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무서운 경비아저씨
아파트 경비아저씨 정말 못참겠네요..
이사오기 전에 한번 와서 경비아저씨게 이사들어온다 말하는데, 바로 이사들어오는것 자기네들 굉장히 하는일 많다하면서 돈을 챙겨주길 원하시더라구요..물론 담배값을 줄 수도 있었겠지만 안줬네요..너무 얄미워서요..
그후 울 신랑이 좀 준것 같더라구요..
근대 등기나 작은 택배가 와서 내가 집에 없어서 못받았는데요..아이가 있어서 밤에 깜박잊고 못 찾아갔어요.
남편이 워낙 늦게들어오고 추운 겨울이구 어리 아이델구 내려가기도 못하고 아침에 찾으려가면 그때부터 일장 연설이십니다.왜 빨리 안찾아가냐구요..죄송하다구 말은 했지만 하룻밤 늦게가져간구 부피가 큰것도 아니고 책만한 크기..너무 민망했네요.
그담에 또 연락이 와서 퇴근하는 남편에게 찾아가지고 들어오라고 했지요..근대 남편도 거의 12시 가까이에 들어와서 깜박잊고 안찾아왔는데 그때도 왜 맨날 늦게가져가냐구 신경질 내시내요..
여기까지 참았네요..울 아들 어린이날 선물은 아는 분이 제가 집에 없으니까 경비실에 맡기고 간다고 전화왔는데.. 경비실에서 못 맡아 주겠다고 했답니다..그래서 어떻게요 우체통에 넣고가시더군요..
또 한번은 제가 한살림에서 물품을 주문했는데 갑자기 아이가 아퍼 병원을 갔어요..준종합병원을 갔더니 세상에
예약을 안하니 거의 한시간 반대기 왔다갔다 1시간 반이상을 소비했네요. 오후에 바로 들어왔죠.
저녁에 날 보더니 또 한마디 하시대요.. 물건 집앞에 두지 말라구요..없어지면 자기입장곤란하다구요. 또 한소리
어디 경비 아저씨 무서워서 물건도 제대로 못받겠더라구요..집앞에 둬도 뭐라해 물건 맡기는것두 싫어해..
그래도 힘든일 하시는 분이니 참고 넘어갔네요..매번 참았네여..
참는 제가 바보같았는지 오늘 밤 11시 30분경에 인터폰이 울렸네요..남편도 퇴근 전이구 아이 재우려는데 아이놀라서 깨고 받았네요..지금 주차장내려와서 차 똑바로 대라는거에요..밤 11시 30분에요..
제가 옆에 선까지 주차를 시켰다구요.. 저는 오늘 오후에 들어올때 차 한대 자리가 있길래 얼른 주차했는데 그게 옆에 선에 걸쳐서 주차한지는 몰랐어요.. 제가 평소에 그런 거 보면 못참는 성미라 알고는 한건 아니었다고 설명을 드렸지요.. 그런대 막무가내로 주차를 똑바로 하라는겁니다.
낮에 제가 두시에 왔는데 지금 10시간이 지난 뒤에 말씀하시구 저두 모르고 그랬는데 한번 봐달라고 아이가 안자고 있으니 못내려간다해도 막무가내요..어쩄든 아이데리고 내려가서 주차하고 열받아 있네요..
지난 번에 보니까 이 아저씨 우리아파트 아줌마가 아이 과자봉지를 음식쓰레기 버리는 옆에 비닐 봉지버리는 곳 에 버렸다고 집에가져 가서 버리라고 하다가 아줌마와 싸움을 하는걸 본적이 있네요..
정말 참을 수 없는 아저씨네요. 관리실에 항의할려다가도 괜히 또 안좋은 일 일어날까봐 또 제가 아이키우는 입장이구 요즈음 하도 무시무시한 세상이라 겁두 나서요...
정말 너무 열받아 괜한 애한테 신경질내구 씩씩대고 있네요.
1. ,,,,,,
'07.10.5 12:18 AM (123.140.xxx.74)관리비에 경비비 나가는거 보면 적은 돈이 아니더라구요
그분들도 그게 직업이신데 나이가 많으시다는 이유로 참아야 하는건 정말 화나지요
저는 집엔 항상 사람이 없기 때문에 저는 배송요청 하면서 항상 경비실에 맡기라고 하는데
어느날은 택배가 연달아 몇개가 왔는데 계속 전화 오더라구요
경비실에 사람이 없다고,,,,한두시간도 아니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계속 와서 도대체 경비아저씨는 뭐하는건지 너무 열받아서 관리실에 전화해서 막 따졌어요...
