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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행

아들둘 조회수 : 810
작성일 : 2007-10-05 18:18:52
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심하네요.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제가 저희 아들이랑 경주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요, 저두 수학여행말고는 정말 오랜만이네요,
자가용을 가지고 다니는게 좋을지 어떨까 해서요.
기차도 괜찮긴 한데, 거기가서도 차를 이용하면 시간이 더 걸리지 않을까 싶은데요.
다녀오신 분들으 얘기를 듣고 싶어서요.
하루 계획을 세우긴 했는데 다 볼수가 없겠죠.
어쩜 좋을까요.
도와주세요.
IP : 61.98.xxx.21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주
    '07.10.5 6:44 PM (58.121.xxx.199)

    저는 차를 가져오라 하고 싶어요
    경주의 유적지가 여기저기 이렇게 있잖아요'
    버스이용하기 어려울것 같고 택시도 역시나 어려울것
    같아요 차로 이동하기가 수월하지 않을까요?
    불국사나 미레니엄파크 택시타기오 어렵고 버스이용도
    어려울것 같은데요

  • 2. 마리아
    '07.10.5 7:22 PM (122.46.xxx.37)

    저두 자가용 강추. 몇~년전에 꼬맹이들 비행기태워준다구 울산갔다 경주로 이동하구 돌아다니는데 후회 엄청햇어요. 차 가져올껄 하구요. 교토이 꾀 불편하더라구요. 꼭 차를 가져가세요

  • 3. ......님
    '07.10.5 8:01 PM (121.144.xxx.236)

    출발지가 어디신지요?
    아무래도 차가 있는 게 정말~~편하긴 한데요.
    본인이 운전하기 부담스러우면 어쩔수 없지만..

    경주 갈때는 차가 있었는데..하루 자고 남편이 출근하면서 지고 가벼려.....
    유적기간의 거리가 서로 너무 멀어서 중간에 가까운 곳은 걷다가 택시타고 이동하다 포기하고 적당히 다니다 그냥 부산으로 돌아왔어요.

    애들 데리고 너무 힘들었어요. 징징거리고..

  • 4. 아들둘
    '07.10.5 8:25 PM (61.98.xxx.218)

    경주,마리아,......님, 넘 감사해요.
    자동차가 대세군요.
    저두 여러님들의 여론에 찬성!
    제가 운전이 되거든요.
    자동차로 가야겠네요.

  • 5. huntington
    '07.10.5 8:38 PM (59.24.xxx.104)

    네,,저도 경주에 있는데요^^
    유적지 구경다니시려면 천마총- 첨성대 - 안압지 쪽은 바로바로 연결되어있기때문에
    한 곳에 주차하시고 구경다니시면 되구요,
    불국사-석굴암 요렇게 다니시고 보문단지 구경하시면 될듯해요
    참고로 요새 엑** 하고 있어서 제 주위 친구들도 갔었는데 뭐 그닥-- 이네요,
    오히려 옆에 있는 밀레니엄** 가 볼 게 더 많다고들 하네요^^

    보문단지에는 한국관광공사도 있고 관광협회도 있으니 잘 문의하시고 구경다니세요

  • 6. 묻어가는 질문
    '07.10.5 8:40 PM (219.240.xxx.213)

    시티투어는 어떤지요.
    천마관광, 신라사람들, 이렇게 알아보고 있거든요.
    많이 불편할까요?

  • 7. 자가용
    '07.10.5 9:06 PM (58.226.xxx.196)

    경주서 조금만 나가심 기림사,감은사지,문무왕릉,감포 바닷가도 가실수 있어요.신선한 회도..^^
    1박은 너무 빠듯..조금 아쉬울거예요.
    시티투어도 괜찮을 듯...제가 가보진 못해서..

  • 8. 경주..
    '07.10.5 11:20 PM (59.187.xxx.146)

    9월 둘째주에 경주다녀왔어요.
    미리 경주시청이나 관광협회? 홈피가서 살펴보고. 여기 82검색하고 해서...일정을 미리 잡았어요.
    우린 10살 아이 눈높이에 맞추고자... 약간은 겉할기였는데.. 좀더 자세히 보려면 미리 공부를 좀 해야할듯하네요.
    문화재 해설사설명을 다른 사람들 사이에 끼어서 설명 들었고... 경주어린이박물관을 미리 예약하지 못했던게 좀 아쉬웠어요. 박물관 홈피에서 미리 예약하세요.
    시내권.. 불국사권.. 등으로 나눠서 일정을 정하시고.. 안내책자는 시청홈피에서 미리 우편으로 받아볼수도 있어요. 아니면 나눠주는곳이 몇군데 있어서 그곳에서 받으면 좋구요.
    시청, 관광협회 홈피 먼저 둘러보세요.
    저흰 천마총 근처 도솔식당에서 밥먹었구요.. 천마총근처 황남빵은 대기시간 30분이상이라서 "경주빵"으로 대체해서 먹었답니다. 다시 또 가고 싶어요..

  • 9. 시티투어
    '07.10.5 11:43 PM (125.179.xxx.158)

    올봄에 중딩 딸이 학교에서 이박삼일 수련회에 가서 그 틈을 타 사학년 아들이랑 단 둘이서 오로지 대중교통만을 이용해서 가보자고 길을 나섰습니다.
    인터넷을 쥐잡듯이 뒤져 이박삼일 계획을 빡빡하게 세워놓고 출발하기전 이삼일전부터는 꿈에서도 경주를 몇바퀴씩 돌았답니다.
    이제부터 제가 다녀온 여행코스 소개할게요.

    첫째날

    분당-광명(ktx)-대구(고속버스)-경주도착
    도보로 천마총,첨성대,안압지,국립박물관(초딩을 위한코스)구경후 시내버스로 보문단지내의 숙소도착

    둘째날

    시티투어로 기림사,감은사지,문무왕릉,바닷가에서 점심식사후 골굴사(해설사가 동승하여 친절하게 설명해주심)
    돌아오는길에 중간에서 따로 떨어져나와 불국사,석굴암 구경후 시내버스로 숙소 도착.

    셋째날

    보문단지대 구경(커플 자전거 타고 호수 한 바퀴)후 체크아웃.
    버스타고 시내로 나와 별로 볼것은 없지만 사회책에 나오니까 꼭 보아야하는 포석정 구경후
    고속버스,KTX타고 귀가.

    바쁜 일정인데도 온종일 아이와 함께했다는것과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아빠에대한 고마움을 다시 한 번 느꼈다는것이 큰 소득이었던것 같아요.

    한가지 시티투어하면서 좋았던점은 운 좋게도 외국인 아주머니(독일인 한 분,일본인 한 분)들과
    같이 다녀서 더 재미있었던것 같아요.

    아이가 너무 어리지 않다면 대중교통도 괜찮을것 같아요.
    하지만 자기짐은 자기가 들고 다녀야한다는거 이점이 조금 힘들었어요.

    즐거운 여행되시길

    그나저나 에미가 발품 팔아가며 힘들게 현장학습시킨거 중간고사때 제대로 실력발휘를 해야할텐데 ^ ^

  • 10. 갈 예정
    '07.10.6 2:07 PM (58.75.xxx.88)

    차로 다니면서 문화해설도 해주는 프로그램 1인당 4만원이라 예약했어요..
    애들 데리고 힘들어 고생하느니 그게 더 편하고 나은듯한데...
    인터넷 검색하면 여러 업체 나와요..

  • 11. 아들둘
    '07.10.9 6:17 PM (218.53.xxx.126)

    여러님들 덕분에 좋은 정보 얻고갑니다.
    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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