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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민.. 좋아하세요?

음.. 조회수 : 5,379
작성일 : 2007-10-04 17:45:04
어제 "행복"이란 영화를 봤어요..
황정민씨 나온 영화 한번도 본적없고 어제 본 영화가 처음이었어요..
아이들 키우느라고 사실 다른영화도 본적 없구요..
"마이파더"에 나오는 다니엘헤니보다 어제 "행복"에서 본 황정민이 더 묘한 매력이 있더라구요..
처음엔 비호감이었는데.. 절대 잘생긴 얼굴은 아닌데 보면 볼수록 배우로서의 매력이 느껴지는것 같아요..
어쨌든 황정민이라는 배우.. 너무 매력있어요..
뒷북치고 또 좋아라하고 있습니다..
"사랑"을 보고나면 주진모에게 홀딱 빠질까요?ㅎㅎ
IP : 211.222.xxx.142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성애
    '07.10.4 5:48 PM (221.161.xxx.87)

    어리숙해보이면서도 듬직하고 모성애가 느껴지는 배우예요.ㅋ
    나를 잘 보살펴 줄 것 같으면서도 또 내가 잘 보살펴주고 싶은..
    실제 이미지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영화나 티비에서 가끔씩 비춰지는 이미지는
    소박해 보여서 좋아요.

  • 2.
    '07.10.4 5:50 PM (220.123.xxx.58)

    거칠게(^^;) 생기신 듯도 하면서 어찌 보면 선이 곱기도 하고...
    매력 있죠.
    개인적으론...참 섹쉬한 느낌이 많이 드는 배우라 생각해요.
    제가 원래 꽃미남들을 절대 안 좋아하는 탓인지...

  • 3. ***
    '07.10.4 5:59 PM (222.119.xxx.70)

    저도 우연하게 행복을 봤네요.
    황정민 그닥 싫지도, 좋아하는 배우도 아니였지만 그만의 매력은 좀 느낄 수 있었어요.
    아쉽게도 영화는 그닥 재미없지도, 재미있지도 않아서 좀 실망을 했구요. ^^
    그래도, 영화속 황정민이 청바지 입은 모습은 정말 쵝오드라구요. T^T (넘 멋쪄요. ㅋㅋ)

    영화 사랑은 보고온 남자들은 잼있다고 환장(?)을 하고
    여자들은 별 재미를 못느낀다고 그러네요. 주위분들 죄다... ㅋㅋ

  • 4. 음..
    '07.10.4 6:02 PM (211.222.xxx.142)

    그런데 황정민이 멍청해보이나요?
    제 아는분이 제가 너무 매력있다고 하니까 그러네요..
    좀 멍청해보인다고.. 바보같다고..
    내가 보기엔 멋지기만 하더구만.. 쩝..

  • 5. 실버
    '07.10.4 6:05 PM (58.143.xxx.206)

    화면속 모습은 모랄까 조금은 어리숙해보이고 순박해보이기도 하는데
    직접 보니 정말 놀랐어요. 키 훤칠하고 얼굴도 말쑥하고 이미지가 완전 다르더라구요.

  • 6. 저는
    '07.10.4 6:23 PM (220.120.xxx.193)

    양동근이랑 시골 경찰로 나온 영화만 봐서..ㅋㅋ 좀 어리숙해보이는 산골아자씨 이미지뿐이네요....섹시하고는 거리가 먼.ㅋㅋㅋ

  • 7. 이런 말 해도 될까
    '07.10.4 6:24 PM (121.131.xxx.127)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그냥 느낌만 말하라면

    부잣집 망나니 아들이였을것 같은 느낌이에요
    부잣집에서 태어나
    공부는 않하고 여자도 좋아하고
    그러나 배우로써의 재능은 가지고 태어나고

    나쁘다는게 아니라
    왜 있잖습니까?
    어른들 기대와는 다르게
    자기 끼를 주체 못하는 그런 거요

    느낌이 그렇다는 거지
    실제 그렇다는 건 아닙니다.
    (본인 읽으면 죄송--;)

  • 8. 배우
    '07.10.4 6:24 PM (221.152.xxx.56)

    여영화마다 다른 색을 내는 배우같아요.