뭐든 좋게좋게 넘어가는것도 때론 나를 손해보는 입장으로 바꿔놓더라구요
얘기할건 꼭 얘기하고 넘어가야지 싶어요...2. .
'07.10.5 12:24 AM (125.181.xxx.207)울 아파트는 택배 일체 안받아줍니다. 무엇이던지
3. 관리실에
'07.10.5 12:26 AM (218.53.xxx.105)전화하세요.
경비아저씨 바꿔달라고요.
원글님 세입자같고 자기가 집주인같이 행세하네요.
저희동도 경비아저씨 하도 말 많아서라인아줌니들이 벼르고 있는데요.4. 어머...
'07.10.5 12:30 AM (125.181.xxx.154)저는 다른지역 살때 경비아저씨 한분 찾으려면 온 아파트를 다 뒤져야 한분 자리에 계실까말까 했었는데 지금 살고있는 아파트 경비아저씨들 특히 저희동 아저씨는 얼마나 친절하신지 적응이 잘 안되는데요. 하도 고마운일이 많아서 설날에는 작은 선물이라도 드려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5. 궁금해서..
'07.10.5 12:31 AM (211.176.xxx.180)경비업무에 원래 택배받아주는 것도 있나요?
저는 그냥 주민들 편의봐주는 차원에서 받아주는 걸로 알고있었어요.
분실되면 곤란하기도 하고 또 한 두집도 아니니 성가시긴 하겠더라구요.6. 저도
'07.10.5 12:32 AM (122.35.xxx.215)지난번 아파트 아저씨들은 다들 너무 친절하시고...순하다고 해야하나..
저도 힘든일 하는 분들한테 달려가 인사까진 아니어도 같이 웃는 얼굴 하려고 애쓰고..
그런거 잘 못하는데 가끔 음료수같은것도 사다드리고 그랬거든요.
택배를 찾으러 가도 너무 친절하셔서.. 저도 인사하 나는 열심히 하고 했는데...
올 2월에 이사하니 아저씨가 무슨 교장선생님마냥 굴더라구요.
추운날 이사한데다 애까지 아파서 너무 경황이 없었는데 .. 차안에서 잠깐 아픈애랑
남편 기다리는데 굳이 나와서 자기 얘기를 들으라고... (분리수거일이랑 주차문제 얘기)
-- 그러고 이사오고도 인터폰을 너무 자주해서 진짜 어이가 없더라구요.
우체국 등기 찾으러 오라고 인터폰을 하루새 서너번..(아기가 어리고 자는중이라
인터폰 오는 자체도 짜증스럽지만 걔를 데리고 나가기 힘들어 남편 퇴근후에 찾으러가겠다
했었거든요.) ..
인터폰 소리 몇번 참다가... 왜 우체국 등기가 집에 안올라오고 경비실로 가나요?
하고 물으니 ㅣ아저씨가 당황하고 허허.. 우리 아파트는 원래 관례상 그럽니다..
그러더니 물건 찾아가란 소리 다시는 안하더라구요.
차량 등록증인가 쓰는것도.. 늦는것도 아니고 받아온 당일인가에 왜 안가져오냐고
인터폰하고 -- ..7. 저희 ....
'07.10.5 12:47 AM (59.15.xxx.198)아파트 경비아저씨는 택배가 오면 보관하시고 몇동 몇호 택배왔으니 경비실에 와서 찾아가세요라고 적어서 세대 우편함에 붙여 놓으세요.
저는 아무생각없이 당연 그렇게 하는구나 했는데 원글님 글 읽으니
저희 아파트 경비 아저씨께 많이 감사해야겠네요.8. 저희
'07.10.5 12:54 AM (218.234.xxx.45)저희 아파트 경비 아저씨중 새로 오신분이 원글님네 아저씨랑 비슷했어요.
짜증 만땅이었는데, 얼마후 다른분으로 교체되셨더라구요.9. ..
'07.10.5 1:22 AM (211.109.xxx.54)택배 문제는 잘 모르겠지만 .
주차 문제는 ....
저녁에 주차공간 부족할때 옆 자리까지 차지해서 주차한 차 보면 ,솔직히 열 받아요.
아마 그 아저씨도 누군가가 항의해서 계속 인터폰 했겠지요.
아저씨도 그리 친절한 분 같지는 않지만 원글님도 조금은 자기 중심적인 분 같네요10. 감사를 깨달음
'07.10.5 1:42 AM (61.102.xxx.253)야박하다고 해야하나요..암튼 심하시네요
저희아파트는 그런 경우 애기 재우느라 돌다보면 차 앞인가 뒤에 주차선안에 주차해달라나 뭐라나 그런 글이 붙어 있더라구요
택배의 경우도 받아주시는건 당연하고 아기 업고 있는거 보면 두말않고 갖다 주시기까지...
