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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찔면허 획득.

드디어.. 조회수 : 1,525
작성일 : 2007-10-05 16:29:37
여기서 더 찌면 구르는 수밖에 없습니다만...ㅡ_ㅡ;;;

결혼 4년만에 기다리던 아기가 왔답니다.
어리둥절 하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좀 멍 한 상태에요.

여기 난임 관련해서 글 올라오면 열심히 보기도 하고,
좋은 소식 올리는 글은 괜히 질투나서 안 열기도 하고.. 그랬었네요.

아직 아기를 기다리시는 분들께 심적 고통(?)을 드리는 건 아닌지 조금 조심스러웠지만,
82가 어느새 제 마음의 고향(과장이 심한..ㅎㅎㅎ)이 되어서 이렇게 보고(?) 드립니다.

뭘 가려 먹을지, 어떤 준비를 해야할지 전혀 모르겠어요.
인터넷에 괜찮은 카페나 홈페이지가 있으면 알려주시겠어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아기를 기다리시는 모든 분들께 곧 기쁜 소식이 전해지길 기원할게요.
IP : 210.104.xxx.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0.5 4:31 PM (211.219.xxx.78)

    축하드려요.
    그렇다고 너무 막 먹지는 마셔요.
    요즘은 의사들이 막 살쪄오면 왕 구박한다던데요.

  • 2. 오~~
    '07.10.5 4:32 PM (218.234.xxx.163)

    축하드려요 정말정말
    저는 결혼한지 2년,아직 소식이 없고 병원은 다니고 있어요. 둘다 문제는 없다는데 잘 안되네요.
    올해까지 자연임신 안되면 인공수정하자고 하시는데 원글님은 자연임신하신거예요? 비결좀 알려주세요...부러워라~~

  • 3. 면허획득
    '07.10.5 4:53 PM (121.147.xxx.142)

    축하드려요^^
    저도 첫 아이를 무척 기다렸다 얻었기에
    그 맘 알아요...

    좋아하는 것 골고루 드시고
    단백질 섭취를 많이하라고 그랬던 거 기억나네요.

    저같은 경우 너무 좋으니 입덧도 얼마 안하고 넘어가더군요

    조심하시고 즐겁게 열달 잘보내시고
    건강하고 예쁜아기 나으세요^^

  • 4. 원글
    '07.10.5 5:11 PM (210.104.xxx.5)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게을러서(겁나서-_-;;) 병원가는 일도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는데 어떻게 행운이 굴러왔네요.^^;

  • 5. 맏며느리
    '07.10.5 5:36 PM (116.121.xxx.22)

    축하드려요,,,,,,,,,,,,,,,,,,,,,,,,,,,,,건강한 아이를 낳기위해서 노력많이 하세요,,,,,,,,,

  • 6. 추카추카
    '07.10.5 5:54 PM (219.253.xxx.136)

    전 막달인데 하루종일 먹어요
    그리고 조산기가 있어서 누워만 있는데
    살 안 쪄요 ㅋㅋㅋ
    평생 다이어트하고 산 몸인데
    아기는 주수맞게 잘 크구요
    4키로 쪘나??

    님두 맘껏 먹구 살 쪼매만 찌는 체질되시길

  • 7. 아이구..
    '07.10.5 6:08 PM (211.253.xxx.18)

    축하해요~ ^^*
    근데 중요한건 초기에는 무조건 남들이 뭐라던 유난스럴정도로
    먹는것도 움직이는것도 조심하세요
    힘들게 찾아온 아기인데 저도 지금 임신중인데요..
    주변에 힘들게 찾아온 아기 쉽게 생각했다가 잃어버리는 사람도 몇몇 봤거든여~
    땡기는 음식 많이드시구요~
    신랑 많이 부려먹으시구요 ^^*
    글구 대신 너무 체중이 많이 불지는 않게 조심하세요~ 임신중독(경험 ㅠ.ㅠ) 무서워여..
    츄카츄카~~ 즐태하세요~~

  • 8. 축하^^
    '07.10.5 6:45 PM (121.55.xxx.237)

    축하합니다.^^
    좋은생각만 하시고 먹고싶은거 맘껏드시고
    신랑한테 여왕대접 실컷 받으세요~

  • 9. ^^
    '07.10.5 8:09 PM (122.46.xxx.42)

    축하드려요... 요즘은 많이들 어렵게 가지고 낳으시더라구요.
    태교도 많이 하시고, 아기아빠한테 태담도 많이 해달라시구요.
    전 4개월즈음부터 요가 열심히 했는데 쑴풍 쉽게 낳는데 도움 많이 받았어요.

    다들 걱정하시는 말씀 한 마디씩 하셨는데 넘 맘 놓고 살 찌시면 나중에 낳을 때 힘드세요.
    산모가 적정 체중에서 1kg가 더 찌면 제왕절개 확률이 4% 올라간대요.
    아기도 커지지만 아기가 나와야할 산도에도 비계가;;;

    우쨌거나 임신 기간 즐겁게 보내시고 어여쁜 아기 만나세요. ^^

  • 10. 몸과맘
    '07.10.5 8:50 PM (211.224.xxx.130)

    축하드려요.
    태교관련 책이나 육아서 많이 읽으시고
    운동이나 음식에 신경써서 몸도 맘도 건강한 아기
    쑤욱 낳으세요

  • 11. ㅎㅎ
    '07.10.5 10:06 PM (222.98.xxx.175)

    많이 걸으세요. 살 많이 안 붙고 아이 쉽게 나와요. 축하합니다.^^

  • 12. 바쁜 맘
    '07.10.5 10:14 PM (219.253.xxx.148)

    추카추카
    역시 골고루 적당히 먹는 게 가장 좋구요.
    운동두 적당히 하는 게 좋지만, 초기에는 더우기 조심하셔야 됩니다.
    그리고 살찔 면허 절대 아닙니다.
    그 때 드디어......라고 생각했다가 20년째 해결 못한 살들로
    무르팍, 성인병을 걱정 하고 사는 아지매들 많습니다.
    오히려 애기 낳고나면 운동이나 섭생을 나 위주로 하지 못하고 애기만을 위해 살다가보면
    나 자신은 엉망이 되기 쉬우므로
    임신 기간에서부터 스스로 귀하게 여기는 연습이 중요할 것 같아요.
    건강한 아기 출산하시고, 건강한 맘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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