었습니다.
그걸 여러개 집에 오시는 선생님마다 드리려고 포장하시던 손길이 느껴졌거든요...6. 하지마세요
'07.10.6 3:34 AM (121.131.xxx.71)선물에는 마음이 담겨있다고 합니다.
님이 준비해서 드리는 선물에는 이것저것 재던 마음이 담겨있을 것 같습니다.7. 당사자
'07.10.6 7:43 AM (125.177.xxx.164)결혼하는 분에게만 하세요
스승의 날도 아니고 결혼하시는분이 계셔서 선물을 하는건데
나머지 한분이 원글님이 좋아하신다고 괜히 같이 하는게 이상해보여요
결혼안하시고 받는분도 하시면서 받는분도 두분다 이상하실것 같아요
님이 별로 좋아하지 않더라도 님의 아이를 봐주시고 또 축하할 일이 있는건데
넘 아깝게 생각하지 마세요
인테리어사이트에 보면 주방용소품이나 작지만 고급스러운 시계 이런것도 괜찮은것 같던데..
컵들은 워낙 많이하시니
저기 윗분추천처럼 백화점 가서 무난한색 립글도 괜찮을것 같아요8. 저도
'07.10.6 8:00 AM (222.98.xxx.175)저도 결혼하는 당사자에게만 하실것을 권해드려요. 왜 괜히 곁다리로 받는 사람이 기분이 더 묘하잖아요. 나한테 무슨일이 있는것도 아닌데 왜 나한테까지도줘?? 그냥 결혼하는 사람만 주기 뭐해서 곁다리로 주나? 딱 이렇게 생각할것 같은데요.
전에 결혼한 친구에게 친구들이 돈모아서 큰거 하나해주고 돈이 남아서 마트에 갔더니 앞치마 슬리퍼 세트로 넣은거 1~2만원대로 나온거 하나 더 곁들여줬어요.9. 선물
'07.10.6 9:05 AM (124.49.xxx.76)전에도 글 올린거 봤는데 아직도 결정 못하셨나보네요.
근데 오늘 글은 좀 짜증납니다.
이리저리 줏대도 없고 여러사람한테 물어놓고 결정은 혼자 맘속에 있으면서 괜히 이사람 저사람한테 묻고 다니는 모습 좀 그러네요.
아는 언니가 상품권하라고 조언하는데 또 친구가 그건 별루 라고 한다고 결정 못하다면 여기 게시판에서 조언하는 것은 맘에 드시나요?
이리저리 재 시면서 사는 앞치마 하나에 과연 당사자는 맘에 들까요?
선물할때는 내가 받는다고 생각하고 물건을 고르세요.
내가 받았을때 기분 좋은듯 한것은 상대도 좋을수 있을테지요.
그저 돈에 맞추어서 최대의 효과를 거두고자 하는것은 없답니다. 상대도 사람이기에 님만큼 눈치는 있거든요.
돈이 아까우시거든 그냥 선물하지 마시고 넘어가세요. 괜히 돈쓰고 욕먹는 꼴 됩니다.10. 하지마세요2
'07.10.6 9:06 AM (221.161.xxx.84)한때 학습지 선생이었는데
저도님 말씀처럼 맘으로 주는 선물인지 억지로 주는 선물인지 다 알겠던데요.11. ..
'07.10.6 10:10 AM (218.52.xxx.106)선생님들이 보시면 기분 나쁘실수있겠지만 원글님도 정말 필요한거 해드리고 싶은데 경제적인 부담때문에 그러신거 아니실까요...너그럽게 이해를..^^;
제 동생이 학원샘인데 물어보니 그냥 먹는거 사가지고 인사오는게 젤 좋데요..케익같은거요..
딴 선생님들이랑 나눠먹기도 좋고..
딴분들이 애기하시는 립밥이나 앞치마 같은건 취향 아니면 더 곤란하데요..
고맙게 생각하고 있고 결혼 진심으로 축하하는 맘이 젤 중요하지 않을까요?12. 당사자에게만
'07.10.6 10:13 AM (220.121.xxx.149)하시는게 합당(?)한거 같은데요.
5만원이 과하다 느끼시면 3만원선에서도 충분히 고를 수 있습니다, 결혼선물....
제 생각도 축하의 의미가 없는 선물은 차라리 관두시는게 어떠신가 싶은데요.(이정도로 망설이시니....)13. 켁
'07.10.6 10:50 AM (124.53.xxx.86)유치원 선생 결혼 선물도 하나요
그냥 축하한다고 편지나 한통 쓰세요
쓸데없이 에너지 소비마시구요14. 에공,,
'07.10.6 11:44 AM (58.76.xxx.175)백화점 한번 다녀오시던지 거기서 조언얻으세요
이미 많은 조언이 나왔고,
뭐 인생사 대단한 결정도 아닌데... 이도 저도 아니면 결혼식 참석하셔서 축의금 내고 오셔요,
그럼 간단하지요,,
그것도 망설여지시면 안하셔도 무방할듯합니다.~~~~~15. 제가
'07.10.6 11:57 AM (61.100.xxx.123)학원에 있을때..결혼했는데요. 저희 학원 아이들은 초등학생이였구..결혼식장이 아이들 사는 동네에서 버스 한번만 타면 되는 곳이여서 아이들이 3만원 봉투들고 결혼식장에 왔더라구요. 물론 봉투속에는 아이와 엄마의 편지가 있었구요...5만원은 너무 많은듯 싶구요. 3만원선에서 결혼하시는분 선물만 준비...아니면 아무것도 하지 않으셔도 별로 섭섭해 하지 않을꺼에요.
16. 낚이고
'07.10.6 12:44 PM (222.238.xxx.98)있는것 같아요... 원글님께 몇일째.......
저위 "하지마세요님" 말씀처럼 이리재고 저리재던 님 마음도 같이 담겨가겠네요.......17. 작은
'07.10.7 10:35 AM (125.182.xxx.142)선물이라도 성의만 있다면 감동이랍니다
예쁜 앞치마나 슬리퍼 하나를 하셔도 정성껏 성의껏 포장하고 마음 담아 보내는게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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