    '너는 내운명'을 보시고 멍청해 뵌다는 말을 했나봅니다
    '사생결단' 에서는 정말 야비해 뵈지요

    '로드무비' 란 영화를 보시면 그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겁니다.
    정말 좋아요.
    '행복'에서 청바지에 콤비스타일도 정말 멋졌어요

  • 9. 일단..
    '07.10.4 6:57 PM (125.186.xxx.211)

    연기를 너무 잘해서 좋구요,,
    생긴거는 언뜻보면 거칠게 생긴거 같은데,자세히보면 곰돌이 같은 얼굴..귀여워요..^^
    특히 눈빛이 굉장히 따스해보인달까요..
    '행복'도 얼른 보러가야겠네요..ㅎㅎ

  • 10. 와이키키브라더스
    '07.10.4 6:59 PM (59.15.xxx.48)

    '와이키키브라더스'라는 임순례 감독의 영화에서 음악 연주하다가 마을 버스 운전기사로 변한 친구로 나왔지요. 늘 같은 팀의 친구에게 자기여자를 빼앗기고, 억울해 하고 여자에게 당하기만했는데, 자기를 괴롭히던 친구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마을버스를 운전하다가 막 우는데...... 가슴이 먹먹하더라고요. 연기를 정말 잘 하는 구나, 앞으로 잘 될 배우로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어요.

  • 11. 황정민
    '07.10.4 7:58 PM (88.101.xxx.248)

    바람난 가족.. 좀! 야한 장면이 몇개 있었는데, 체격좋더군요. 바람피는 검사역이었죠.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거기선 엄정화한테 당하는(^^) 순진한 형사아저씨...
    너는 내운명에선 순박한 시골청년...
    사생결단... 야비하고 무지막지한 형사..
    글구 작년인가 어떤 영화제 시상식에서의 소감멘트도 인상적이었죠.

    배우 황정민을 보면... 말씨가 경상도 말투잖아요. 남자다워보여요. 왠지...
    연기... 참 잘 한다는 생각듭니다. 영화마다 다 캐릭터들이 너무 다르니까요..

  • 12. 덧붙여서
    '07.10.4 8:30 PM (218.55.xxx.49)

    노래도 썩 잘합니다..

  • 13. 원글님
    '07.10.4 8:50 PM (194.80.xxx.10)

    황정님 좋아하시면 이병현 주연의 '아름다운 인생' 보세요.
    제목이 맞나 모르겠네요.

    황정민의 섬뜩한 연기력!

    천의 얼굴,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진
    훌륭한 배우라고 생각해요.

  • 14. ..........
    '07.10.4 9:19 PM (61.34.xxx.88)

    예전에 김혜수씨 나오는 야구영화에 나왔었잖아요. 제목이 생각 안나서..... 거기서 첨 봤는데 인상이 굉장히 독특했었요. 참 느낌이 좋았어요. 잘 생겼다 못 생겼다 그런 느낌을 떠나서 정말 다양한 얼굴을 가진 배우구나라고 느꼈습니다.

  • 15. ~~~
    '07.10.4 9:40 PM (222.99.xxx.129)

    몇년전에 이병헌 주연의 '달콤한 인생'에서의 황정민과 '너는 내운명'의 황정민을 비슷한 시기에 보고 정말 연기파 배우임을 실감했습니다.

  • 16. ^^
    '07.10.4 10:02 PM (218.39.xxx.72)

    황정민 넘 좋아요. 근데 위의 댓글들 읽다 보니 배우서는 많이 알려져도 사적인 면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나봐요...제가 황정민한테 처음 관심을 가진 게 김혜수 인터뷰에서였거든요. YMCA 야구단 찍기 전에 로드무비에 나온 후 였는데...앞으로 가장 주목할 만한 배우로 황정민을 꼽으면서 인간적인 면에서도 최고라고 하더라구요. 김혜수가 추천해서 ymca 에도 나온 걸로 알고 있구요. 라디오에서 직접 얘기했던가, 무슨 영화 전문 기자가 얘기했던가 기억이 잘 안 나는데 ('밥상' 소감했던 그 즈음), 차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지하철 타고 버스 타고 다닌다고. 일할 때는 소속사에서 제공하는 차 타고 다니는데, 일 외에는 그냥 대중 교통 이용한대요. 사람들이 "황정민 아니야? " 막 그러면 "맞다"고 대꾸도 해 주고요. 뮤지컬 배우인 와이프랑 결혼 스토리도 그렇고...인간적인 매력이 있는 배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좋아해요!

