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님이 척추골절이시라는데요...

[.]

정확한 진단은 아니고 엑스레이상으로 소견이 보여 오늘 mri를 찍으시는데요.
평소 골다공증이 심하셨고
척추협착이 있으셔서
치료도 받으셨고 수술은 연세가 있으셔서 피해왔습니다.

그런데 도우미 아주머니랑 뭔가하시다 엉덩방아를 찧으셨는데 처음 병원에서는 근육통이라 하더니
지금 3주쯤 지나 통증이 자꾸 더 심해져  다른병원에 갔더니 척추골절이 보인다해 큰 대학병원으로 옮기셨습니다.

만일 골절이시면 네이버 검색을 해보니시멘트요법이란걸 사용해 수술을 하던데
추후 다시 골절이 될수있다고하네요.

수술을 하시게 되면 어느정도 병원입원하셔야하는지요.또 정상적인 생활은 가능하실까요?
원래 조금 엄살이 심하셔서 툭하면 병원입원하시는 분인데
이젠 정말 큰일이 일어난것 같아요.

남편은 실버타운 이야기를 하는데...어찌해야할지...경험있으신분들 얘기를 좀 나누어주세요
(저희 어머니 75세이십니다)

[경험자]

저희어머님이 두번이나 같은 증상으로 입원하셨어요..자연치유는 1달~2달 누워 있어야 하는데 시멘트 요법 쓰면 길어야 2주 정도 입원하면 나으세요. 그런데 그 후로 어머님 왈 힘이 없어서 걷기가 더 힘들고 자꾸 넘어질 것 같다네요..아무래도 한번 부러진 거라 어쩔 수 없나봐요

[얼마전]

친정엄마가 하셨어요.
뼈시멘트라고..
시술도 몇분이면 끝나고 이틀후에 퇴원하셨어요.
골절전문병원에서..
통증이 약간 적다는 거 외에는 차도가 별로 없습니다.
걷듣것도 힘없다 하시고..
어차피 골다공증에 노인성 골절이라 병원에서도 별다른 처방이 없다고 하네요.

안다치게 조심하는 거외에는
통증만 없게 물리치료 자주 받고
진통제만 맞고 계십니다.
자식으로 참 안타까워요.
울엄마가 언제 저렇게까지 됐나
미리 조심하고 더 돌봐드려야 했는데..
후회만 합니다.
뼈가 약하고 자주 부러지는거 별다른 처방이 없습니다.

[아무래도]

시어머니분의 나이가 가장 큰 결정 요인 같은데요...
척주 협착만으로도 무지 힘드실텐데...
기왕 마취하는거 협착도 같이 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같이 하시죠~
더 나이 드시면 하기도 힘들뿐더러, 점점 증세가 심해져서 결국 할 수 밖에 없겠더라구요...

척추쪽은 중앙병원이 괜찮은데, 지금 예약 하시면 내년 봄에나 수술 가능하실테니 패스...
영동 세브란스 병원도 괜찮구요... 경희대 동서신학병원도 괜찮아요~