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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없지???
성의없게 하지도 않는데...
친구가 없어요..
그냥 죄라면
결혼해서 지방에서 6년 살고
서울 오자마자 취직해서 11년째 다니고 있고
직장 땜에 애들 학교 유치원 이런데 못 따라 다녀서 친구 엄마들도 모르고...
직장에는 여자직원이 없고..
그건데..
주변에 함께 세상사는 얘기 나눠줄 친구가 없네요..
그래서 참 많이 쓸쓸합니다.
그냥 언제나 혼자놀기만 열심히 연습하고
나를 다독이고 그래야 할까요..
혜경샘.. 직장에서 알앗던 후배들과 식사하신 얘기 읽고
더더욱 울적해진 맘에 적어봅니다.
지금 불어오는게 가을바람이라 제가 더더욱 쓸쓸한걸까요?
1. 성격
'07.10.4 4:54 PM (59.19.xxx.173)친구도 성격인거 같아요 우찌됀게 저도 친구없어요,걍 혼자가 편해요,,
2. ^^
'07.10.4 4:55 PM (220.83.xxx.172)저도 그래요 다른데 살다와서 아는사람없고 친구들은 멀리살고 직장도 내일이 바쁘다보니 시간에 쫓기고 아이는 없어서 뭐 다른 사람이랑 어울릴 기회도 없고 거기다가 미혼입니다.
맘 맞는 사람도 없어요 정말 요즘엔 내 인간성에 문제가 잇는건 아닌지 걱정...고민입니다.3. ....
'07.10.4 4:57 PM (211.217.xxx.235)먼저 다가가거나 적극성이 없으신가 보지요..
사실 사람 자체가 괜찮은 건 나중 문제이고, 친구문제는 우선적으로 본인이 먼저 많은 것을
던져 줄수있는가, 적극적으로 나올 수 있는가..가 중요한 것 같아요4. ..
'07.10.4 5:21 PM (122.38.xxx.182)맘 맞는 친구 찾기가 더 어렵지 않을까요?
저는 걍 혼자가 편합니다. ^^
남이 나한테 맘 맞고 잘해주는 만큼 내가 남한테 맞춰주는 것도 힘들구요.5. ^^;
'07.10.4 5:49 PM (211.114.xxx.140)멜친은 어떠세요? 가끔 짬날때나 서로 시간에 쫒길 필요도 없구.....메일은 자기 편할때 들어가서 확인하면 되구.....저도 그런 멜친구 한명 있음....하는 생각이 있었거든요?
ㅎㅎㅎ6. ...
'07.10.4 5:56 PM (122.34.xxx.197)저도 결혼 6년, 지방와서 살고, 전업주고에 애 둘 쪼르르 낳고 키우느라,
친구 없어요.
고등학교떄 친하던 삼총사 친구 저빼고 둘 미국 이민가서 살고요,
대학교때 또 친하던 친구 셋.. 그중 하나는 유학생 남편 만나 역시 미국가서 살고
나머지 둘은 미혼인데, 지금은 지들 둘이만 만납니다. 아마도 기혼 친구 만나기 피차에 피곤한듯..ㅠ.ㅠ
딱 친한 몇한테만 정주는 스탈이라 그 이후로는 친구 못만들었네요. 저도 살다보면 가끔 외로울때가 있어요.흑!!
그나마 한가지 위안은 자매가 있다는거.. 친구 대신 언니랑 수다떨며 삽니다.7. 저도~
'07.10.4 6:48 PM (59.11.xxx.11)나이들수록 그냥 사람 사귀는거 부담되고..친정 언니랑 수다떨고 그러면서 보내요~동네나 학부모들 적극적으로 나서 사귀지도 못하는 성격이고 어쩌다 차 한잔 마셔도 그냥 그저그렇구..집에서 내시간 보내기도 빠듯하다 싶은게..게으른건지..암튼 그래요~
8. 여기
'07.10.4 8:53 PM (194.80.xxx.10)많잖아요!
언제 어느때 들어와 어떤 화제를 던져도 답변해주는...
너무 많아 수다떠느라 시간가는 줄 모르는 게 탈입니다.9. 마자요
'07.10.4 10:22 PM (124.61.xxx.60)여기님 말씀에 동감 백만표를 던집니다.
10. 친구를
'07.10.5 12:22 AM (121.183.xxx.130)사귀려고 여기끼웃 저기끼웃 해봤습니다...남편직장때문에 이사왔거든요..아기도 어리고..아기도 맨날 너무 심심해하고..매번 마트가는게 외출의 전부!!..근데..엄마들 아기데리고나오면 금방 친구될줄 알았는데 의외로 텃새심하더라구요...그리고 또 친구가 되고싶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요샌 맘 비웠습니다...휴우....
11. .........
'07.10.5 2:41 PM (211.215.xxx.70)그냥 마음 비우고 혼자인걸 즐기세요.. 이웃들도 그냥 적당한 선을 유지하는게 편하고..
오래갑니다.. 인터넷 들어와서 수다떠는게 젤 맘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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