  • 17. ㅎㅎ
    '07.10.4 10:27 PM (222.98.xxx.131)

    황정민 묘하게 매력있죠.
    로드무비때만해도 날렵했는데(?) 지금은 보여지는 인상의 대부분이 소박함, 순진함인것같아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을 남편과 극장에서 보는데 울남편 황정민 대사칠때마다(경상도 사투리 쓰잖아요) 엄청 웃으며"와, 미치겠다, 쟤 누구냐?" 했다는..ㅎㅎ

    이런배우가 더 많아져야 되는데요, 얼굴하나믿고 어중이떠중이 나와서 배우랍시고..ㅉㅉ

  • 18.
    '07.10.5 12:02 AM (122.35.xxx.215)

    맞아요 매력있어요. 전 로드무비를 암 생각없이 보고.. 황정민 알게되고.. 바람난 가족보고...
    순박한 역할 하는건 실제 못봐서...
    그런 순박하고 튼실한 이미지보다는.. 은근히 못되고 그런게 참 잘 어울린단 생각이 들죠.
    그런걸 넘 얍씰한 꽃미남들이 하면 빤한데.. 황정민은 의외성... 또 거기서 오는 왕 리얼함이 있죠

  • 19. 근데
    '07.10.5 12:09 AM (211.51.xxx.226)

    연극하는 후배들이 싫어하는 선배중 하나라네요.
    보여지는 겸손하고 순박한 이미지와는 정반대라는 말을 들었어요.

  • 20. 열명중
    '07.10.5 12:32 AM (125.181.xxx.207)

    6명이 좋은 사람이라고하면 좋은 사람인거구요.
    10명중 10명이 다 좋은 사람이라고 하면, 그건 바보랍니다.
    겸손하고 순박한 이미지는 그렇지만
    깐깐하고 꼬장꼬장한 선배일거 같기도 해요.

  • 21. 음2
    '07.10.5 12:46 AM (122.35.xxx.215)

    쓰고 또 쓰는데요.. 열렬팬은 아니지만.. ^^ 이미지나 소문이라는건 사실 관리하기 넘 어려운
    문제 아닌가 싶어요. 그러면서 벌써 "근데" 님 말에 어 그런가? 이러고 있지만..
    사실 황정민이 유들유들하고 이런 사람은 아닌거 같아요.
    특히 그 연예인스러운 의리찾고 술먹고 놀고 챙기고 이런사람은 전혀 아닌거 같다는

    야심만만 같은데 나온걸 보면...
    정말 약간 맹한면도 있는데.. 하나에 미치는 스타일...

  • 22. 정말
    '07.10.5 1:31 AM (58.140.xxx.108)

    천의 얼굴이라는 말이 맞는거 같아요.. 너~무너무 순해 보이는 표정부터..
    정말 어쩜 저렇게 재수없고 비열해 보일까 하는 표정까지요..
    YMCA야구단의 그 안경낀 사람이 황정민인지 최근에야 알았답니다 ㅋㅋㅋ

    지금처럼 확~ 뜨기 전에 뮤지컬 보러 갔다가 남자주인공으로 나오는거 봤는데
    노래도 잘하고 좋았어요 ^^

  • 23. 저도
    '07.10.5 8:25 AM (203.223.xxx.105)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그사람.. 진짜 배우이고..역할에 너무너무 충실해서 멜러영화면 상대배우를 정말
    사랑할 것만 같아요...
    카사노바는 아니지만...바람둥이일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나쁜 의미가 아니구... 사람이 너무 순수하고 열정적이고 뭐 그렇다보니
    빠지면 헤어나오지 못하고 음...에고 표현이 안되네요.
    이휘재나 이영자 같이 계산적이거나 오버스럽지 않고
    어느정도 맹~해보이기도 하면서 그야말로 '순수한 사람' 같아요.