그래서 너무너무 감사해서 수박도 잘라다드리고 슈퍼갔다가 오는 길이면 하드도 더 사서 드리기도 하고 그랬어요
게다가 그렇게 해주시니까 더더욱 죄송해서 택배 올일 있으면 신경 써서 받구요11. ,,
'07.10.5 8:49 AM (218.48.xxx.127)주차는 주차공간이 널널하지 않다면 당연 다시 주차해주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님은 한번 두번이지만 경비아저씨는 수많은 사람을 상대할꺼예요. 택배는 바로바로 찾아가는게 맞을꺼예요. 그외는 야박하시네요. ^^ 그냥 까칠한 경비아저씨라 여기세요.
12. 주차....
'07.10.5 9:48 AM (210.94.xxx.89)아마 밤늦게 아파트 거주자가 항의했을 꺼예요. 밤늦게 차를 주차하려니까, 그 자리 이외엔 자리가 없는 데, 선에 걸쳐져 있고... 그럴 때 같은 이웃끼리 밤늦게 얼굴맞대고 말하기가 싫으니까, 경비아저씨 찾아갑니다. 그러면... 경비 아저씨.. 가만히 있으시면 그 사람에게 엄청 싫은 얘기 듣고, 항의 듣게 되겠죠.
경비아저씨도 뭐그리 싫은 소리 하고 싶겠어요? 그것도 밤늦게 빤히 그런 내용 들으면 화 내는 줄 아는 데...
그리고... 적으신 내용... 경비 아저씨가 자기 책임을 다하시는 분 같은 데요.. 님은 택배 하나겠지만, 좁은 경비실에 정말 많은 사람이 택배를 맡깁니다. 우리 아파트보면 경비실에 택배가 넘쳐서 경비실 바깥에 쌓아놨어요. 경비아저씨는 혹시나 그 택배를 들고 갈까봐 계속 신경쓰시구요... (낮에 아파트 한 바퀴 돌 때도 그 택배때문에 상당히 힘들게 움직이시더라구요.)
그리고 경비아저씨 말씀대로 집 앞에 두었다가 물건이 없어지면, 사람들은 대번에 경비 아저씨를 찾아가서 이야기하겠죠.13. ...
'07.10.5 11:55 AM (124.86.xxx.50)아기 때문에 민감하신 거 같은 데 그 아저씨가 모든 사람 사정을 그렇게 봐줄 순 없겠죠...
제가 생각해도 누군가 주차 문제로 항의해서 그렇게 된 거 같구요.
아저씨가 저 차 주인이 애기가 있어서 못내려온다고 설명해주면 그 사람이 그냥 갈까요?
할 일도 안하고 화만 내는 사람이면 몰라도 저같음 제가 좀 싹싹하게 대하겠어요.
웃는 얼굴로 고생하신다고 인사 한번 건네고 과자 한봉지 건네면 될 것 같아요.
정말 택배 받아뒀다 분실이라도 되면 어쩌나요...14. 그리고보니..
'07.10.5 5:48 PM (155.230.xxx.43)저희 아파트 관리하시는 아저씨들도.. 정말 좋으신 분이란 생각이 확~ 드네요.
요즘 같이 맞벌이 많고.. 하는데는 택배 같은거.. 서비스 차원에서 좀 받아줘도 되지 않나요?
물론 일찍 일찍 찾아가야겠지만...
그래도...밤 늦게 인터폰하고 하는건... 좀 너무하네요.15. .
'07.10.5 11:13 PM (122.35.xxx.166)밤늦게 인터폰 한건 그날일은 그날 처리해야 되서 그러는것 같더라고요
다음날 아저씨께 전날일을 인수인계하면 싫어 하신대요
그래서 밤늦게 계속 하시겠지요
그 분이 일부러 그러진 않겠지요16. ...
'07.10.6 12:44 AM (218.238.xxx.15)경비 아저씨는 아파트 주민들이 고용한 사람입니다..
기본적으로 그분들도 마인드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되요.
전 그런면에서 아무리 아저씨지만 고용인들을 막대하는 그런 자세는 잘못 됐다고 봐요..
저희 아파트는 그런 경비 아저씨 가차없이 바꿉니다.. 전 그 아저씨 근무 자세가 무척 잘못 됐다고 보는데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5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2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1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0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2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5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1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0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4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2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8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0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2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78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5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0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1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1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0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8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1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