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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빼고 싶어요 도와 주세요
심지어 새벽에 라면을 끓여 먹고 자도 아침에 일어 났을때 얼굴이 하나도 안 붓는 그런 체질 이었는데요
살찌는 보약을 2번이나 먹어도 살이 안찌는 그런 체질이요
근데 아이 둘을 낳고 지금 60 kg 입니다
가슴이 원래 커서 처녀때도 고민 이었는데 아기 둘 다 모유 먹이고 나니 이건 할머니 가슴 보다 더 쳐졌구요
배는 나날이 나옵니다
어제 하도 입을 옷이 없어서 신랑이랑 옷 사러 같이 갔었는대요
울 신랑 청바지 입은 제 뒷모습 보고는 저주 받은 하체라네요
웃으라고 한 말이겠지만 정말 충격 먹었어요
하긴 바지 30 입거든요
요즘엔 이쁜 청바지 들은 29까지 뿐이 안나오대요
정말 어찌해야 하나요?
둘째가 아직 18개월이라 운동 다닐 생각도 못하구요
아기 데리고 할 수 있는 운동 있을까요?
일단 몸에 비해 엉덩이가 너무 큽니다
이거 어떻게 안될까요?
제발 저 좀 도와주세요
다이어트 해야 하나요?
안먹고는 못사는데 그럼 쓰러지는데...
왜냐면 안먹고 남자 아이 둘 보기 힘들어요
워낙 드세서리...
좋은 방법 좀 알려 주세요
1. **
'07.10.5 2:42 AM (24.17.xxx.119)아침 공복에 한시간 넘게 파워워킹하세요.
근데 이게 어지간한 인내심이 없으면 불가능 해요.
꾸준하기가 힘들쟎아요.
엠피쓰리 비스름한 아무거나 귀에 신나는 음악틀고 한시간 넘게... 공복에....
그리고 탄수화물 절대 감량하시구요.
설탕과 설탕 들어간 음식들 드시지 마시구요.
스테비아란 천연감미료 찾아서 설탕대용으로 쓰세요.
두가지 원칙.
공복에 운동, 설탕을 비롯한 탄수화물 절제.
꼭 성공하세요.
근데 엉덩이가 크시다니 전 부럽네요.
전 힙이 어찌나 빈약한지 청바지를 입어도 태가 없다는 거 아닙니까.
적당히 살빼면 보기 좋은 힙을 가지시겠네요.2. 공복..
'07.10.5 4:40 AM (211.214.xxx.227)공복에 땀이 나도록 운동하면 칼로리가 배로 소비가 되요..
그렇게 열심히 운동해서 62킬로에서 지금 48이고.. 호리한 체격을 가지게 되었죠..3. ..
'07.10.5 7:43 AM (211.206.xxx.159)기껏 빼놓은 살 맛있는거 먹는 사이 야금야금 3킬로가 쪘네요. ㅜ.ㅜ
저도 조언 보고 8킬로 감량 목표로 다시 힘내봅니다. 아자아자~!4. 애둘
'07.10.5 7:45 AM (222.111.xxx.10)애가 둘이면.. 시간내서 운동하기 어렵지 않으신가요?
제가 18개월 딸램맘인데.. 정말 개인시간은 하나도 없어요..
회사에서 일하는 시간 빼면요..
물론 운동이 젤 좋겠지만.. 운동하기 힘드시면.. 저녁을 일찍 드셔보셔요..
저녁만 일찍 먹고.. 밤에 안먹어도 저는 살이 많이 빠지더라고요..5. .
'07.10.5 10:24 AM (122.32.xxx.149)운동하고 소식하는게 물론 가장 좋구요.
아이 때문에 운동할 시간을 따로 내기가 어려우시다면 운동은 유모차 끌고 빠른 걸음으로 동네한바퀴..정도로 대체하시고
아이 보려면 기운도 있어야 하니까 그냥 밀가루 음식만 끊어도 살이 빠져요.
뭐.. 원래 빵이나 과자를 안드시던 분이라면 소용 없겠지만요.
제가 한때 다이어트 한다고 밀가루 음식을 일절 끊은 적이 있었는데
살도 살이지만 피부 좋아졌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어요.
지금은 도루아미타불이 됐지만. ㅠㅠ6. .....
'07.10.5 12:33 PM (218.36.xxx.159)7시 이후에 안 먹는게 최곤거 같아요.
저는 엉덩이가 원래 크구... ㅎㅎㅎ 배가 자꾸 나오다 보니 뱃살이 젤루 걱정이라
요가를 시작하면서 복근운동을 같이 했어요.
첨엔 운동만 하고 먹고 싶은거 다 먹고 했는데 살이 안 빠지더니만
맘 다잡아 먹고 밥 먹고 7시이후 암것도 안먹고 몇달 했더니 허리 라인이 쑥~ 들어가더라구요.
먹고 싶은거 먹고 운동하고 살뺀다는건 ..... 힘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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