  • 24. 청바지가
    '07.10.5 9:45 AM (59.8.xxx.222)

    정말 너무 잘 어울렸어요^^ 전 사랑도 봤는데 행복이 훨씬더 재밌었어요^^ 실제로 키가 크다는데 화면에 좀 작아보여요 사계절이 나오던 그곳이 어디인지.... 아마도 전라도 어디인거 같기는 한데 .... 버스에서 첨 내려 음료수 사던 길가의 그 가게에 가서 사이다 사먹어 보고싶어요^^

  • 25. 전별루
    '07.10.5 10:08 AM (152.99.xxx.14)

    예전 회사 동료중 정말 싫어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랑 얼굴이 너무 비슷해서 그냥 막 싫어지는 배우...~~ㅎㅎ

  • 26. 깡패영화만아니면
    '07.10.5 11:05 AM (211.106.xxx.224)

    좋은 배우죠 단 깡패로만 나오지 않기를 (하도 그런 영화 질려서요)

  • 27. 황정민
    '07.10.5 11:51 AM (58.225.xxx.61)

    자--알 생긴 배우죠
    이목구비가 예쁘게 생겼다는게 아니라
    연기하도록 생겼어요
    황씨 말고 설경구씨 봐도 그런 생각 들어요
    참 이성재씨두요

  • 28. 저도
    '07.10.5 11:56 AM (222.107.xxx.36)

    전 바람난 가족 보면서도
    이 사람이 와이키키브라더스의 그 사람인지
    전~혀 몰랐어요
    자기 역할에 맞게 변신하는 사람인가봐요

  • 29. 로드무비..
    '07.10.5 12:13 PM (211.33.xxx.45)

    에선 정말 퇴폐적이다 싶었는데..어느날부터 순박청년으로 나오더군요.
    영화는 형편없었으나 황정민 최고라고 느낀것은 사생결단.
    약간 야비한편이 어울리는듯한..ㅋㅋ

  • 30. 부잣집아들?
    '07.10.5 12:53 PM (125.177.xxx.164)

    개인적느낌이야 다 다르지만 결코 부잣집아들의 망나니 이미지는 아닌데...^^;
    와이키키브라더스나 기타 출연작, 인터뷰를 보면 인생의 바닥과 깊이를 아는배우입니다.
    언급한 분도 계시던데 이병헌이랑 같이 나왔던 '달콤한 인생'
    잠깐 야비한 건달로 나오는데 연기 아주 제대롭니다.

  • 31. 은근 섹시
    '07.10.5 1:26 PM (211.219.xxx.78)

    저도 황정민씨 좋아요. 드러내놓고 섹시한 느낌이 아니고, 은근히 알면 알수록 섹시할 것 같은 느낌.....이 좋다고 해야하나.... 오락프로 같은데선 약간 맹한 인상도 주던데, 연기하는 걸 보면, 그런 맹함마저 단순한 설정이 아니었을까 싶더라구요.
    황정민과 더불어....
    박해일도 너무나 섹쉬하다는....

    연애의 목적 수도 없이 봤다는.....

  • 32. 연애의목적
    '07.10.5 2:58 PM (125.181.xxx.207)

    오~ 저도 이 영화 수도 없이 봤어요. 크크크
    첨에는 너무 대사가 적나라해서...나중엔 므흣한 표정이 되어서...
    그때 강혜정도 좋았는데
    지금은 대체 그녀는 어디에 있는건지 찾을수 없습니다.
    목소리만 강혜정이야~ ㅠㅠ

  • 33. 로드무비
    '07.10.5 4:30 PM (125.60.xxx.134)

    몇년전 로드무비 디비디가 출시되고 우연히 접하게된 영화는.. 정말 황정민이란 배우에게 빠지게만들었던 영화였죠.. 그때만해도 황정민이란 배우를 사람들이 알지도못하고 또 내가 멋지다고하면 못생겼는데 뭐가 멋있냐고 반박하던친구들.. 지금은 모두 황정민의 포로가되어버렸다죠? ^^v 이젠 만인의 연인이되어버린 황정민 가끔 그때가 그립기도ㅠㅠ

  • 34. 첨 볼때는
    '07.10.5 5:38 PM (211.222.xxx.240)

    좀 느끼하게 생겼다 싶었는데 볼수록 괜찮은 사람인것 같아요.. 너는 내운명 보고서는 딱 내스탈이야~~

  • 35. @@
    '07.10.12 9:56 AM (116.121.xxx.22)

    내 남편이 최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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